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

사랑은 귤과 같지않을까요?

2023.04.11 | 조회 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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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어둑한 그 밤에, 적어둔 글을 들고 방문할게요.

귤은 철 마다 껍질의 색깔이, 두께가 달라지기도 하고,

 

고르는 것 마다 맛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어떤 귤은 단 맛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럽기도,

 

또 어떤 귤은 시큰함에 얼굴이 찌푸려지고,

 

또 다른 귤은 맹맹한 과육만이 입안에 남기도 하지만, 

 

까기 전엔 절대 알 수가 없는 귤의 맛.

 

 

제일 맛있는 귤을 찾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애를 씁니다.

 

물렁하지는 않은지 어루만져보기도 하고, 

 

이리 저리 여러 각도에서  쳐다보기도 하고, 

 

본인의 기준에 맞춰 꼼꼼히 선별을 해도, 

 

아쉬운 맛을 남길 때도 있죠.

 

 

시원. 상큼. 달콤. 손톱이 누래져도 계속 먹고싶은 과일. 

 

아무리 아쉬워도 우리는 귤이라는 과일의 

 

맛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마  

 

그 맛이 사랑일 것입니다.

 

 

늦은 밤,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안온한 밤 보내세요. 

 

+인스타그램 계정도 활성화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만 올라가는 글도 생길 터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instagram: @knock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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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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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영

    0
    about 1 year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2024 방문

어둑한 그 밤에, 적어둔 글을 들고 방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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