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돌려입기? NO! 케이팝 돌려듣기? YES!

구-하! 😸 (구독자 구독자님 하이라는 뜻)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케이팝 가위바위보] 입니다!

구독자분들 덕분에🙇‍♀️ 지난 케이팝 가위바위보 시즌 1에 이어
이번 시즌 2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레터에서 언급했듯, 시즌 1은 남성 아티스트, 시즌 2는 여성 아티스트를 테마로 레터를 제작하였는데요, 이번 시즌 3는 조금 색다르게 젠더, 국가, 실존여부(?)에 상관 없는 ✨케이팝 플러스+ 아티스트✨를 테마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

시즌 3에서는 도대체 어떤 아티스트를 쪼개고 부수고 파헤치게 될 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다음 시즌도 꼭 가위바위보와 함께해주세요! 

🧐 여러분 혹시 '청바지👖 돌려입기'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네 명의 친구들이 서로 청바지를 돌려 입으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마법같은 이야기 인데요. 이번에 가위바위보는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처럼 <앨범 돌려 듣기>를 통해 서로의 케이팝 취향과 역사(?)를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공유 하고자 하는 앨범💿과 추가로 더 이상 쓸모 없는 굿즈🎠 (최근 유행한 🔗가장 쓸모 없는 선물 교환식을 참고해 봤어요😅)를 각자 사연을 담은 편지와 함께 시크릿 택배로 보낸 뒤 후기를 공유하는 거죠! 

어떤 앨범을 받았을지, 어떤 굿즈가 가장 쓸모 없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한 시즌을 마무리 하는 기념으로 에디터들의 찐 케이팝 사랑을 알아볼 수 있는 후기레터를 기획 해 보았습니다. 이번 레터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고, 만약 레터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면 케이팝 덕메(덕질 메이트의 준말) 분들과 서로의 최애 앨범을 주고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콘텐츠는 이거에요!

💽 요즘 오프라인 음반 시장은 어때? 직접 탐방 하고 설문 해 봤어요!

ESG와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며 최근 팬덤 내에서 실물 앨범에 대한 비호감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확장과 영통 팬싸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실제적인 음반 판매 지수는 월등히 높아지고 있는 현실 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케이팝 음반의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0만장을 돌파하였다고 하네요🤯) 앨범 수요의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팬덤의 이러한 여론을 그냥 모르쇠하고 넘어갈 수는 없었는지, 🔗대형 엔터사(SM, YG, 하이브)들은 *FSC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앨범으로 제작 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오프라인 음반 매장의 주 소비층은 누구이며, 최애 아이돌 그룹은 누구일까요? 
🔥실시간🔥 케이팝 여론을 ✌✊🖐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직접 코엑스 영풍문고와 강남 핫트랙스를 방문해 매장고객들을 인터뷰 해보았어요!)

💡 요약 : 오프라인 음반 매장의 80퍼센트 가까이가 여성이었고, 대부분 10대 였습니다. 연휴 기간이었기 때문인지 가족과 함께인 경우가 많았고, 남성 아티스트 보다는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 이 앨범은 꼭 들어봐! + 쓸모 없는 MD 청산하기;;

후기 레터를 기념하여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봤어요! 가위는 주먹이에게, 주먹이는 보에게, 그리고 보가 가위에게! 어떤 앨범과 굿즈(=MD)를 보냈을까요?

주먹이✊의 후기 : 앨범을 받자마자 웹서핑을 조금 해봤는데 🔗2021년에 [맛 (Hot Sauce)]가 빌보드 선정 최고의 케이팝으로 선정되었더라고요? 역시 엔드림은 전설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재밌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당시에 살까말까 고민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쥬얼앨범으로 받아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개인 적으로 수록곡 중에는 🔗<Diggity>를 재밌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슈퍼주니어 전설의 1기 멤버들을 이렇게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분들을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다니.. 저희집에 DVD 플레이이어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케이팝 역사 시료를 수집한 기분입니다. 

보🖐의 후기 : 2017년 발매된 세븐틴의 정규 2집 앨범을 받았습니다! 이 앨범은 세븐틴의 <2017 SEVENTEEN PROJECT>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써 현재까지도 캐럿분들 사이에서도 명반이라고 불리더라구요..! 앨범을 보니 Green Ver.인 만큼 풋풋한 17년도의 세븐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수록곡 🔗<트라우마>, <13월의 춤>, <Rocket>이 바로 이 앨범이었다니 몰랐는데요..! 특히 이 앨범을 받고 주먹님이 추천하신 Rocket을 처음으로 들어봤는데 이 노래를 왜 이제야 들었을까요..??? 마치 로켓을 타고 가는 느낌처럼 밝은 느낌에 나와 같이 가자는 가사도 너무 좋아요...😍 당분간 한참 들을 것 같아요!!  

