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딩이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참 추운데, 이런 날씨엔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인 거 알지? 목도리 하나만 둘러도 체감 온도가 훨씬 올라간대.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잘 챙겨 입자! 🧣
겨울은 목도리처럼 작은 보온 아이템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는 계절이잖아. 이번 뉴스레터도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가득 담아봤어. 함께 시작해볼까?
1. 2025년은 ‘모카 무스’의 해🍫 (ft. 올해의 컬러 마케팅)
마딩이들! 벌써 팬톤에서 2025 올해의 컬러를 발표했어! 2024년도 다 지나가고 있다는게 비로소 체감이 되는 것 같아. 색채 연구소인 팬톤(Pantone)은 매년 패션이나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 색을 정하고 있는데, 2025 올해의 컬러는 모카 무스(Moca Mousse)라고 해! 모카무스를 떠올리면, 따뜻하고 진한 갈색으로 좋은 품질의 카카오, 초콜릿, 커피 등이 생각나잖아? 이처럼 팬톤은 모카무스의 제품들이 즐거움과 달콤함을 떠올리게 만들어 모카무스의 색상은 편안함과 만족감을 준다고 설명했어. 그러면서도 모카 무스를 선정한 배경엔 자연을 생각하는 지속성, 균형과 조화, 따뜻한 포용을 통한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해.
어떻게 선정되는 것일까?
“우리는 모든 색상을 동등하게 사랑합니다.”라는 모토에 기반하여 색상을 선정하면서 누구도 상업적 목적이나 개인적 선호도를 가지고 논의하지 않는다고 해! 팬톤의 글로벌 색채 전문가 팀이 전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화, 전시, 미술, 패션 등 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신기술이나 스포츠 등 영향력을 가진 흐름까지 다양한 분야를 조사하면서 트렌드 선정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해. 그리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시점의 글로벌 문화와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색상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팬톤이 권위있는 이유는?
1️⃣ 글로벌 색상 표준
팬톤은 색채 표준화의 선두주자로, 1963년 색상 매칭 시스템(Pantone Matching System, PMS)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색상 시스템을 확립했어. 인쇄와 디지털 화면에서 색상이 일관되지 않으면 브랜드 정체성의 혼란이 올 수 있는데, 디지털 상의 RGB와 인쇄용 색상인 CMYK을 팬톤 코드로 매칭하며 동일한 색상을 보장하고 있지! 팬톤의 색상 매칭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며, 색상 소통이 정확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코카콜라(Coca-Cola)야.🍹 코카콜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인 상징적인 빨간색을 팬톤의 PMS 코드로 지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색감을 유지하고 있어. 이 색상은 전 세계 광고, 포장, 매장 디스플레이 등에서 일관되게 사용되며, 고객들은 어디에서든 동일한 코카콜라 레드(Coca-Cola Red)를 경험할 수 있어. 이처럼 팬톤 시스템은 코카콜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2️⃣ 시대를 반영한 컬러 선정
팬톤의 ‘올해의 컬러’는 시대정신을 담아낸 색상으로 매년 전 세계 사회적, 문화적 이슈를 반영해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색상을 선정해왔어. 2021년의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고통 속에서 희망과 안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지.😷 얼티밋 그레이를 통해서는 회복력, 신뢰, 안정감을, 일루미네이팅을 통해서는 활력과 낙관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해. 팬톤은 이 두 가지 색상을 통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어. 이처럼 팬톤은 단순히 아름다운 색상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하며 색상이 가진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3️⃣ 산업 전반에서의 영향력🏭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팬톤의 색상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해. 팬톤의 컬러가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 실제로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야.
애플은 제품의 색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팬톤 색상 코드를 활용하고 있어. 아이폰의 블랙 색상은 팬톤의 PMS Black 6 C로 지정되어 있어서 전 세계 생산 공장에서 동일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어. 이러한 색상 표준화는 애플의 브랜드 신뢰성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올해의 컬러’ 마케팅 사례🎨
vdl X 2016 ‘로즈 쿼츠’ & ‘세레니티’
마딩이들, 팬톤의 올해의 컬러가 메이크업 제품으로 변신한다면 어떨까?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팬톤과 협업해 2016년 'VDL+PANTONE 컬렉션'을 출시했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뷰티 경험을 제공했지!
