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이번주 뉴스레터의 관점은 ‘ 동료 ’ 입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나에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 에너지를 줍니다. 그 에너지들은 나를 즐겁거나 몰입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나 조차도 일하기 싫게 만들기도 하죠. 나는 어떤 동료들과 함께 하고 있을까요?
◆ 전략이 아닌, 비전이자 소명을 보여주는 리더의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는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기업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 가족이 가진 지분 100%를 비영리재단에 넘겼다고 합니다. 의결권이 없는 98%는 비영리 기관으로 넘겼고, 의결권이 있는 2%는 신탁사에 넘겼다고요.
그리고 신탁사를 통해 경영을 계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죠.
개인이 가진 선한 가치관이 기업에 전파되었고, 그 기업을 다니는 구성원들과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에게 영향을 끼쳤다면
이제는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매출의 1%를 지구세 라는 명목으로 환경 단체들에게 기부했었는데, 이제는 모든 배당금이 지구를 지키는 일에 사용되게 된 것이죠.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한번 편하게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조 기부' 파타고니아 회장 "맘 편하다"…북한산에 그의 길 있다
[성공예감] 파타고니아 회장은 왜 회사를 통째로 기부했을까?
◆ 지금 내 주변에 어떤 동료들이 있나요?
① 한 직장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 대기업 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 더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반면 스타트업에서는 ‘조직의 목표와는 다른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하는 사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이야기하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인재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단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고민을 안겨주는 사람들은 동일하게 개인과 조직을 구분하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성장’ 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안주'하려고 하는 가? 이죠.
우리는 전자의 구성원을 ‘저성과자’ 라고 부르고, 후자의 구성원을 ‘이기주의자’ 라고 부릅니다.
둘 모두를 통칭해서 ‘C player ‘ 라고 부를 수 있겠죠.
② 일 못하는 직원, C player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
혹자는 ‘내가 평가를 잘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데 냅두세요.’ 라고 리더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리더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죠. 리더가 C player를 관리하는 이유는 C player가 성장하고, 성공하길 바라기 때문이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부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기 때문이죠
C player는 성과가 저조한 인원이 아니라, 동료들에게 부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며 동료들의 동기를 깎아내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역량이 부족한 사람 뿐만이 아니라, 회사와 리더 또는 동료들에 대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 사람들, 온 몸에 기운이 없는 태도와 표정으로 일하는 사람, 또 언제나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기고 고집 피우는 사람들, 언제나 싸우듯이 논쟁하는 사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책임지기 보다 출/퇴근 시간과 연차가 더 중요한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한숨을 쉬는 이유는 에너지가 빼았겼기 때문이거든요
③ 나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동료는 누구인가요?
C player가 마이너스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면 반대로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겠죠. 저는 그들을 S player 라고 부르곤 합니다. 흔히 말하는 A 와 B player 는 성과를 초과하거나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는 사람을 의미하고, S player는 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을 통칭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A와 B player 는 대부분의 조직에서 비슷하게 평가할 수 있지만, S player는 조직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바로 각각의 조직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이죠.
어떤 회사에서는 S player 또한 성과로 판단하기도 하고, 다른 조직에서는 관계와 남을 돕는 행동하는 사람을, 또 다른 조직에서는 학습하는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④ 성장하는 사람의 가장 큰 원천은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것‘ 입니다.
김은주 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객관화와 담대함’ 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먼저 객관화는 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나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것이죠.
김은주 님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상의 나와 대화하듯이‘ 일기를 기록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요.
두번째 담대함은 새로움과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힘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별로 특별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조금 다른 게 있다면,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란 생각으로 도전하고, 안 되면 '그럴 수 있다'고 여기며 버틴 거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고통이 저만 피해 가란 법이 있나요. 일단 해보자고요."
⑤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나요?
저는 첫번째로 ‘성장‘ 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하는 사람과 함께 일할 때 가장 몰입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감사‘ 라는 키워드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과 일할 때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그분들은 성장과 감사를 혼자만의 도구가 아닌,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람들이죠.
어떤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나요? 그 동료들은 나에게 어떤 에너지를 주고 있나요?그리고 내 주변의 동료들은 나를 어떤 에너지를 주는 동료라고 생각할까요?
구독자님 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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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 코칭 연구소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과 코치를 연결시켜주는 ‘코칭으로 삶을 가꾸는 성장 플랫폼, 코아시스’에서 첫번째 연사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코치로서 어떻게 브랜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 이야기를 풀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 나만을 위한 마케팅과 브랜딩을 위한 시간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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