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인해 사실상 가을은 사라지고 여름☀️이 계속되고 있어. 낮에는 찌는 듯 덥지만 아침 저녁에는 바람이 쌀쌀하니 마딩이들은 얇은 겉옷 챙겨다니면서 건강 꼭 지키기! 개강의 달인 9월에 걸맞게 신선함으로 가득찬 소식들을 가득 들고 왔으니 재밌게 즐겨줘!🥰🎊
1. 115억 우표가 한국에 온다고?📮 필라코리아 2025 개막 임박!
마딩이들! 혹시 우표 수집에 관심 있는 사람? 아니, 관심 없더라도 이번 소식은 놓치면 아쉬울 거야😎 이번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가 그 주인공이거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려 10년에 한 번 열리는 초대형 국제 행사라구🔥
필라코리아는 1884년 근대식 우편 제도의 시작을 기념해 1984년 이후부터 10년 주기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우표는 단순히 과거의 산물이 아닌, 역사와 시대의 사회적 모습을 모두 아우르는 문화 요소야. 세계우표전시회는 소중한 문화인 우표를 통해 세계 우표인 간의 교류의 장을 제시하고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모인 우표 작품 2000여 장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해. 전통우취, 우편역사, 항공우편, 주제우취, 엽서, 현대우취, 문헌 등 총 13개 클래스로 구성된 전시작 목록은 각국 커미셔너와 출품자들의 철저한 심사하에 최종 확정되었어. 세계 우취인의 노력과 열정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통해 낯설게 느껴졌던 우표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 ‘우표계의 모나리자’가 한국을 처음 찾는다고 해! 바로, 1센트 마젠타 우표야💎
115억 원 우표 실물, 드디어 한국 상륙💸
우표 덕후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회자되는 1센트 마젠타 우표는 1856년 영국령 기아나(현 가이아나)에서 발행된 임시 우표야. 당시 폭풍으로 인해 우표 공급이 끊기자, 우체국장이 급히 발행한 소량의 우표 중 단 한 장만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우표라고 해📮
이 우표는 2021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무려 약 830만 달러(한화 약 115억 원)에 낙찰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라는 타이틀을 얻었어. 이번 전시에서 이 ‘전설의 우표’를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건 최초라는 사실!🔥
한국 최초 발행 우표부터 AI 체험까지🤖🎨
전시회의 볼거리는 1센트 마젠타만 있는 게 아니야.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발행 우표인 문위우표를 비롯해 수억 원대 희귀 우표들이 대거 공개된대. 역사 속 이야기를 그대로 품은 우표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마치 세계 여행을 우표로 하는 느낌이겠지?✈️
게다가 전시만 보는 게 아니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가더라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한가득이라고 하는데,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볼까?
📍 🖼 AI가 추천하는 ‘나만의 우표’ 체험
📍 🤖 로봇이 그려주는 초상화 그리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현장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니 관심있는 마딩이라면 기념품도 놓치지 말고 꼭 챙기면 좋겠어!
📢 에디터 파덕의 한마디
솔직히 우표는 어릴 때 할아버지 앨범에서나 보던 ‘옛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가 115억 원이나 한다니…😲 이번 전시, 그냥 패스하기엔 너무 아깝지 않아? 마딩이들, 이번 여름엔 코엑스에서 작은 종이 한 장이 담은 거대한 세계를 만나보는 건 어때?
2. 쿠키계의 스타벅스, ‘크럼블 쿠키’🍪
틱톡 팔로워 수만 1,000만 명.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계정의 주인공이 K팝 스타도, 셀럽도 아닌 ‘쿠키 가게’라는 사실, 알고 있었어? 바로 지금 미국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 프랜차이즈, 크럼블(Crumbl)이야기를 안 할 수 없지🔥
‘쿠키계의 스타벅스’라는 별명을 얻은 크럼블은 2017년 유타주에서 시작해 단 6년 만에 미국 디저트 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브랜드야. 틱톡 팔로워 수는 스타벅스를 제쳤고, 미국 QSR(Quick Service Restaurant)에 따르면 작년 Top 50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크럼블 쿠키가 24위에 오르며 쉑쉑버거와 미국의 유명 치킨 프렌차이즈 잭스비 같은 강자들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어.
