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2월 Vol.4]
1. ‘득템력’으로 앞서가자! (가보자구!)
마딩이들은 한정판을 좋아할까?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아 한정판 제품을 모으는 일부 마딩이들은 한정판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익숙할 거야. 그러나 이 한정판이라는 단어는 사실 패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아. 왜냐고? 식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어쩌면 카드 서비스에도 적용되어서 한정판 개념은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더 깊은 문화로 자리 잡을 예정인 것 같아. 한정판과 함께 오는 단어, ‘득템력’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득템력은 ‘무언가를 특별한 것을 얻었다는 과시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좋아. 다른 사람이 쉽게 얻지 못하는 것을 얻었을 때 ‘득템했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돼. 득템 제품의 대상에는 여러가지 제품이 있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한정판 스니커즈 👢, 럭셔리 브랜드 제품 👜, 음식점 웨이팅 🥟등이 있지.
‘득템’ 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이러한 제품들을 득템하려면 크게 세 가지 전략 중 한 가지 이상의 전략을 써야 귀한 제품들을 득템할 수 있어. 반대로 말하면 기업들은 이 전략을 사용하면 제품 및 서비스를 득템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어. 첫 번째로는 기다림😪이야. 요즘 핫플이라고 불리는 연남동, 용리단길, 을지로 지역에 가면 음식을 곧바로 먹기에는 쉽지 않아. 사람들은 기다리지. 도넛, 고기집은 모두 줄서서 먹어. 사람들은 원하는 가게에 가기 위해 가다리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오히려 더 줄 서는 곳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직접 가서 예약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아졌어.
관련해서 외식 예약·웨이팅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업소 예약, 대기 현황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어 이용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NHN데이터가 지난해 안드로이드 모바일 이용자 2800만 명을 대상으로 관련 앱 사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테이블링의 지난해 하반기 설치 수는 상반기와 견줘 각각 65%, 44% 증가했다고 해.
두 번째 전략으로는 운 🎆이야. 관련된 행사로는 추첨으로 내용물을 모른 채 추첨을 하는 럭키드로우가 있지. 현재 많은 브랜드에서는 기획전 이벤트에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포함 시키고 있어. 고객들의 즐거운 참여를 바라는 거지. 다른 운 전략을 사용하는 포맷으로는 래플이 있어. 래플은 한정판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격 자체를 추첨하는 거야. 어떤 이벤트에는 300만원 한정판 신발 래플에 전 세계 500만명 응모했다고 해. 자격이 당첨된 고객만이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 고객들은 해당 이벤트들 자체를 놀이 문화로 즐기고 있어. 자세한 이야기는 이따 설명해줄게.
세 번째 전략으로는 진정성 😍이야. 내가 이 브랜드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진정성 있게 표현 해야 할 수도 있어. 활동으로는 자신이 그 브랜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에세이 제출하거나 추첨 시 관련된 드레스코드를 입고 와야 하거나, 맛집 GPS인증 등을 해야 해.
노력이 필요한 ‘푸딘코 유니버스💛’
관련된 래플 플랫폼를 잘 활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례를 하나 갖고 왔어. ‘푸딘코’라는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푸딘코 유니버스’라는 이벤트야. 푸딘코는 유명한 맛집 계정에서 시작한 인플루언서; 푸딘코’님께서 맛집 지도를 맛집 지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시키신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이야. 푸딘코는 푸딘코의 맛집을 방문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지. 푸딘코는 선착순 이벤트로 특별한 푸드콜라보제품을 기획해. 푸딘코의 일정 포인트를 쌓아야 자격이 생기고, 맛집에서 선착순으로 자리를 선점해야 콜라보 식품을 맛볼 수 있어. 콜라보 메뉴는 핫플에서도 맛볼 수 없는 콜라보 신메뉴로, 희소성과 트렌디함을 담았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득템력을 자극해.
‘득템력’이 트렌드가 된 이유
시대별 구분 짓기 전략으로 과거에는 재력 만으로 세대를 구분 짓는 ‘보이는 잉크’전략이 보여졌어. 하지만 현재는 재력🤑과 트렌드 이해력 능력을 부의 기준으로 잡는 시대가 된 탓이야.(’흐릿한 잉크 전략’) 또한 현재는 득템을 일종의 놀이로 보고 있고,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어. 득템은 투자 수단이 되기도 해. 그래서 사람들이 득템 제품의 구매를 고려할 때 중요한 기준이 재 판매 시, 가치 상승도가 얼마나 되는 가를 판단하곤 해.
