#004 - 뜨개방의 현상소

네 번째 이야기. 작은 이미지 모음집.

2022.11.28 | 조회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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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방의 이모저모

실 말고도 뜰 수 있는 것들이 세상에 많더라구요. S와 J가 매주 글을 뜹니다.

J.

@lilycollins
@lilycollins
“밤의 사색” - 헤르만 헤세
“밤의 사색” - 헤르만 헤세

S.

호수에 비친 윤슬
호수에 비친 윤슬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를 보고 나왔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나온 사운드트랙 "This is a Life"의 여운을 즐기고 싶어서 석촌호수를 따라 걸으며 노래를 들었다. 주말 정오의 햇빛이 호수 가득 윤슬을 만들고 있었다.

문득, 내가 선택하지 않아 못내 아쉬웠던 순간들이 뻗어나가 나름의 세계를 만드는 상상을 해봤다. 이루고 싶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걸 그곳에서는 갖고 있으리라 생각하니 조금은 덜 속상해졌다.

붕어빵보단 호떡파. 겨울 산책도 기꺼이 하게 만드는 기적의 1500원이다.
붕어빵보단 호떡파. 겨울 산책도 기꺼이 하게 만드는 기적의 1500원이다.
지하철 출구 밖으로 보이는 계절감을 좋아한다!
지하철 출구 밖으로 보이는 계절감을 좋아한다!

*

뜨개방은 코딩의 ㅋ도 모르지만 배움이 궁금한 J S 모여 시작한 스터디입니다. 맨땅에 곡괭이도 없이 손으로 흙을 고르는정도지만, 하나씩 배우다 보니 코딩도 엄청난 수작업이라는  알게 되었어요. 코드를 짜는 일이     바늘 코에 실을 꿰는 뜨개질과 비슷하다고 느껴 뜨개방이라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뜨개방은   동안 작업물을 만들거나 각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만나,  주에  성과만큼 공유해요. 능력자들이 보기엔작디작은 코드  줄이지만 저희는  만족하면서 서로 으샤 으샤 하고 있습니다. 코딩 결과물을 나눈 이후에는 이런저런 스몰토크를 시작합니다.  주에 읽은 , 영화부터 요즘 가장 깊이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도 나눕니다.

뜨개방 현상소에서는 스몰 토크에서 나온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합니다.

- 2022년 겨울의 초입에서, 한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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