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9월 Vol.4] MZ 직원들이 기획한 마케팅 효과 톡톡히 보는 대형마트 🛒

9월 넷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브랜드를 알려드립니다!

2022.09.30 | 조회 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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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1. MZ 직원들이 기획한 마케팅 효과 톡톡히 보는 대형마트 🛒

사진 출처 : 이마트
사진 출처 : 이마트

최근, 대형마트 업계는 MZ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특히 MZ 마케팅을 기획한 직원들 중 대부분이 MZ세대 직원이라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워! 대형마트의 MZ세대 직원들이 기획한 마케팅을 함께 살펴보자 😊

먼저 이마트는 MZ세대인 고영수 패션 브랜드 바이어의 아이디어로 2030세대 팬덤을 가진 국내 인기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언더마이카’와 협업해 이마트 용산점에서 협업 팬츠를 한정 판매했어. 팝업스토어는 사전 고지 시점부터 패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졌으며, 당일 20대 남여 230여명이 응모해 준비한 모든 전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해 🎉

사진 출처 : 롯데마트
사진 출처 : 롯데마트

롯데마트도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관심급구 프로젝트’를 기획했어. 관심급구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의 젊고 새로워진 이미지를 MZ세대의 방식으로, 더 적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해.

지난 4월,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 ‘LAN 멘시온’의 출시를 기념해 이들은 동묘 와인바와 손잡고 한 달간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였어. 그리고 7월에는 롯데마트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공식 출시에 앞서 7월 한 달 동안 청담 ‘우월’과 함께 오마카세 메뉴로 ‘마블나인’을 선공개했어. 🥩

롯데마트 관계자는 “저연차 사원들의 자발참여로 바텀(Bottom : 아래)에서 탑(Top : 위)으로 진행하는 ‘주체적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이번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고 해.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미래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 나오는 것 같아! 그중에서도 성공한 마케팅 사례들을 보면 대부분 MZ세대 직원들이 기획한 마케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역시 해당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같은 세대 직원인 것 같아. 😊 그리고 MZ세대 마케팅을 실행하는 기업은 비교적 연차가 적은 사원들이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점에서 평등한 기업이라는 느낌도 들어!  

 

2. 금융권 디지털 폐지 줍기 열풍 🌀

사진 출처 : 카카오뱅크
사진 출처 : 카카오뱅크

  요즘 고물가와 높은 대출 금리 때문에 통장이 텅장(텅 빈 통장이라는 뜻으로, 잔고가 얼마 남지 않은 통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야!)인 마딩이 구독자들 많을거야. 🥲 이렇게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짠테크’ 바람이 불고 있어.

✅ 짠테크 : 인색하다는 뜻의 ‘짜다’와 경제적 투자를 말하는 ‘재테크’의 합성어

특히 짠테크의 종류 중 하나로 디지털 폐지 줍기가 핫해. 🔥 디지털 폐지 줍기란 매일 앱 출석이나 광고 시청, 미션 수행 등 소소하게 현금이나 포인트를 모으는 행위야! 금융권에 따르면 디지털 폐지 줍기 열풍을 겨냥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고 해.

카카오뱅크는 '배달의민족과 26일 저금'을 선보였어. 💰 이 상품은 청소년이 매일 500원에서 2,000원 사이의 금액을 26일간 저금해 최대 52,000원을 모으는 적금에 배달의민족 상품권 증정까지 더한 상품이야. 청소년들의 저금 습관도 도와주고, 배달의 민족 상품권도 증정하니 청소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카카오뱅크와 더불어 토스도 대표적인 앱테크 앱이야. 토스에서는 이번주 미션, 만보기, 행운복권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토스 페이머니를 적립해줘! 특히 행운복권은 클릭만으로 5∼1,000원을 포인트로 주는 서비스여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씩은 토스에 접속한다고 해. 😎 이렇게 토스는 재미가 더해진 미션이라는 점에서 MZ세대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야.

