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후의 뉴스레터 구독자 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9월 이후부터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었는데, 사실은 저희는 잡지를 만드려고 작업하고 있었답니다.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는 이십 대 때 영화를 하다가 만난 사이였고, 이십 대를 지나서 서른을 기념으로 글을 써보기로 하고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추후는 원래 '일이 지나간 얼마 뒤'라는 뜻도 있고, 가을 '추'라는 한자를 써서, 가을이 지난 후, 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답니다. 그래서 꼭 가을이 지날 즈음에 만들고 싶었고, 거기에 맞춰서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어떤 과거들은 이따금 생각나 우리를 괴롭히곤 합니다. 또 어떤 과거들은 지금의 나를 뒤돌아보게 합니다. 이렇듯, 과거의 시간은 단순히 과거로 남아있지 않고 현재의 우리와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추후에 담길 글은 모두 과거의 '기억'과 '시간'을 주제로 한 글(인터뷰, 단편 소설, 에세이, 도전기, 리뷰 등)입니다. 각 코너는 하나의 키워드(타임캡슐, 만원의 행복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후>의 글을 통해 각자의 시간을 추억하고, 또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후> 미리보기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에서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link.tumblbug.com/j8mOMatn1kb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