2016 올해의 컬러였던 팬톤의 '로즈 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를 테마로 한 컬렉션이 출시되었는데, 올해의 컬러를 반영한 12색 아이섀도 팔레트와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트랜퀼리티 같은 제품들이 포함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 색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메이크업에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해석한 것이 돋보여.💄
게다가 VDL은 팬톤과 함께 개발한 '컬러 인텔'이라는 개인별 색상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어. 매장에서 첨단 기기로 고객의 피부를 측정해, 아시아 여성의 피부 색상과 어울리는 올해의 컬러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였지. 소비자들에게 딱 맞는 제품을 제안하면서, 올해의 컬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어. 올해의 컬러를 메이크업으로 만나는 것도 참 재미있지 않아?
LG전자 X 2023 ‘비바마젠타’
LG전자는 2023 올해의 컬러였던 비바 마젠타를 앱에서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에 도입했어. 단순히 기능적인 가전을 넘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아트로 재탄생 시킨거지. LG는 비바 마젠타 색의 추가로 고객들이 간편하게 공간을 트렌디하게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인테리어 옵션을 제공했어. 팬톤의 감성을 담은 LG전자의 컬렉션은 디자인도 가전의 주요 가치가 될 수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어. 해당 제품은 대형가전이지만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띄어 !😶
팬톤의 올해의 컬러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를 보다 보니, 2025년의 컬러 모카무스가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기대되지 않아?
📢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팬톤에서 매년 어떤 식으로 색을 지정하는지 궁금했는데, 패션이나 예술 뿐만 아니라 근래의 다양한 이슈까지 반영한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어! 2025년은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달콤할 것 같은 모카무스의 해라니 내년이 정말 모두에게 그런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
2. 2030은 디올 립스틱으로 행복을 얻는다고?
마딩이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들 하잖아. 불황기에서 명품 구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담을 느낄 것 같아. 그런데도 명품 립스틱처럼 소소한 사치품의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립스틱 효과란 경제가 어려울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자신을 만족시키는 사치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현상을 뜻해. 경기 침체기에 명품 립스틱 처럼 소소한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거지. 사람들은 고가의 물건은 구매를 줄이는 대신,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들거나 작은 사치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에 소비를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지.✨
뷰티 & 향수는 여전히 작은 사치
디올, 루이비통 등이 속한 세계 최대 명품 회사인 LVMH에 따르면 올 3분기 주류, 패션, 악세사리 매출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해. 명품 구매의 문턱을 높이는 가격 정책과 경기 불황으로 고객들이 이탈하기 시작한거지. 하지만 화장품, 향수 등의 뷰티 품목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어. 다른 품목의 매출이 줄어드는 동안에도 이전 분기에 비해 3% 늘었대.🫢
국내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관찰할 수 있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어. 이러한 소소한 사치품의 소비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거지.
이렇게 화장품의 매출 증가라는 결과를 통해 립스틱 효과를 확인한 명품 브랜드들은 패션 품목 대안으로 수납 목적보다는 악세사리에 가까운 마이크로 백을 출시하는 등 고객을 잡기위한 비교적 저렴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홈데코’🛋️
뷰티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상품에서도 립스틱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집을 꾸미기 위한 조명, 러그 같은 리빙 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대.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조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러그·카펫 매출이 40% 증가했대.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프리미엄 조명과 고급 러그 등 인테리어 패브릭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지. 사람들은 큰 비용을 들여 집을 고치기보다는 조명, 러그 등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며 매일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의 변화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프리미엄 뷰티 시장을 노리는 이커머스
✅ 쿠팡의 R.LUX
쿠팡은 R.LUX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럭셔리 뷰티 제품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명품 립스틱, 향수 등 비교적 저렴한 럭셔리 아이템을 통해 소소한 사치를 즐기고 싶어 하지만 기존에는 이런 제품을 구매하려면 백화점에 직접 방문하는 등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어. R.LUX는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며, 소비자들에게 집에서도 편리하게 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쿠팡은 R.LUX를 통해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립스틱 효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
✅ 마켓컬리의 뷰티컬리
마켓컬리도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기업 중 하나야. 2022년 11월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오픈하며,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어.