기업은 ‘득템력’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기업은 현재 득템 제품을 헝거 마케팅으로 사용하고 있어. 헝거 마케팅은 의도적으로 한정적인 수량만 판매해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마케팅이야. 헝거 마케팅의 예시로는 각 점포마다 제품 갯수를 제한 했던 포켓몬 빵이 그 예시지. 기업은 화제성을 기반으로 기획력을 잘 구성해서 환경의 날을 기반으로 굿즈 기획하는 등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자극해서 제품을 판매해야 해.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나는 한정판 패션 제품에는 많은 경험이 없어서, 나와 득템력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조사해보니, 나는 음식으로 항상 오픈 런에 열심 이었더라구! 매주 하루는 맛있는 음식을 위해 많은 카페 앞에서 기다리곤 하는 것 같아. 트렌드는 꼭 한 번 경험을 해봐야 겠다는 욕심과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곳에 꼭 가게 되는 것 같아. 기다리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하나의 코스 같다고도 느껴지고.😊 여러분도 아마 일상 속에서 득템력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거야? 우리가 마케터 라면 화제성 있는 날의 맥락에 맞게 사람들의 희소성을 갖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이벤트를 많이 열어야 할 것 같아. 그리고 놀이로서 즐길만하게 즐겁도록!
2. 편의점🏪의 미래모습, 미리 함께 하자! 👍
GS25가 미래형 편의점📡을 열고 있어. GS25는 2021년 말부터 잇달아 선보이는 '주류 강화형' '첨단 테크' '지역 특화형' '식품 강화형' 등 특정한 콘셉트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있어. 온라인 커머스의 규모가 오프라인 커머스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었지만, 오프라인에서의 장점이 본인이 스스로 경험을 할 때 소비의 재미가 더 커지는 점이 있지. 실제로 주요 GS25 플래그십스토어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2배 이상으로, 색다른 고객 경험이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어.
첨단 테크점(서울 역삼동 소재의 DX LAB(Digital Experience LAB·디지털 경험 연구소) 점포)🧑💻은 회사원이 많은 강남에 오픈 했어. 디지털미디어월, 무인주류판매기와 같은 첨단 솔루션을 매장에 배치했지. 셀프 카페존, 카페라테 아트 기기, 텀블러 세척기, 리유저블(다회용)컵 반납기 등도 설치했지. 이곳은 역삼역 인근 직장인들의 휴게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평균 고객 수와 매출이 재단장 이전 대비 각각 108.4%, 116.2%로 두 배 이상 늘었어🆙.
이외에도 gs25는 2030대의 감성을 저격한 뵈르,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 등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있어.
반면, GS25의 경쟁사 CU는 생활편의형 편의점을 만들었어. CU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하나은행과 함께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인 금융 특화🏧 편의점 CU마천파크점을 출점했어. 해당 점포에서는 입출금 업무는 물론, 기존 은행 창구에서만 할 수 있던 계좌 개설과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의 금융 업무를 해결할 수 있지. 화상통화로 바이오 인증을 진행함으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것이지. CU마천파크점의 STM(Smart Teller Machine, 종합금융기기)을 이용한 은행 업무 처리 건수는 약 6개월 간 총 1만 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대.⏫
특히, CU가 올해 1월 론칭한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현재 픽앤픽 대여 서비스에서는 에어랩 스타일러, 갤럭시워치4, 에어팟프로, 아이패드8세대, 빔프로젝터, 골프 세트 등의 고가 가전제품을 비롯해 여러 품목을 대여할 수 있어. 원하는 대여기간은 (30, 70, 95일 등) 선택할 수 있고, 대여 가격은 하루에 500 ~ 900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어.
