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12월 Vol.2] FOBO 현상과 마케팅 📊

12월 둘째 주 마케팅 이슈 2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 브랜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3.12.08 | 조회 903 |
0
|

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1. FOBO 현상과 마케팅 📊

 

마딩이들, FOBO 현상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FOBO 현상은 ‘Fear Of Better Option’의 줄임말로, 자신의 선택 외에 더 좋은 선택지가 있을 것을 우려해 두려움을 느끼고 결정을 연기하는 현상을 의미해.    

FOBO라는 용어는 처음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 다들 이런 현상을 한 번쯤은 겪은 적이 있을 거야. 흔히 ‘결정장애’라고 일컫는 현상도 FOBO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지. FOBO 현상은 날이 갈수록 만연해지고 있다고 해🙄. 다양한 분야가 골고루 발전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하나의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거지.

이 FOBO 현상이 마케팅에 녹아든 사례도 있어🧐. 호텔투나잇(HotelTonight)의 창립자 샘 솅크는 새롭게 브랜드를 출시하며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고민하다 FOBO를 떠올렸어. 즉흥적인 밀리니얼 세대를 주 타겟으로 삼고 특성을 고려해 하루에 단 15개의 호텔만 제시하는 강수를 둔 거지. 수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타사와 달리, 빠르게 호텔을 선택할 수 있는 호텔투나잇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 다채로운 색과 형태가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요즘,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는 전략 같아 😊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실제로 물건을 살 때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예전보다 옵션과 콘텐츠들이 훨씬 다양해져서 고려할 사항이 많은 것 같아. 특히 나는 결정장애가 심해서 FOBO에 크게 공감되는 것 같네😂 뭔가를 사려고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지칠 때가 많았던 것 같은데, 오히려 선택지를 줄여 소수의 제품 혹은 서비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전략이 반가워져 🙂

 

2. 추워지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 마케팅 ⛄🍞

마딩이들은 추운 겨울하면 뭐가 생각나? 소복히 쌓인 눈이나 두터운 목도리가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겨울 간식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같아😋 식품 업계도 다양한 간식으로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함께 살펴볼까?

출처: 감성커피
출처: 감성커피

먼저, 겨울 간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빵! 삼립호빵은 시즌 신제품 17종을 출시했어. 1971년 국내 최초로 호빵을 출시한 삼립호빵인만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품질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대표적인 단팥, 야채, 피자 외에도 매콤김치’, ‘치즈촤르륵’, ‘마라찜닭’등 트렌디한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하네😊 또, 삼립호빵X감성커피의 콜라보 소식도 함께 들려왔어. 감성커피에서 삼립 단팥호빵과 야채호빵을 볼 수 있고, 옥수슈페너엔 호빵단팥슈페너엔 호빵’이라는 재치있는 이름의 음료도 새롭게 출시했다고 해.  

출처: GS25
출처: GS25

GS25는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재출시했어.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간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딸기철’겨울이지만, 그중에서도 2015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인 GS25의 제품은 스테디셀러로 잘 알려져있지? 올해도 겨울 한정 상품인 딸기 샌드위치를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해. 눈길이 가는 예쁜 단면과 뛰어난 맛으로 9년 만에 2,000만개가 팔린 제품인만큼,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 같네 😎

출처: 리츠
출처: 리츠

한편, 동서식품은 겨울 한청판 ‘리츠 크래커 스노우’의 출시를 알려왔어. 이번 한정판 제품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기존의 동그란 형태의 크래커 모양을 눈꽃 모양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야. 패키지를 보기만 해도 겨울 느낌이 물씬 풍겨오지?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양한 신제품이 기대되는데, 특히 겨울은 계절이 주는 몽글몽글하고 특별한 기대가 더해져 더 두근거리는 것 같아😊 이번 겨울도 맛있는 간식들과 함께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 행복하다 😻

 

 

🍽️ 브랜드 맛집 탐방

환경과 패션을 모두 잡은 친환경 패션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미국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야!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메인 메시지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어. 기업명인 파타고니아도 사람의 손이 타지 않아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남아메리카 최남단 지역에서 본따왔다고 해.  

이 포스터는 한때 파타고니아의 메인을 장식했던 파타고니아의 유명 광고야. 의류를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는 Don’t buy this jacket’이라는 대표 문구가 눈에 띄지? 알고보면 소비는 곧 자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고로, 재킷 한 벌을 만드는 데 많은 자원이 소모되니 사기 전에 깊이 생각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그만큼 파타고니아는 ‘슬로우 패션’, 즉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 버리는 옷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대표적으로, 최근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출시한 신제품을 소개할게. 이 컬렉션은 ‘3 레이어 쉘’이라는 특별한 소재가 사용되어 방수 기능이 뛰어나고, 이물로부터의 보호 기능도 좋아 외부 요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해. 이 원단은 매일 약 1톤 이상의 수많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코스타리카 강 지역에서 폐기물을 수거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있기도 해. 또,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어 오랜 기간 동안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이처럼 파타고니아의 제품들은 대체로 탄탄한 재질, 고품질의 기능,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슬로우 패션에 제격이야. 동시에,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적인 제품이기도 하지.  

파타고니아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직접 주최하고 있기도 해. 지난 6월 8일, 파타고니아는 해양의 날을 맞아 글로벌 환경 캠페인 MPA를 시작했어. MPA는 Marine Protected Area의 줄임말로, 본사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모든 지사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해양보호 캠페인이야.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고, 해양 보호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 보호의 실태와 중요성을 알렸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두 가지의 철학을 그 무엇보다 중시하는 착한 패션 브랜드 파타고니아!

이번 주 일 잘한 브랜드로 임명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마딩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