뷰티컬리는 오픈 한 달 만에 명품 뷰티 제품 판매가 3배 이상 확대되는 성과를 냈어. 에스티로더는 9배, 비오템과 달팡은 6배, 아베다와 록시땅은 각각 5배, 4배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지.
뷰티컬리 고객의 70%가 30~40대로,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이커머스 기업들이 ‘명품 뷰티’를 대상으로 공략한 이유는 명품 패션은 재고를 확보하기 어렵고, 판매 관리가 까다로운 반면, 명품 뷰티 제품은 안정적인 공급망과 지속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판매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이야. 명품 가방이나 의류는 한정된 수량과 높은 가격대 때문에 소비층이 제한적이기도 하고 재고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뷰티 제품은 비교적 많은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어 판매 가능성이 크지.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은 사치를 통해 소비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렇게 일상에 작은 만족을 더하려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작은 사치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런 소비 트렌드가 마냥 불필요한 소비로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 과도한 소비는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만족을 채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한다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아끼고 돌보는 방법처럼 보였어.
🍳마케팅 시식코너
카페업계는 ‘구독‘ 열풍🔥
마딩이들은 한 달에 커피 얼마나 마셔? 커피 한 모금이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마딩이들은 주목해봐! 요즘 커피 한 잔 가격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카페 업계들도 소비자들의 이런 마음을 반영해 구독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어.
카페 구독 서비스의 배경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가뭄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올해 들어서 80% 이상 오르는 등, 최근 음료 원재료 값의 상승으로 여러 카페 업계들은 메뉴 가격을 인상했어. 스타벅스는 8월에 아메리카노의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인상했고, 11월에는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사이즈 가격을 200원씩 올렸지.
고물가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커피 가격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고, 더욱 저렴하게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메가커피, 빽다방처럼 저가 커피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졌어.
아마 마딩이들은 구독 서비스가 낯설진 않을 거야. 기존에는 음악 플랫폼의 스트리밍 이용권 같은 구독 서비스가 있었어. 그러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구독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이 구독 모델에 본격적으로 익숙해지기 시작했어. 정기 결제 방식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경제적 예측 가능성은 식품, 의류, 소프트웨어 등 여러 산업으로 확산되었고, 고물가 상황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카페 시장에도 구독 서비스 도입이 시도되고 있어. 소비자의 유출을 막기 위해 카페 업계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공차의 ‘공차 구독 서비스’
공차는 지난 달 말까지 강남 본점, 여의도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15개 직영점에서 구독 서비스 시범 운영을 진행했어. 한 달 29,000원으로 구독한 고객 대상, 오전 11시 이전 방문 시 구독 서비스를 가입한 매장에서 원하는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혜택 내용이었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고, 두 달간 직영점 15개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를 리뉴얼한 후 정식 운영을 준비 중이야.
스타벅스의 ‘버디패스’
스타벅스는 구독서비스 ‘버디 패스’를 론칭하고,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어. 버디패스는 월 9900원에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과 푸드 30% 할인쿠폰 1장,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 1장,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버디 패스 시범 운영 후, 관계자는 “버디 패스는 이용자가 구독 전보다 더 많이 구매하고 더 자주 방문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어. 실제로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전인 9월보다 구독자의 평균 구매 금액이 61% 구매 건수는 72% 늘어나는 효과를 봤어.
구독 서비스는 커피 한 잔이 일상이 된 소비자들에게는 커피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면서도, 카페 업계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 같아! ☕
구독서비스는 기존 고객들의 유출을 막고, 구독 기간 동안 만큼은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 구독 서비스가 앞으로 카페 시장에서 고객 유치 방법으로써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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