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
1. 소통창구 만든 G마켓 🔊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가장 중요할까? 데이터 분석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해! 여기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게 여긴 기업이 있어. 바로 G마켓이야.
G마켓은 판매회원과의 새로운 소통 창고인 카카오톡 채널 'G마켓 비즈니스'를 개설했다고 밝혔어. 카카오톡 채널 지마켓 비즈니스는 판매회원의 비즈니스 성장을 응원하며 스페셜딜·셀러 스토리·마켓 트렌드·창업 팁 등 유용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고자 개설된거야 📞
G마켓 비즈니스는 G마켓과 옥션에서 제공하는 판매회원 전용 프로모션이나 팁 등을 쉽고 빠르게 기업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 같아. 또, G마켓 채널영업팀의 한 관계자는 G마켓 비즈니스가 판매회원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이렇게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만들거나,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면 해당 기업에 호감이 생기는 것 같아! 고객과 소통을 하면 고객의 니즈도 파악할 수 있고, 또 정보나 프로모션 알림을 주니까 고객들이 G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사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 👏 다만 아쉬운 점은 정보 제공이 한정되어 있으니, 창업과 이커머스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만 채널을 구독할 것 같다는 점이야.
2. 빛 좋은 개살구인 편의점 메타버스 🍑
빅3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글, 지난 뉴스레터를 보면 구독자라면 알 수 있을거야! GS25는 신한메타버스에 점포를, CU는 한강공원에, 세븐일레븐은 플레이투게더 플랫폼에 가이아섬점을 오픈했어. 획기적이었던 마케팅 방법에 비해, 이러한 편의점 메타버스가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간판과 메타버스 속 편의점은 실제 편의점과 같지만, 살 수 있는 실제 물건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야. 즉, ‘커머스 기능’을 구현하고 있지 않아서야.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 PB상품이나 삼각김밥 등의 식음료 제품을 진열했어. 하지만 진열품을 아바타가 손에 쥘 수는 있지만 구매 행위로 이어나갈 수는 없다고 해.
고객이 가상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를 촉진할 수 있어야 메타버스를 ‘잘’ 활용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현재 편의점들은 전부 메타버스로 수익을 늘렸다고 말할 수 없어. 하지만 현재 GS25는 메타버스 편의점에서 물건을 선택하면 온라인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바코드로 오프라인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GS25만이 빅3 편의점 중에서 메타버스 편의점을 잘 구현했다고 할 수 있지.
이러한 기능은 하반기에 정식으로 열릴 예정이래. 기능이 활성화되면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배송 수령은 여전히 할 수 없다고 해. 따라서 실제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했을 때 메타버스 편의점만의 경쟁력이 없다는거지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메타버스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마케팅에서만 그치고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 봤을 때, 메타버스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실제 오프라인 매장과 다를 바가 없다는 건 아쉬워. 하지만 GS25가 열심히 메타커머스 기능을 연구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편의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
3. 입점업체를 상대로 ‘상품평 장사’하는 쿠팡 📦
쿠팡의 ‘쿠팡 체험단 프로그램’이 입점 상공인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 쿠팡 체험단 프로그램은 쿠팡의 충성 고객들로 구성된 쿠팡 체험단을 선정해두고, 그들이 쿠팡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물건을 받아 사용후기를 작성하도록 알선하는 프로그램이야.
입점업체는 1개당 10만 원인 체험단 댓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입장을 내놓았어. 이들이 바이럴 마케팅 업체를 통해 이용하는 ‘블로그 체험단’은 포스팅 하나당 5만원 이하인 반면, 쿠팡체험단은 너무 비싸다는거지. 입점업체들은 체험단 상품평의 바이럴 효과가 크지 않아도 묘한 압박으로 인해 체험단 프로그램을 거절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해. 또 체험단이 상품을 무료로 받아서 댓글을 작성하는 만큼 공정성이 없고, 긍정적인 멘트만 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문제점이야.
하지만 쿠팡 측은 ‘쿠팡 체험단 프로그램’이 인지도 낮은 새 상품을 판매하는 입점 상공인들과 리뷰 없이 상품을 팔기 어려운 신생업체의 새로운 상품 론칭을 도와주기 위한 서비스라는 입장이야 🤔 그리고 쿠팡 체험단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직접 체험한 내용을 작성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리뷰를 원칙으로 하고, 체험단 후기라는 점을 반드시 명시하므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쿠팡은 입점 상공인들과 신생업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체험단의 가격이 너무 높은건 사실인 것 같아. 또한 바이럴 마케팅이 핫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바이럴 마케팅을 선호하고, 이용하는 것에 놀랐어!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연예인이 광고한 것보다는 일반인의 SNS와 후기를 보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해 😉
이번주 브랜드 스토리 💌
다양한 콜라보 맛집 '스파오' 🥻
MZ세대들에게 콜라보 장인이라고 불리는 브랜드는 어디일까? 바로 잠옷 맛집이라고도 불리는 ‘스파오’ 👗 스파오가 콜라보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MZ세대들에게 인기있거나 트렌디하다고 소문났어. 인기 많은 캐릭터들과 찰떡 잠옷을 함께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빠른 시간에 품절되곤해 ⏱️ 그럼 지금까지 스파오가 콜라보한 캐릭터 중에서 제일 반응이 뜨거웠던 캐릭터들을 살펴볼까?
1️⃣ 짤방 맛집으로도 유명한, 최고심
혹시 요즘 떠오르는 핫한 캐릭터인 ‘최고심’ 캐릭터 알아? 아마 인터넷을 많이 하거나, 밈이나 짤방 같은 것을 좋아한다면 최고심 캐릭터를 한 번쯤은 봤을거야. 이 캐릭터는 사이다와 같이 센스있는 멘트와 귀여운 그림체로 MZ세대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야! 이번에 최고심 캐릭터와 잠옷 맛집인 스파오가 만나 위의 사진과 같은 잠옷과 티셔츠를 출시했어. 온라인 판매를 기준으로 출시된지 10분 만에 인기제품은 품절되었고, 30분 정도 지나니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품이 다 품절됐다고 해 🚫 정말 어마어마한 인기지?
2️⃣ 귀여운 캐릭터에서 이젠 짤로 활용되는, 잔망 루피
우리에게 너무 귀여웠던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루피가 이제는 밈이나 짤로 활용되고 있어! 잔망루피는 음식이나 굿즈와 같이 다양한 기업, 제품들과 콜라보하기로 유명해.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흐름에 스파오도 합류해서, 잠옷이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등을 함께 협업했어. 출시 하루 만에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엄청 인기가 좋았다고 해 🔥
3️⃣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짱구
M세대(1980년-1995년)들은 짱구를 TV에서 직접 보고 자란 세대들이고, Z세대(1996년-2000년)들은 짱구를 유튜브나 사진으로 더 많이 봤을거야.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짱구는 지난 2017년, 스파오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시 만났어! 짱구 잠옷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 같이 짱구가 실제로 입은 잠옷과 싱크로율이 거의 비슷해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잠옷이야. 또한 친구들과 함께 입고 홈파티를 하거나 SNS에 올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더 입소문을 탔지. 실제로 출시 당일 반나절 만에 2만장 가까이 판매되었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는 스파오, 이번주 일 잘한 브랜드로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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