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픽사의 화제작 <인사이드 아웃>이 2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인사이드 아웃2>를 본 관객들은 ‘공감성 수치를 잘 느끼는 사람은 주의하세요.’라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럴까요? 오늘의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에 대해 알아보러 가보시죠!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 첫 개봉 이후, 9년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첫 이야기에서는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의 5명의 감정이 등장해 이야기를 끌어갔는데요. 새로운 시즌에서 라일리는 13세의 중학생이 되고, 4가지의 감정들이 추가되어 새로운 변곡점를 맞이하게 됩니다.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가 온 라일리는 갑자기 부모님한테 짜증을 내기도 하고, 친구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해요. 여기에는 새로 감정 컨트롤 본부에 들어온 불안이,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의 역할이 컸습니다. 구독자님도 변화한 환경을 맞이하면서 달라진 ‘나’에 혼란스러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흔히 이런 시기를 ‘사춘기’ 혹은 ‘중2병’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우리 안의 감정 캐릭터들과 함께 질풍노도의 ‘중2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중2병’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중2병은 2010년도 쯤 만들어진 신조어로 ‘자신이 다른 세계의 사람이며, 이 세계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의미하는 단어였어요.
이 단어는 1999년 일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중학교 2학년생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행동들’이라는 개그 코너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중2는 무언가 다른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주니뵤(中2病)라는 단어가 2010년대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자 애니메이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정식으로 언급되면서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되었답니다.
뭔가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서양 음악을 듣기 시작하며, 맛도 없는 커피를 마시려고 하고,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의식을 갖춘 것처럼 행동하면서 ‘미국은 추잡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중2병의 증상이라고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 사연자들은 이야기 했어요.
중2병은 비단 일본과 한국 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납니다. 서양에는 2008년도 쯤부터 ‘emo-kids’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Emotional’의 앞 글자를 따 만든 ‘emo-kids’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슬픈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들은 한 쪽 눈을 덮은 헤어스타일, 위아래로 짙게 칠한 아이라이너, 어두운 색깔의 옷들과 대비되는 현란한 실버 액세서리 등의 패션을 보이면서 자기 감정과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사회에 대해 반항하는 시기가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중학교 2학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이죠.
중2병이라는 용어는 이제 일반적으로 남들과 다른 감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칭하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렇다면 요즘 중학교 2학년들은 어떨까요? 요즘에는 이런 자기 개성의 표현이 존중 받는 것 같아요. 또 그 표현들이 패셔너블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Z세대’, ‘알파세대’ 등 많은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들이 등장하고, 기업들은 이 세대들에서 비롯되는 트렌드에 집중하죠.
구독자님은 중2병의 시기를 겪어본 적이 있나요? 지금 떠올리면 이불을 차다 못해 찢어버리게 되는 기억들이 있죠. 그런 반항과 실수의 순간들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에요! 그런 순간들이 합쳐져 지금의 내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그런 순간들도 모두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 모든 순간에도 여러분 머릿 속의 감정들은 오직 구독자님의 행복만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추억의 아바타 스타 '슈'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sue_avata_star 를 개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것인데요.
슈는 2000년대 초, 해태제과의 어린이 콘텐츠 사이트 아이부라보닷컴에서 출시한 캐릭터입니다. 수희가 정체를 숨기고 아바타 스타인 슈로 변신하여 겪는 여러 사건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연재되었죠. 무엇보다 당시 쥬니어네이버에서 슈게임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슈의 라면집, 캐릭터 슬롯머신, 외출 준비 등 플래시 게임계를 장악했어요. 하지만 2020년, 쥬니어네이버의 게임랜드 서비스가 종료되며 슈게임 또한 더이상 플레이할 수 없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그런 슈가 복귀하며 선택한 첫 콜라보 파트너는 뷰티 브랜드 아이소이입니다. 공식 주제가인 '슈송'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추억의 스타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보세요!
인스타그램이 친한 친구 전용 라이브 방송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라이브 온 라이브(Live on Live)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최대 3명의 다른 사용자와 함께 라이브를 할 수 있으며, 친한 친구 리스트에 포함된 이용자만 라이브의 게스트로 초대할 수 있는 것인데요.
이번 신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방송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제어할 수 있어 일반인이 라이브 방송을 더욱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인스타그램이 인플루언서 및 광고와의 연관성이 높아지면서, 실제 친구들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초기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기능을 계속해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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