굿즈로는 엑소의 엘리시온콘 팬라이트를 받았습니다. 17-18년도에 개최된 《EXOPLANET #4 - The EℓyXiOn -》은 정장을 입고 한 부메랑, 너의 손짓, 그리고 멤버들의 솔로무대로 팬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있는 콘서트인데요. 이 때까지만 해도 이런 스틱 팬라이트를 팔았었죠.. 맞아요 저도 그 시절 팬라 감성 굉장히 좋아합니다 😭😭 근데 신기하게도, 엑소를 덕질했었던 보자기는 이 콘서트를 좋아해서 아티움에서 엘리시온 서라운드 뷰잉을 본 적이 있답니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또 저는 스틱 팬라이트를 좋아해서 모아서 소장하는데요. 늦덕으로써 하나의 컬렉션을 모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굿즈였어요. 저에게는 쓸모없는 굿즈가 전혀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

가위✌의 후기 : 2013년에 발매된 🔗샤이니의 정규 3집 앨범을 받았어요! 해당 앨범은 저도 발매 당시 정말 즐겨들었던 앨범 중 하나인데요, 🖐님으로부터 받아보다니.. 영광이에요! '꿈', '이상'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만들어진 앨범으로 앨범커버부터 자켓사진까지 감각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9년 전 앨범처럼 느껴지지 않고 당장 발매해도 케이팝 팬들이 열광할만한 앨범처럼 느껴졌어요. 

굿즈로는 EXO-K 뱃지를 받아보았는데, 이 뱃지를 어디에다 써야 할지..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굿즈였습니다. EXO-K... 혹시 어떤 그룹인지 다들 알고 계신가요?🧐 (잘 모른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무튼, 받아본 캔 뱃지는 여러모로 아쉬웠어요. 굿즈가 실용성있고 감각있게 만들어지면 팬들도 다방면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원형에다 이미지만 넣어주다니!🤨 하나의 굿즈를 만들어도 고민해서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O가 데뷔 당시에는 EXO-K, EXO-M로 나누어 중심활동지역을 구분지었고(K-KOREA, M-Mandarin), 이 그룹의 완전체를 EXO로 불렀습니다. 하지만, 중국인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로 더 이상 구분지어 활동할 이유가 사라지게 되었죠. 그래서 현재는 EXO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시즌2를 마무리하는 짧은 후기! 

from 가위 ✌

"구독자님의 케이팝 인사이트가 쌓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시즌 2에서는 앨범 내 이슈는 무엇인지, 구독자님이 관심 있어 하는 기획은 무엇일지 고민하면서 레터를 발행했습니다. 케이팝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작성하고자 노력했는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레터는 ‘있지’편입니다!"

독특한 세계관이 존재하는 뮤비라기보다는 메세지가 명확해 깔끔히 뮤비를 이해할 수 있고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담당하는 내용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더욱 애정이 가는 레터입니다. 

ITZY편 보러가기!

from 주먹이 ✊  

"레터가 업데이트 된 만큼 에디터로써 역량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레이아웃이나 콘텐츠 등 여러가지 구성을 바꾸었는데요. 특히 댓글 유도 기능을 도입하고 SNS 채널을 개설하는 시도는 레터를 커뮤니케이션의 장소로 만들고자 하는 가위바위보의 도전 정신을 포함하고 있기에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레터는 '빌리'편 입니다!"

지금까지 다뤘던 아티스트 중에 가장 컨셉추얼 하기도 하고, 루키 같은 느낌도 강해서 원고를 작성하며 저도 배우는 느낌이 컸어요! 구독자분들도 부디 재밌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Billlie편 보러가기!

from 보 🖐

"레터 연재를 시작한 지 벌써 4개월이 넘었네요!"

이번에는 유통에서 더 나아가 MD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어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가 음악을 듣게 되는 과정에서 정말 여러가지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레터는 '뉴진스 팝업스토어편'입니다!"

잘 써봐야겠다고 다짐한 컨텐츠라 그런지 팝업 스토어도 꼼꼼히 보고, 본 것을 바탕으로 배치도도 그려보면서 하나하나 작업한 거라 그런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D

뉴진스 팝업스토어편 보러가기!

이번 후기 레터, 어떠셨나요?

후기만 쓰기에는 아쉬워서 콘텐츠를 몇 개 넣어봤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

시즌 1, 2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구독해주신 구독자님께 감사드리며, 저희는 조금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시즌 3 케이팝 아이돌 플러스+>로 돌아오겠습니다!

레터를 읽어보면서 아쉬웠던 부분, 피드백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이니 댓글로 남겨주세요 😆

시즌 3는 10월 24일 시작될 예정이니
어디 가지 마시고 꼭 다음 시즌에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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