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이번주 뉴스레터의 관점은 ‘ 나는 어떤 리더인가? ’ 입니다.
셰릴이 메타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최고의 리더 중 한 명이었고 CEO에게는 최고의 파트너 였던 리더였는데 말이죠.
리더를 바라볼 때 중요한 관점 중에 하나가 바로 파트너가 누구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번 리더와 파트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네요.
◆ CEO와 파트너는 의미 있는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① CEO 코칭을 할 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 ‘대표님과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임원은 누구인가요?’
- ‘대표님과 그 임원은 어떤 관계이고,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나요?’
- ‘대표님의 강점과 약점, 그 임원의 강점과 약점은 어떤 부분에서 비슷하고, 어떤 부분에서 다른가요?’
- ‘대표님은 그 임원과 정기적으로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이때 CEO가 이야기 하는 임원을 저는 파트너라고 부릅니다. CEO와는 다른 지식과 경험, 그리고 강점을 가진 동료이자 보완재 이고, 공유하는 비전과 미션, 그리고 가치관을 가진 존재이죠.
리더 또한 팔로워 뿐만이 아니라, 같은 조직안에 파트너가 있어야 합니다.
② 셰릴 샌드버그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메타의 2인자로 저커버그와 함께 지금의 메타를 만들어 왔습니다. 2008년 부터 매주 시작과 끝은 저커버그와의 1 ON 1 미팅이었고, 서로의 가치관과 일의 우선순위, 개인적인 삶을 공유하는 관계였죠.
23세의 젊은 저커버그가 구글에서 잘 나가던 부사장 셰릴을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메타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꿈과 비전이었고, 3개월간의 구애가 그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셰릴은 혁신과 비전을 꿈꾸는 저커버그에게 실행과 현실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준 것이죠.
③ 기사를 보면 샌드버그와 저커버그와의 관계와 행동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 샌드버그는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히며, “페이스북에 조인하면서, 저커버그의 옆자리에 앉는 것, 매주 저커버그와 일대일로 만나는 것, 그 모임에서 저커버그가 솔직한 피드백을 주는 것 등 3가지를 부탁했고, 저커버그는 지금껏 이 약속을 지켰다”며 “우리는 함께 성장했다”
④ CEO 뿐만이 아닙니다.
임원 그리고 팀장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리더 또한 혼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은 1인분이고, 10인분 1000인분 또는 10만인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나와 비전과 미션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있어야 하고, 팔로워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는 파트너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죠.
나는 지금 나와 비전과 미션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있나요? 아니면 팔로워들과만 함께 하고 있나요? 리더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팔로워 뿐만이 아니라 나와는 다른 강점과 지식, 경험을 가진 파트너와 함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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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의 오른팔이자 성공한 워킹맘의 대명사인 샌드버그, 떠난다 김성민의 실밸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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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마음을 가진 리더십
①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목적은 단 하나, ‘아이가 나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입니다.
부모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고, 부모보다 더 풍요로웠으면 좋겠고, 부모보다 더 똑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죠. 부모의 마음을 가진 리더도 동일합니다. ‘팀원이 나와는 다른 더 나은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죠.
② 그런데 부모와 리더가 주의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더라고요.
그것은 바로 ‘의사결정권자가 부모와 리더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리더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첫번째, ‘자녀와 팀원을 대신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 자녀와 팀원이 의사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주고, 경험하도록 돕는 것,
두번째, 자녀의 성공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것,
세번째, 자녀의 어려움과 실패를 함께 격려하고, 이겨낼 수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③ 부모와 리더가 의사결정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부모와 리더가 결정한 사항을 실행만 하는 사람은 성장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리더가 되었을 때 전략과 의사결정, 그리고 의사결정에 따른 결과와 과정의 피드백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직원을 의도적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조직은 한명 한명에게 그들의 역량보다 더 높은 의사결정권을 주기도 합니다.
④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아버지와의 추억이나 관계에서 갈등이 있었던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 반대로 노래하는 부자의 모습을 보며 흥겨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등의 모습으로요.
결론적으로 느낀 것은 리더십은 팀원들이 모두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나요? 내 리더십의 목적과 목표는 무엇일까요? 그에 따라 나의 행동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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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수강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개발자가 자주 사용하는 용어와 표현 사전도 공유한다고 하네요.
강사는 그로우앤베터의 CTO인 서명석 님입니다.
제 글을 읽고, 혹시나 다른 경험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이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아래 링크에 내용을 기록해 주세요. 다음주 뉴스레터에 그 답변을 글로 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기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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