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간 내주실 수 있나요? (잠깐 스톱할게요)

오늘은 같이 머리를 맞대주세요

2025.11.19 | 조회 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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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레의 노션 다락방

쉽게 배울 수 있는 노션을 매주 수요일마다 보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새로운 일주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는 구독자님과 잠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노션에 대한 내용은 이번주 처음으로 한 주 미뤄보고자 해요. 노션에 대한 정보만 알고 싶었던 분들은 이번주 뉴스레터는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절실한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써봅니다.

그간 노션 다락방 뉴스레터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을 나는 만나서 돕고 싶은 걸까? 이 내용이 정말 도움이 되는걸까? 내용이 너무 많거나 적지는 않을까? 따라하는 분들이 몇분이나 되실까? 등등 많은 고민을 하면서 뉴스레터를 쓰고 있지요. 그러던 중 이 고민이 커지다 탁 터져버린 건 바로 이번주 후기 수를 보고나서 입니다. 바로 후기가 0개였던 것이지요. 

'뭐야 겨우 후기가지고? 후기 써달라는 건가..?' 라고 오해는 말아주세요. 그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후기를 써주셨고 그 후기에 의지해서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피드백도 반영하면서 뉴스레터를 써왔습니다. 후기라는 건, 그 주의 뉴스레터에 마음이 동한 사람의 수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겠지만요. 아무리 적어도 몇개씩은 들어오던 후기가 지난 주 뉴스레터에서 0개가 되고, 저의 고민이 커지다 터지는 순간 '아 뭔가 잘못됐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하단에 후기를 요청드렸습니다만, 이번에는 함께 고민해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노션에 대한 정보를 빼고 대화의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용기 내어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이렇게 고민을 말씀드리는게 바보 같아보이기도 한다는 걸 인정해야겠습니다. 어쩌면 영리하게 뉴스레터를 설계하고, 여러분들에게 딱맞는 유익한 정보를 주지 못한 것을 인정해야하니까요. 그럼에도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뉴스레터라고 생각하기에, 또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제가 계속 나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퇴사를 준비하는 노션 크리에이터로서 많은 직장인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퇴사에 대한 얘기로 서두를 시작하고, 노션에 대한 팁을 함께 풀어왔어요. 그래서일까요? 언젠가부터 두 내용이 잘 어울어져 섞이지 못하고 물과 기름처럼 나뉘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간 애써 파이팅 넘치게 글을 써왔지만, 계속 드는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어요. 아 퇴사 얘기는 하지말까? 노션만 얘기할까? 노션에 집중한다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할까? 하고 말이에요.

처음엔 '노션 초보들이 쉽게 노션에 입문하고 쓰실 수 있도록 해보겠어!'라는 목표를 세웠어요. 그런데 직장인, 사업가, 육아맘&대디, 자영자,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과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과 함께 하다보니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어떤 분들에게 더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해야드려야하지?' 하는 것이 늘 모호해졌습니다. 그래서 늘 뉴스레터가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소망이 궁금합니다. 

'오잉 갑자기 뜬금 없이...소망?' 노션을 잘 쓰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이 '어디에' '왜' 쓰고 싶은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분들은 회사 홈페이지를 노션으로 만들어서 고객들의 문의를 많이 받고 싶은 소망이 있으실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아이의 성장 사진첩을 노션으로 만들어서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싶은 소망이 있으실 수도 있고, 누군가는 시스템없는 회사에서 일해서 나라도 회사의 시스템을 구축해서 서로 잘 소통하며 빠른 퇴근을 하고 싶은 소망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런 소망들 말이에요. 지금까지 뉴스레터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노션의 사용법이나 쓰임에 대해서 감을 잡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오 이런것도 되겠는데?'하는 아이디어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를 때지요.

저는 꼭 필요한 곳에 쓰임이 있기를 바랍니다. 노션도, 제가 드리는 정보도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그 곳으로 달려가 다시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가 될 수 있게 고민해보겠습니다. 그 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음껏 해주셔도 좋습니다. 

 

 

늘 뉴스레터를 열어서 읽어주시는 구독자님께 감사해요

구독자님이 뉴스레터를 열어봐주시는 것, 그리고 읽어주시는 것, 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것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에요. 이제 여러분들이 어떤 길로 가야할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담담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음 뉴스레터에서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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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띠

    0
    about 1 month 전

    매번 유용한 정보만 얻어가고, 응원을 드리지 못해 기운이 빠지신 것 같아 아차! 하는 마음에 후다닥 댓글 남겨요 :) 처음 가보는 길을 걸을 때 이상하게 목적지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돌아올 때는 이 거리가 이렇게 짧았었나? 싶은 때가 종종 있어요 렐레님도 낯선 길에서 잠시 지치신 것 같아요 ㅎㅎ 담주엔 또 금방 활기차게 달려가실거에요!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까지 응원할게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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