한 금융권 관계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포인트를 한 푼 두 푼 모을 수 있다는 점보단 어떤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더할지가 핵심”이라며 ”앱테크족들은 앱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플랫폼 활성화 고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가 꾸준히 나올 것”이라고 말했어.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요즘 물가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서 나와 같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는 밥값조차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아. 🥲 이러한 상황에서 돈을 더 많이 버는 것보다는, ‘줄일 수 있는 것을 줄이자’라는 가치관이 퍼지면서 디지털 폐지 줍기도 열풍인 것 같아. 나도 토스의 행운복권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어. 사실 행운복권의 금액은 작은 편이여서 돈을 벌려는 목적보다는 운세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토스 앱에 접속하는 편이야. 😆

 

3. 당근마켓과 경쟁하는 백화점, 중고품 판매 🛍

사진 출처 : 현대백화점
사진 출처 : 현대백화점

‘백화점’ 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 대부분 고급스러운 이미지, 또는 명품과 럭셔리 브랜드가 가득한 매장이 생각날거야! 하지만 요즘 백화점들이 ‘중고’ 상품의 진열로 변화하고 있어. 😲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유플렉스관 4층 전체를 중고 상품 전문관인 ‘세컨드 부티크’로 새로 단장했다고 해! 세컨드 부티크는 사흘간 1억 5,000만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여 백화점 중고 상품에 대해 성공을 거뒀어. 🎉

이렇게 중고 시장에 관심을 갖는 건 현대백화점 뿐만이 아니야. 롯데, 신세계,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의 대표 유통업계들도 중고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중고 시장에 뛰어들면서 당근마켓, 번개장터와 같은 중고 전문 플랫폼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 이들이 이렇게 중고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국내 중고 거래 시장 규모가 작년에 24조원으로 커진 것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어. 🔎

유통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중고 제품 사용을 탄소 발생을 적게 하는 가치 소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고물가가 겹치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어. 즉, 단순히 저렴해서 중고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닌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과 함께 고물가가 겹치면서 중고 시장이 커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예전보다 주변에 중고품을 거래하는 친구들이 늘기 시작하고 있어. 🛍️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게 익숙해지고, 환경 보호 차원에서 물건을 과하게 소비하지 않는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중고 시장이 더 커진 것 같아. 중고 시장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백화점에서도 중고 물품을 파는 것이 신기하면서 한편으로는 좋아. ❤️ 대부분 중고 품목은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백화점에서는 실제로 볼 수 있으니 더 좋고 앞으로도 중고 시장이 더 커질 것 같아!     

 

🍳 마케팅 시식코너

아이들을 잡아라, 키즈 마케팅 👶

  우리나라는 날이 갈수록 아이들의 비율이 줄어드는 저출산 국가 중 하나야. 하지만, 아이 한 명을 위해 가족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에잇포켓’ 트렌드가 편의점 업계에 스며들고 있어. 이에 따라 타겟 소비자을 어린이로 정하여 소비를 끌어내는 키즈 마케팅도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 키즈 마케팅은 0~10세와 함께 부모 고객인 40~50대 고객까지 흡수함으로써 고객 층을 늘려 나가겠다는 전략이야. 오늘은 키즈 마케팅이 사용된 브랜드의 예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이마트24의 ‘아기상어’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마트24는 영유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랜드마크 매장 ‘문학파크스퀘어점’을 선보였어. 랜더스 필드 매장 내부는 아기상어 캐릭터 상품을 모은 캐릭터 상품존(ZONE)을 설치해 다른 매장과 차별화 했다고 해! 이렇게 어린이를 위해 차별화한 매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어. 💥 매장엔 어린이와 함께 야구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몰려들어서 매출 상승은 물론, 이마트24의 가족친화적인 이미지도 얻었다고 해.   

CU의 캐치 티니핑 👸

사진 출처 : 포켓CU
사진 출처 : 포켓CU

  CU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캐치 티니핑’ 상품 기획전을 실시했어. 캐치 티니핑은 SAMG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지. 🔥 캐치 티니핑 상품은 캐릭터 마스크 3종과 의류 9종으로, 모든 제품엔 하츄핑, 조아핑, 방글핑 등 캐치 티니핑 캐릭터들을 담았다고 해! 이 제품 역시 어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나 이모, 삼촌 고객들이 지갑을 망설임 없이 열고 있어. 


어린이들을 겨냥하는 키즈 마케팅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둔 부모나 이모, 삼촌들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겟층이 넓은 것 같아. 또한 대부분 키즈 마케팅이 캐릭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아니더라도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겨냥할 수 있다고 생각해. 🏹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키즈 마케팅이 기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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