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12월 Vol.1] 미국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네이버 밴드 📗

12월 첫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 브랜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3.12.01 | 조회 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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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1.  미국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네이버 밴드 📗

사진 출처 : 네이버밴드 
사진 출처 : 네이버밴드 

네이버 밴드(BAND)를 사용하는 마딩이 구독자들 있어? 네이버 밴드는 2012년에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를 출시한 SNS로 4050들이 많이 사용하곤 해 👩‍🦰👨‍🦰 또한 MZ세대들은 취향 공동체를 지향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관심사를 중심으로 편리하게 네이버 밴드에서 모임할 수 있어서 주로 이용하고 있어.

이렇게 국내에서 약 1800만명 MAU를 보유한 그룹형 SNS인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지난 달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해! 네이버는 사실 해외 진출을 빠르게 준비했었는데,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었어 🌍

단순히 빠르게 해외 진출을 준비했더라도, 미국 SNS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했을텐데 네이버 밴드는 어떻게 현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았을까? 1️⃣ 첫 번째로는 현지 사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야. 한국에서는 친목이나 소모임 등을 위해 밴드를 사용하지만, 미국은 주로 방과 후 활동 등 관리자 입자에서 그룹 관리 목적으로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

2️⃣ 두 번째로는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기능 개발이라고 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그룹 관리 목적으로 밴드를 많이 활용한다고 했지? 이를 파악한 네이버는 그룹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그룹 관리 도구로써 밴드 사용성을 강화하는 ‘서비스 현지화’를 진행했어. 대표적인 것은 캘린더 기능이라고 해! 캘린더 기능은 RSVP가 보편적인 미국의 문화를 반영하여 RSVP 대답 옵션을 추가 및 다양화하고, 사용자는 물론이고 함께 가는 사람까지 등록 가능한 기능이야.

또한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주변에 밴드를 추천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 밴드는 미국에서 인지도 높은 스포츠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단체 고객들이 직접 밴드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해 🤝

김주관 네이버 커뮤니티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네이버 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배경엔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다양한 형태 대규모 커뮤니티 서비스를 20년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가 있다”“앞으로도 밴드는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적·문화적 특성에 최적화해 현지 사용자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어.

이처럼 네이버는 20년 이상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고, 밴드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해 😎


📢 에디터 콩이의 한 마디

나는 사실 밴드를 초등학생 때 담임 선생님께서 사용하도록 하셨는데, 그때 학급 공지나 반 친구들을 사진을 아카이브하는 용도로 사용되곤 한 기억이 있어! 아마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 글로벌 국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해당 나라의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적 배경 역시 풍부해야 성공적인 마케팅 및 기획 전략이 통하지 않을까?

 

2. 카카오톡에서 바로 만들 수 있는 AI 프로필 🖼️

사진 출처 : 카카오브레인
사진 출처 : 카카오브레인

한 번도 사용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못 본 사람은 없다는 AI 프로필 사진! 마딩에서도 AI 프로필 사진에 대해 여러 번 소개한 적이 있어서 AI 프로필 사진이 얼마나 핫한지에 대해서는 아마 다들 알거야 😉 보통 AI 프로필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따로 AI 프로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야하는데, 카카오톡 프로필에서도 AI 프로필 사진을 바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해!

그 이유로는 카카오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칼로 AI 프로필' 서비스를 개설했기 때문이야. 칼로 AI 프로필은 최신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해 AI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야 🎞️ 카카오톡 유저는 카카오톡에서 칼로 AI 프로필 채널을 추가하고 가입하면 원하는 AI 프로필을 바로 만들 수 있어. 최소 1장에서 최대 10장의 정면 사진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테마와 성별을 선택한 후 약 1000원의 이용료를결제하면 5분 뒤에 총 10장의 AI 프로필 사진이 생성돼. 또 생성 가능한 테마는 총 9종이라고 해!

칼로 AI 프로필의 장점으로는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도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고, 이용료가 저렴하다는 것이야 💵 또한, AI 프로필이 생성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5분이라는 시간만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AI 프로필 서비스에 비해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 그리고 대화형 봇 기반의 서비스 활용 가이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이해도와 편의성을 향상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이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장점이라고 꼽을 수 있지! 하지만 아직 남성 테마는 없이 성인 여성, 남자 아이, 여자 아이 콘셉트로만 사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조금 부족한 점이라고 볼 수 있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 대표는 "사용자는 AI 프로필 이미지를 사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테마 업데이트 및 성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어.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사용자가 카카오톡 채널에서 AI 프로필 사진을 만드는 것은 카카오톡에서의 칼로 AI 프로필 채널 개설은 AI 서비스 접근성 강화가 목적이라고 볼 수 있어.


📢 에디터 콩이의 한 마디 

사실 AI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야 하는것이 조금 불편한데, 카카오톡에서 바로 만들고, 또 적용할 수 있으니 엄청 편리한 것 같아. 무엇보다 AI 프로필 생성은 시간 소요가 매우 긴데, 그에 비해 엄청 짧은 편이기도 하고! 테마나 여러가지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 늘어나면 앞으로의 카카오브레인이 더 기대돼 😊

 

3. MZ세대 대신 뜨고 있는 부머쇼퍼 👩‍🦰👨‍🦰 

마딩이 구독자들, 혹시 부머쇼퍼라고 들어봤어? 부머쇼퍼는 1950~60년대에 태어난 5060세대를 일컫는 말로, ‘베이피부머’와 ‘쇼퍼’의 합성어야. 부머쇼퍼는 코로나 19이후 온라인 소비를 적극적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 💸 모든 세대 중에서 가장 열심히 소비하는 세대인 부머쇼퍼의 힘이 최근 들어 강력해지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음원 시장이야.

