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16. 새해를 맞을 준비가 안 된 여러분께🐉

2024.01.04 | 조회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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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심심할 때마다, 부담없이 쓰고 읽어요.

갑진년🐉 드디어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렛츠의 에디터들은 아직 새해를 맞을 준비가 안 돼, 이미 지나가 버린 2023년을 아직도 회상하며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처럼 아직 새해를 맞을 준비가 안 된 여러분들을 위해 새해라는 주제로 렛츠가 다양한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 너무 걱정하지 말고 렛츠와 함께 새해를 반겨봅시다~! 

Ep 01. <한 해의 시작은 영화와 함께>

Ep 02. <예쁜 다이어리 갖고 있으면 기분이 좋그든요~>

Ep 03. <둥근 내가 떴습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 새해 시작을 맞아 여러분의 1년을 위한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의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한 해의 다짐을 이 영화들을 보고 함께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레이디 버드
감독: 그레타 거윅/ 개봉일: 2018.04.04

출처: 네이버영화
출처: 네이버영화

📝“사랑과 관심은 사실 같은 게 아닐까?”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자 감독인 그레타 거윅이 연출했으며 주인공 레이디 버드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영화입니다. 보통 성장이라는 말은 청소년기, 10대에 많이 쓰이는 말이지만, 20대 중반을 지나오고 있는 제가 생각하기에 성장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겪고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성장 영화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울리죠. 그 시절 나의 10대를 되돌아보게 하고 가족과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을 때, 나의 어린 시절은 생각조차 나지 않을 때 이 영화를 본다면 조금은 다른 한 해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 벤 스틸러/ 개봉일: 2013.12.31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인생이란 곧 용기를 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예요”

- 이미 유명한 영화이지만, 2013년 12월 31일에 개봉한 만큼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딱 맞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평범’의 삶을 살고 있는 ‘월터’는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를 찾아오라는 미션이 생깁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것이 전부였던 ‘월터’가 더 넓은 세상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상상은 누구나 하지만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까지는 꽤 힘듭니다. 하지만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맞이할 때에는 생각 속에서만 존재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올해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감독: 이호재/ 개봉일: 2013.11.28

출처: 네이버영화
출처: 네이버영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은 변하지 않았다. 똑같은 표지판, 똑같은 나무, 똑같은 가방의 무게, 오직 변할 수 있는 건, 변해야 하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저에게 꿈을 심어준 영화입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저편에 저장되어 있었는데 새해를 맞아 그때의 초심이 생각나 들고 왔습니다. 감독을 맡은 ‘이호재’의 자전 다큐멘터리로 스스로를 잉여라고 부르는 네 명의 청춘이 유럽에서 물물교환을 통해 살아가는 당돌한 여행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무모하고 대책 없는 생각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보면 발칙하고 긍정적인 그들의 젊음이 부러워집니다. 보고 있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시절 무모한 청춘의 삶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영화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못하는 것만 늘어나고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 아직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꿈을 꾸게해준 고마운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입니다.

By. 에디터 단단

다들 새해가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나요? 저는 매년 예쁜 다이어리를 사고 있어요. 항상 1월에는 의지 가득한 마음으로 빼곡히 채우지만, 1월이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책장에 꽂혀 먼지가 소복하게 쌓여가죠… (저만 그런가요ㅠ) 하지만 2024년도 새 마음 새 뜻으로 다이어리를 한 번 골라볼 겁니다!

1. 만년형과 날짜형

출처: 텐바이텐
출처: 텐바이텐

날짜 형태는 월과 날짜가 빈칸으로 되어 있어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날을 쓸 수 있는 만년형과 한 해의 맞춰 모든 날짜가 인쇄되어 있는 날짜형이 있죠. 각자의 편리함을 위해 월요일부터 요일이 시작되는 형태가 있기도 합니다. 저는 한 해를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 날짜형을 더 선호해요!

2. 다양한 내지 구성: 먼슬리/위클리/데일리/무지노트/줄노트/모눈노트/점노트

출처: 텐바이텐
출처: 텐바이텐

일반적으로 다이어리 내지는 연 단위부터 월, 주, 일 단위까지 전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 단위와 주 단위를 쓰지 않는 저는 먼슬리와 데일리만 있는 다이어리를 찾곤 한답니다. *불렛저널을 좋아하시는 분은 무지노트나 점노트만 있는 다이어리를 사기도 하더라고요!

*불렛저널: 기존의 다이어리 형식에서 확장하여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다이어리

3. 커버 재질: 가죽/pvc/패브릭/종이

출처: 텐바이텐
출처: 텐바이텐

내지를 골랐다면 커버를 고를 차례인데요. 기호에 따라 많은 재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가죽을, 다이어리가 상하는 걸 방지하고 싶다면 pvc나 패브릭 커버를, 종이가 제일 좋다면 하드커버나 소프트커버를 추천해 드립니다!

4. 디자인: 화려/심플

출처: 텐바이텐
출처: 텐바이텐

귀염뽀짝하고 색깔도 많이 들어간 다이어리가 예뻐 보여서 늘 장바구니에 담아두지만, 결국엔 단색에 깔끔한 다이어리를 사게 되더라고요. 제가 잘 질려하는 편이라, 결국 무난한 걸 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캐릭터가 가득 들어간 다이어리는 여전히 예쁩니다…

출처: 텐바이텐
출처: 텐바이텐

이외에도 한 달짜리 다이어리나 육공 다이어리, 스터디 플래너, 가계부처럼 다양한 다이어리가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 제가 구매하려는 다이어리는 바로 이겁니다! 여러분도 여러 기준을 살펴보고 예쁜 다이어리를 고르셨나요? 왠지 다이어리를 사면 두근대는 이 기분 … 2024년은 상반기까지만이라도 열심히 써보려고요. 다들 의지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라요!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에디터 히예

둥근 내가 떴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똑같이 생긴
어제와 오늘은
저항 없이 다름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새로이 마음먹은
똑같이 생긴
어제와 오늘의 나는
억지로라도 달라지려 합니다

지난날을 꼬깃꼬깃 구겨두었든,
단정하게 접어두었든

이제 앞에 놓인 텅 빈 널찍한 날들을
나름대로 예쁘게 채워봅니다

가끔은 베이고 찔려서 아파할지라도
다시 둥글게 채워봅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모난 내가 없습니다

By. 에디터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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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렛츠의 글은 어떠셨나요? 새해라고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삶에 집중하고 현재 맡은 일을 헤쳐 나가다 보면 내가 목표로 했던 삶에 도달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표를 해냈다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한 나 자신도 돌아보며 우리 이번 2024년도 멋지게 잘살아 봅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렛츠는 다음 주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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