미국 쿠키 시장 규모는 약 155억 달러(21조 원)에 달해. 한국 치킨 시장(약 8조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지! 이 거대한 시장에서 크럼블은 2023년 매출 약 10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약 15억 달러(2조 원)까지 치솟았어. 현재 전 세계 매장은 1,100여 개, 미국을 넘어 캐나다와 푸에르토리코까지 진출했을 정도야🌎
매주 바뀌는 ‘한정판 쿠키’가 만든 SNS 대란📱💗
크럼블의 성공 비결 중 가장 큰 건 바로 메뉴의 희소성! 매주 새로운 쿠키 7종을 출시하고, 그다음 주가 되면 사라지는 시스템이야. 단 하나의 고정 메뉴는 시그니처 초콜릿칩 쿠키 1종 뿐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매주 새로운 쿠키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거지!
이런 한정판 전략은 곧바로 SNS 바이럴로 이어졌어. 특히 #UnboxThePinkBox 해시태그로 크럼블의 시그니처 핑크 박스를 언박싱하는 영상이 틱톡에서 폭발적으로 공유되고 있어🔥 “52주 동안 모든 신메뉴를 도전하는 챌린지”까지 생길 정도라니, 그 인기가 실감되지?
MZ 감성 저격한 ‘핑크 박스’ 디자인🎀📦
크럼블의 시그니처인 핑크 박스는 단순한 포장이 아니야.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과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 철저한 소비자 중심 전략의 산물이거든. 덕분에 SNS에서 ‘인증하고 싶은 쿠키 박스’로 자리 잡았고, 이 시각적 매력이 크럼블 브랜드 확산에 핵심 역할을 했어. 핑크 박스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것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창업 스토리부터 셀럽 콜라보까지🌟
놀랍게도 크럼블은 요리 비전공자 사촌 형제가 세운 브랜드야. IT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이자 앤세스트리닷컴 개발자 출신인 제이슨 맥고완과 커뮤니케이션 전공 대학생인 소이어 헴슬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지. 두 창업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초콜릿칩 쿠키를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해 무려 2,000번 이상의 A/B 테스트를 거쳐 지금의 ‘절대 레시피’를 완성했어.
브랜드를 키운 건 SNS만이 아니야. 크럼블은 올리비아 로드리고, 카일리 제너 같은 셀럽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 특히 2024년 7월 카일리 제너와의 협업은 크럼블의 대중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전환점이었어. 전 세계 MZ세대의 아이콘인 카일리가 직접 홍보하자 매장마다 긴 줄이 생기고, SNS에는 인증샷이 쏟아졌지.
단순한 쿠키 브랜드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
크럼블은 최근 ‘Crumbl Cookies’에서 ‘Crumbl’로 리브랜딩하며, 쿠키를 넘어 음료·굿즈·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면서, 쿠키 브랜드를 넘어 ‘힙한 경험을 파는 기업’으로 변신 중이야.
또한 2025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데, 현재 크럼블의 기업가치는 약 20억 달러(2조 7천억 원)로 평가돼. 투자은행 노스포인트가 상장을 주관하고 있고, 대형 사모펀드들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해📈
크럼블의 그림자, 그리고 과제들⚠️
물론 크럼블의 화려한 성장 뒤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어. 일부 매장에서 쿠키가 덜 구워진 상태로 판매되며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는 등 품질 관리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고, 개당 600~800kcal에 달하는 초고칼로리 쿠키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비판이 존재하기도 했지. 또한 빠른 매장 확장으로 인한 운영 일관성 저하 문제도 아직 과제야.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도 크럼블의 인기와 성장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야🔥
📢 에디터 파덕의 한마디
솔직히 쿠키가 이렇게 힙해질 줄 누가 알았겠어?🍪 크럼블은 이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경험을 소비하는 브랜드가 됐어. 크럼블 IPO가 현실화된다면, 디저트 시장의 역사가 새로 쓰일 수도 있겠지?👀
🍽️ 브랜드 맛집 탐방
갭과 캣츠아이, 이 둘의 만남 적극 찬성합니다👖🤝🐈⬛
신인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주류 시장에서 대형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2024년 8월 론칭한 글로벌 걸그룹이, 데뷔 1년 만에 미국 문화계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야🔥
그 중심에는 바로 갭(Gap) 2025 가을 캠페인 ‘Better in Denim’ 광고가 있어. 지난 19일 공개된 이 광고 영상은 인스타그램 4,300만 회, 틱톡 4,200만 회를 돌파하며 갭 역사상 최고 조회수 기록을 세우면서 뜨거운 관심을 끌었지!