픽앤픽 대여 서비스 이용한 적 있는 소비자 장 모씨(26)는 “빈번하게 쓰지 않는 고가의 제품을 렌탈해봤다”며 “제품 자체를 구매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데, 대여 서비스로 저렴하게 이용해 편리했다”고 말했어. 이는 대여배송과 가격의 비효율성을 줄여 줄거야.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두 top편의점의 미래에 대한 시도를 둘러봤는데, 포인트는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인 행동을 오프라인에서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 들을 하는 것 같아. 앞으로 편의점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인 행동을 많이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 마케팅 시식코너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대안, ‘임플로이언서 마케팅’ 😮
이전 인플루언서 콘텐츠 요약
🔎 인플루언서 마케팅(2022년 9월 2번째 뉴스레터)
- 뛰어난 접근성과 부담 없는 콘텐츠로 친숙하게 😆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존 유튜버의 콘텐츠 형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광고의 존재가 덜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
-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존 유튜버의 콘텐츠 형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광고의 존재가 덜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
-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고 해. 👏 다시 말해 인플루언서는 소비자들에게 일종의 ‘리뷰어(Reviewer)’ 역할을 해줌
-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휴를 희망하는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 출현
✏️ 가상 인플루언서(2022년 7월 셋째주 뉴스레터)
가상인간이 요즘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지? 학교 폭력과 열애 등 스캔들 위험이 없고, 2030 세대 취향에 맞는 가상인간, 최근 ‘루시’는 초록뱀미디어 소속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광고를 넘어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고효율을 갖고 있지만 실패 확률도 높아!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고효율이지만, 실패 확률도 높은 마케팅이야. 한 사례를 소개할게. 댄서 A씨는 당시 댄스 경연대회 프로그램으로 인해 인기를 얻고 당시 광고료가 70배 상승하며 높은 인기로 명품광고, SNS광고까지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었어. 그러나 광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스타의 인성문제에 대해 논란💢이 생기면서 인플루언서의 이미지가 추락했지.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꾸면서 더욱 신뢰를 잃었고, 관련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수포로 돌아갔어. 이렇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익도 높지만 사람이 하는 만큼 리스크도 많이 갖고 있어. 실제 인플루언서의 진정성 결여, 다양한 기타 외부 요인으로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공율은 높지 않아.🙁
새로운 인플루언서 전략❕, 임플로이언서
그래서 대안으로 새로운 종류의 인플루언서 전략이 크고 있어. 전략으로는 내부 인플루언서와 가상 인플루언서가 있는데, 이번에는 내부 인플루언서에 대해 다룰 거야. 내부 인플루언서는 우선 ‘Employee(직원)🧑💼’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자신이 다니는 기업의 복지·환경·생활 등을 SNS에 공유하는 영향력이 큰 직원을 뜻해. 그렇다면 잘 운영되고 있는 임플로이언서의 예시들을 찾아볼까? 첫 번째는 먹방 계의 ‘연동이네’야. 쿠캣에서 운영하는 채널이지만, 쿠캣에서 운영하는 것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운영하고 있어. 음식 리얼 후기, 신상 털이 등 새로운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주마다 핫한 장소를 적절히 픽해서 대신 방문해. 연동이네는 솔직한 후기를 남겨주어 많은 MZ세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어.
두번째는 올리브영 ‘올영tv’야. ‘훈디’는 올리브영의 7년차 MD로 훈디생정이라는 생활정보 전달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시리즈를 진행하는 동안 꾸준히 조회수 7만회를 유지하며 유대감을 유지했어. 이외에도 ‘O-log’에서는 콘텐츠 직무, 디자이너, 매장메이트, 법무존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의 직무 영상을 보여줘.
세번째는 오롤리데이 ‘오롤리데이’야. 오롤리데이는 문구용품, 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야. ‘롤리’ 닉네임을 가진 대표님이 만드신 브랜드인데, ‘행복을 파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유튜브에서는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보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자주 방문하는 콘텐츠 등 직원이 경험하는 취향을 공유해. ‘롤리에게 물어봐주세요, 제발!’이라는 코너에서는 대표 ‘롤리’의 자기개발 스토리를 담아.
임플로이언서 사업이 유효한 사업군
식품, 뷰티, 가공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산업에서는 모두 유효할 것으로 보여. 팔로워들은 대안 인플루언서들에게 더 유대감과 신뢰감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일부 산업군에는 여전히 기존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 럭셔리 및 한정판거래 산업에서는 특히 과시가 주요 키워드인 서비스입니다. 일반 인플루언서가 가진 제품은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정판 산업군에서는 내부 인플루언서보다 실존 인플루언서의 효율성이 높아.
앞으로 갈 수록 팔로워 수는 적지만, 팔로워와 신뢰감와 유대감이 높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구매영향력이 커진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속할 확률이 높으면서, 기업의 입장도 더 대변할 수 있는 임플로이언서도 마케팅에서 많이 고려할 만한 것 같아. 임플로이언서들은 얼마나 늘게 될까? 앞으로 주목해보자!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