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유난히 할 일도 많고,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 탓도 있고,
일을 빠르게 익혀야한다는 생각에 스스로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이 목요일인지, 금요일인지 헷갈려서
홀로 금요일같은 목요일을 산 후에
다시 금요일을 맞이하였습니다. 😂
결국... 열심히 살아야하는 평일이 하루 더 추가되었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저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성실히 금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예전엔 이 명언이 나에게 어떠한 감흥도 없었는데
점점 참 꾸준하고, 성실한 문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어떠한 일이 생겨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월의 첫번째 금요일이 지나면
다시 첫 번째 주말이 시작됩니다.
아마도 저는 주말을 즐길 에너지를 이미 다 써서
오늘은 잠시 에너지를 충전하며 꾸준함과 성실함을 위해 이번주 업무를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주말에 쓸 에너지를 생각하며 오늘은 좀 더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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