캣츠아이 + Y2K + Milkshake = 극락☁️
캠페인 영상에서는 캣츠아이와 30명의 다인종 댄서들이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켈리스(Kelis)의 히트곡 〈Milkshake〉에 맞춰 자유분방한 Y2K 감성 댄스를 선보였어.
광고 카피 역시 인상적이었지! “데님은 당신이 정의하는 것. 당신의 개성. 당신의 자기표현. 당신의 스타일. 혼자서도 강력하다. 함께라면 더 빛난다.” 포용성과 자기표현이라는 메시지가 MZ세대 감성을 자극했고, 광고 공개 직후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가 폭발적으로 퍼졌어. ‘캣츠아이 밀크셰이크 챌린지’ 해시태그는 일주일 만에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을 정도라고 해!📈
캠페인 공개 이후, 미국 셀럽들이 직접 SNS에서 영상과 광고 이미지를 공유하며 크레딧을 높였다고 해. 헤일리 비버는 “훌륭한 크리에이티브 기획이다. ‘갭’은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데님 브랜드”라며 광고 영상을 공유했어. 배우 클로에 세비니 역시 “이 모든 게 마음에 든다”고 댓글을 달았고, 케리 워싱턴, 민디 캘링 등도 광고 게시물에 댓글로 감탄사를 남기며 호평을 이어갔어.
캠페인의 성공으로 갭은 다시 ‘쿨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니, 광고의 여파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짐작이 가?
또한 선풍적인 갭의 광고 효과는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보여지고 있어. 올해 1분기 갭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하여 7억 24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6억 원)를 기록했다고 해. 이에 더하여 갭은 패션 브랜드 도엔(DÔEN)과 함께 출시한 컬렉션 라인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하여 소셜 중심 전략을 펼치고 있어. 이러한 전략을 통해 갭이 상승세를 맞이할 수 있게 된거야!
미국 주요 매체들도 갭 캠페인과 캣츠아이의 시너지를 집중 조명했어. 뉴스위크📰는 “캠페인이 Z세대가 중시하는 대표성과 진정성, 자기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평했고, 포브스💡 역시 “갭의 다양성이 광고 확산의 핵심 동력이 됐다”며, 금발·백인 중심으로 우생학 논란까지 불렀던 ‘아메리칸 이글’ 광고와의 극명한 대비를 언급하기도 했지. 하퍼스 바자👠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보다 이 메시지를 더 잘 대표할 팀은 없다.”며 캣츠아이에 대한 호평을 남겼으며, CNN🎤은 “갭은 문화적 전환점에 있는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있으며, 캣츠아이는 음악을 넘어 패션과 뷰티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어.
패션·음악·문화까지 장악한 신예 아이콘💃
캣츠아이는 갭 광고로 주목받기 전에도 이미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낮 공연 기준 역대 최다 관객 8만5천 명을 모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어! 공연 직후 타이틀곡 〈가브리엘라〉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재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11월부터 진행되는 북미 13개 도시 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어.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러브콜💓도 폭발 중이라고 해.
패션계에서는 캣츠아이를 두고 “패션과 음악을 동시에 장악할 수 있는 유일한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
가장 올드한 것이 트렌디함을 입증하며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조한 갭,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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