보통 음원 시장하면 10대가 먼저 떠오르지? 10대들만큼 아이돌을 사랑하는 세대도 드물고, IT기기에 익숙한만큼 음원 사이트를 능숙하게 사용하곤 해. 하지만 요즘은 10대보다 부머쇼퍼가 스트리밍을 더 많이 하는 추세야 🎧 지난해 10대가 모바일 음원 서비스를 10억 5000만 분 이용하는 반면 부모쇼퍼인 4050대는 19억 8000만 분 이용했다고 해.

이처럼 부머쇼퍼가 음원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 첫 번째로는 고물가고금리 그리고 취업난까지 겹치며 MZ세대는 소비를 줄이지만, 상대적으로 부머쇼퍼는 경제적 여유를 지녔지. 그래서 베이비부머는 경제적 여유를 지닌만큼 다른 세대에 비해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이야. 두 번째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고 해! 물론 MZ세대에 비해 IT 기술이 낯설지만, 팬클럽을 중심으로 음원 스트리밍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 인기일 정도로 적극적으로 IT 기술을 배우고 있어 ✍️

부머쇼퍼는 음원 시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부머쇼퍼를 사로잡기 위해서 앱내에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앱을 사용하기 편하게 개편했다고 해 📱 또한 50대에게 인기가 많은 건강식품이나 명품을 배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야. 부머쇼퍼의 영향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력한데, 미국에서는 부머쇼퍼의 경제력이 곧 경기 회복의 원동력이라는 말이 나와. 앞으로 부머쇼퍼를 잡기 위해 기업들이 여러가지 전략을 펼치겠지?


📢 에디터 콩이의 한 마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MZ세대가 명품이나 골프와 같은 고급 취미, 오마카세와 같은 식품에도 돈을 아끼지 않아 MZ세대를 주된 소비자 층으로 삼아 이들을 타겟팅하는 마케팅이 많았었어 🙄 하지만, 언제나 마케팅은 금융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부머쇼퍼의 영향력이 더 커져 앞으로 기업들이 부머쇼퍼를 타겟팅한 다양한 전략이 나올 것으로 기대돼!

 

🍳 마케팅 시식코너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준비,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 🎇

보통 기념일을 앞두면 해당 국내 유통,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체들이 기념일에 알맞는 마케팅을 열곤 해. 아직 11월 말이지만 최근 들어 기업들 사이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 11월이지만 왜 기업들은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일까? 첫 번째로는 고물가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연말에 고객을 불러 모을 마지막 기회를 크리스마스라고 본 것이야 👍 

두 번째로는 올해 크리스마스가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맞는 연말 시즌에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지. 특히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트리를 준비하거나 캐롤을 즐겨 듣는 얼리 크리스마스족이 늘었기 때문이야 🎶 즉, 국내 기업들이 위와 같은 두 가지 이유로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11월부터 성탄절을 앞세우는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 2023년 올해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절박함이 담긴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의 사례에 대해 더 알아보자!

백화점에 따라 다른 크리스마스 트리 🎄

사진 출처 : 갤러리아 
사진 출처 : 갤러리아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항상 붐비는 곳이 있는데, 바로 명동 신세계 백화점이야 🕋 이번에도 신세계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더욱 화려하게 돌아왔어! 올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다고 해.

신세계 백화점은 ‘신세계 극장(SHINSEGAE THEATER: from legacy to fantasy)'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야. 이용객들은 영상 속 붉은 커튼이 걷히고 문이 열리면, 상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 ✨

환상의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담은 신세계 백화점과는 달리 갤러리아의 올해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PRADA)와 함께 진행해 🎁 야외 광장에는 프라다 로고로 장식 된 25개의 거대한 오너먼트를 11m 높이로 쌓아 올려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한다고 해!

갤러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명품 브랜드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명품관에 선보였어. 이제까지 함께 협업한 명품 브랜드로는 불가리, 까르디에,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이 있지. 이처럼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매년 제작하는 이유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고객을 유인하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자발적 바이럴마케팅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 😎 

크리스마스하면 역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케이크 🎂

사진 출처 : 파리바게뜨 
사진 출처 : 파리바게뜨 

SPC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인 12월 19일까지 ‘이츠 쇼타임’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해. 크리스마스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파리바게뜨의 신제품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과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야 🎉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등 크리스마스 상징물을 구현함으로 케이크를 보면 크리스마스가 바로 떠올릴 수 있지!

12월19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채널별로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 또한 지난 21일에는 배우 노윤서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을 공개해서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고 볼 수 있지 🔥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가득 담은 케이크 제품을 준비했다”며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어.


사실 코로나 전인 2019년 이전까지만해도 크리스마스 마케팅은 11월에는 보통 비수기라 말했고, 본격적인 마케팅은 12월 초부터 시작하곤 했었어. 하지만 엔데믹 이후, 작년부터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11월 중순이나 말부터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야. 심지어 빠른 기업은 11월 초부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해!

또한 한 해의 마지막 기념일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마케팅 예산과 기획 상품 수준, 할인 상품 구성과 할인 폭도 매년 더 커지고 있는 중이야. 너무나도 많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들 사이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11월부터 시작되고 있는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 앞으로 어떤 형태로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진행될지 기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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