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두 번째 마케팅 뉴스 💌

2022.04.01 | 조회 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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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4월 첫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

1. 초개인화 마케팅 열풍🔥

최근 여러 업계에서 ‘초개인화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어. 이름을 보고도 예측할 수 있듯이, 초개인화 마케팅이란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기업이 개별적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가치관을 중시하는 젋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

우선 가장 활발하게 이 마케팅 전략을 활용중인 분야가 있어. 바로 OTT 플랫폼! 요즘은 TV 시청 대신 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같은 영상 매체를 접하는 경우가 많을거야. 요즘 많이 구독하고 있을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왓챠 등도 초개인화 마케팅이 반영된 서비스야. 액션 콘텐츠 시청을 마치면 비슷한 느낌의 액션 영화가, 애니메이션 영화 시청을 마치면 마찬가지로 다른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추천 항목에 곧바로 뜬 적 있지? OTT 플랫폼은 빅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콘텐츠를 추천해준다는 특징이 있어.

초개인화 전략은 금융 분야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어. KB국민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한 AI 분석 플랫폼, ‘에이옵(AiOp)’을 구축했다고 밝혔어. 이 플랫폼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동 재학습을 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할 것으로 예상 돼. 하나은행도 올해 주요 키워드로 초개인화를 선정하고,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를 ‘개방형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해. 신한은행도 ‘마이 AI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였지.

뷰티업계 또한 적극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 로레알 그룹은 입생로랑 뷰티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틴트인 루즈 쉬르 메쥬르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어. 이는 로레알의 개인 맞춤형 뷰티시스템인 ‘페르소’를 처음 적용한 것으로, 컬러인식과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컬러를 추천한대. 아모레 퍼시픽도 ‘커스텀미’를 통해 초개인화 된 전략을 녹여냈지. 얼굴을 촬영한 후 문진표를 작성하면, 피부 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비슷한 연령대의 고객과의 점수 또한 비교하여 보여준다고 해.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개개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후 제공하는 서비스라니! 말그대로 개인에게 딱 맞춰진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싶어. 나만을 위한 상품을 추천해준다면 소비 시에도 여러 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령층, 장애인, 외국인 이용자 등은 정보 수집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클 수도 있지. 이렇게 많은 부분이 발전될 수록 늘 고려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아.

2. 핵심 기능만 쏙! 대세는 알뜰폰 😎

다들 알뜰폰 (MVNO) 한 번씩 들어본 적 있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가져왔어. 자세히 살펴보자!

📍알뜰폰이란?

기존의 이동통신사인 SKT, KT, LG U+의 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자체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야! 사실 정식 명칭은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이지만, 우리에게는 알뜰폰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있어. 알뜰폰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장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렴하다는 것이지. 통신 3사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다만 값싼 요금으로 이용하는 만큼, 멤버십이나 기타 혜택이 거의 없고 고객 지원 면에서도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지.

알뜰폰은 통신3사의 과점 구조를 해소하고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2010년 9월에 도입 되었어. 10년 만인 지난해 11월에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고 하니,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겠지? 초반에는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중장년층이 가입자의 대다수였는데, 최근에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도 합세하였어. 이러한 이유로 빠르게 가입 추이가 늘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통신 3사도 알뜰폰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는 사실, 알고 있어? 알뜰폰이 통신 3사의 과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되었는데, 통신 3사가 현재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을 점유하고 있대. 그 점유율은 현재 **49.9%**에 달한다고 해. 현재 SKT는 SK텔링크, KT는 KT엠모바일과 KT스카이라이프, 그리고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운영 중이야.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사업이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제한되어야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대. 동시에 통신 3사를 통해 알뜰폰을 구매할 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이 방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잘 이용하지 않는 여러 부가혜택 대신에, 저렴한 요금으로 꼭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 알뜰폰! 최근 MZ 세대를 포함한 여러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잘 알 수 있었어.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통신 3사가 거의 반이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는데, 알뜰폰을 구매할 때 여러 방면에서 고려해볼 부분이 확실히 많은 것 같다고 생각되네.

3. 펀(FUN)한 마케팅으로 타깃을 공략하자 👌

펀 마케팅은 2000년대부터 사용된 마케팅 기법인데 최근에 특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 이름을 보고도 짐작할 수 있듯이, 재미있는 경험을 통한 소비활동을 중시하는 ‘펀슈머’를 겨냥한 마케팅 기법이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자 😊

📍펀슈머?

펀슈머는 재미를 뜻하는 ‘fu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이 합쳐진말로, 소비를 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의미해. 재미있고 가치하는 소비를 함으로써 행복과 만족을 얻는 이들은,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재미를 찾지. 최근에는 여러 SNS과 콘텐츠가 활성화 되면서 이러한 펀슈머들이 많아지고 있어!

첫 번째는 스노우야! 스노우는 몇 년 전부터 단순한 카메라 어플을 넘어서서, 재미있는 스티커나 보정 기능을 선보이고 있지. ‘일상을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공유하자!’라는 콘셉트를 현재까지 잘 이어오고 있어.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놀이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지.

LG전자 또한 최근 펀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어.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오락실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방탈출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어! 자체 스마트 플랫폼인 LG 씽큐 앱의 혁신 기능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활용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고 해.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업은 팔도! 팔도하면, 팔도 비빔면이지 😎 팔도비빔면은 소비자들의 재치있는 의견을 반영하여 큰 호평을 받은 상품을 만들어냈어. 바로 ‘괄도네넴띤’! 팔도비빔면의 획을 분리해 다르게 읽은 이름인데, 팔도는 출시 35주년을 맞이해 괄도네넴띤 한정판 세트를 선보였어. 큰 인기를 끌면서 완판된 것을 보았을 때, 성공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재치있는 마케팅으로 MZ 세대를 공략하는 펀 마케팅! 생각보다 많은 제품이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어서 놀라기도 했어. 이 외에도 거꾸로 수박바, 파맛 첵스 등이 떠오르네! 지금 내 기억 속에도 펀 마케팅을 사용한 제품들이 꽤 많이 떠오르는 거 보면, 재치있는 콘텐츠와 표어에 익숙한 타겟에게 정말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아😊

이번주에 주목할 브랜드 💌

출시 3주년을 맞은 ‘테라’🍺!

하이트진로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 선언

이번주에 주목할 브랜드는 바로 하이트진로야. 하이트진로는 주류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지? 대표적으로, 청정라거로 유명한 맥주인 ‘테라’가 있어. 출시 4년차를 맞이해 국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는데, 자세히 한 번 알아보자 😊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새 표어를 ‘리바운스(RE-BOUNCE)로 정했다고 해. 이는 청정 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 여러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다시 튀어오르겠다!”라는 의지를 담았다고 할 수 있어.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는 우선 테라에 최적화된 병따개인 ‘스푸너’ 출시가 있지. 소비자들이 한 번쯤은 도전해봤을 ‘숟가락으로 맥주 뚜껑 따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특별 개발 되었대! 출시와 함께 공개된 유튜브 광고 또한 한 달만에 772만 뷰를 돌파했고, 스푸너로 테라를 따는 영상을 릴레이 스토리로 올리는 ‘스푸너 챌린지’도 활발히 진행 중이야. 특히 맥주에 비해 더딘 병따개의 발전을 위해, 한국 최고의 물리학자가 연구 끝에 스푸너를 발명했다는, 페이크 다큐식 광고가 큰 인기를 끌었어.

또한 캔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휴대용 맥주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어! 400ml와 463ml 용량을 새로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을 늘렸지. 이 용량은 6개월 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할 수 있지.

하이트진로 마케팅팀은 “출시 4년차를 맞아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 라고 밝혔어. 앞으로 소비자들이 테라의 청정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형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하이트 진로! 기대해볼만 한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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