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딩이들 안녕~ 말복이 지나고 이제 9월달이 되니 제법 선선해지는 날씨야. 더위도 줄어서 좋은 컨디션 유지를 방해하는 날씨도 줄고 있어서 이제 외부활동도 쉽게 할 수 있겠어 😀 또 이제 하반기 중반이 되고 있는데 2025년도 1/4 남았으니 다시다시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카카오의 변신과 핫한 콘텐츠 F1 등 이번주에 이슈됐던 유행템들 소식 가져와봤어! 9월도 화이팅하길 바라며! 오늘도 활기찬 소식 전달할게~ 👼🏻
1. 고능한 챗gpt를 이긴 화제의 그 놈 ‘포커스 프렌드’
안녕 마딩이들~ 요즘같이 더운 날 일도 공부도 집중이 잘 안되지 그래서 마냥 집중하려다가도 마냥 핸드폰 들여다보게 되지 않아? 이럴 때 필요한 건 나를 집중시켜주기 위한 ‘뽀모도로 앱’이더라구. ⏱️
내가 소개하려는 이 앱은 지금 미국에서 1위를 하고 있어! 이름은 ‘포커스 프렌드’고, 요즘 미 무료 앱 순위에서 ‘챗gpt’를 재치고 1위에 랭킹 중이야. 7월 말 소프트 론칭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에서 앱스토어 상위권에 올랐으며, 현재는 5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야.😚
사용자가 미안하게끔 만들어요 😅
포커스 프랜드는 사용자의 미안함을 부추겨. 사용자가 핸드폰을 중간에 만지고 집중에 실패하면 콩의 뜨개질도 실패한다는 설정이야. 원래 이 포커스 프랜드는 ‘뽀모도로 타이머’로서 타이머를 누르면 일제히 모든 앱이 차단되고, 귀여운 콩이 뜨개질을 시작하는 어플인데, 콩이 정해진 시간 동안 다른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콩은 무사히 양말이나 목도리를 완성하고, 이를 교환해 방을 꾸밀 물건을 구할 수도 있어.🧤
사람들은 실패하면 콩의 뜨개질도 실패하고 콩이 시무룩해진다는 설정에서, 이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목표를 지키게 되고 자연스럽게 앱의 효능을 체감해. 동시에 캐릭터와의 감정적 연결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브랜드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장치로 작용하는 거지.
‘사려깊은 감성’이 장점인 이 크리에이터가 만들었어요!
이 앱은 평소 감성 콘텐츠를 만든 유튜버 ‘그린’이 만든이야. 그린은 우리를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바일 환경에서 콩알이에게 드는 미안함을 유도하여 콩알이를 키우는 바이브를 만들었어. 비슷한 맥락에서 유튜브 환경에서 형제인 존 그린과 함께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 ‘브로더스 그린’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그는 한 때 투병생활을 했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 투병생활을 거치는데, 그게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알게 되었다”며, 자신의 투병 일지를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팬들과 공통점을 나누기도 했어.
‘그린’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지난 2007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이어온 그린은 240만명 이상의 구독자와 820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야. 그린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 앱의 파급력이 아주 커졌던 거야.
귀여운 ‘포커스 프렌드’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비교되는 서비스는 ‘듀오링고’야. ‘듀오링고’는 사용자의 학습 패턴에 따라 앱 아이콘 표정이 달라지거나, 푸시 알림으로 위트 있는 ‘압박’을 보내는 등 앱 아이콘을 통해 감정을 입혀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만든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
사실 포커스 프렌드는 사용자가 집중을 유지하기 위해 귀여운 캐릭터와 가상 공간을 꾸미는 식으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거잖아. 말 그대로 집중을 ‘서비스로 소비하는’ 개념인 거지. 집중이 하나의 상품처럼 거래되는 시대, 앞으로는 디지털 피로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 욕구를 겨냥한 웰빙 테크 시장이 더 커질 거라고 볼 수 있어.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공부, 일은 원래 힘든 것..!이기 때문에 집중하기 너무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많은 어플과 장비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요즘 정해진 공부시간이 흘러감을 보여주는 '뽀모도로 타이머', 그리고 시간동안 핸드폰 안하게 해주는 어플이 나오는데, 집중력이 너무 떨여진 나로서는 광고뜨면 홀린듯이 보더라구 그러다 점점 장비만 쌓이게 되.. 🥹 그래서 고도의 기술로 나의 집중력을 도와주는 이런 앱들에게도 고맙더라. 점점 도파민 중독되는 우리들에게 어떤 식으로 집중력을 선물할지 계속 확인해보자👍
2. 이번주 PICK당한 트렌드 셋둘하나 (텍스트힙 집중공략, 쿠숭이, F1)
프로 문장 수집러들에게 딱인 '틈틈독서'
요즘 도서 앱 부문 1위를 차지한 앱이 있어. 바로 ‘틈틈독서’라는 앱인데, 책 속 문장을 사진 찍어서 저장할 수 있어. 그냥 저장만 되는 게 아니라 감상도 쓸 수 있고✍️, 최근엔 책 제목 자동 분류, 검색 안 되는 책 직접 등록 기능도 생겼대. 귀찮은 과정을 줄여주고, 도서별 큐레이션까지 해주니까 독서인들 사이에서 인기 터졌지. 요즘 ‘라이팅힙’ 트렌드(문장 수집, 필사)까지 고려하면 완전 딱 맞는 앱이야.
원숭이 병맛캐가 짱먹음 '쿠숭이'
이번 여름 캐릭터 굿즈계에서 완전 주목받은 게 ‘쿠숭이’라는 원숭이 캐릭터야. 서일페에서 줄만 2시간, 웨이팅 번호 300팀이라는 레전드 기록을 세웠대. Z세대가 인증샷이랑 ‘드디어 입양했다’ 후기 올리면서 인스타랑 틱톡에서 난리 났어. 원래 토끼, 강아지, 고양이가 많았는데, 이번에 원숭이 캐릭터가 병맛+귀여움 조합으로 제대로 터진 거지.
원숭이 캐릭터 계보를 보면 꽤 흥미로워. 예전부터 몬치치라는 클래식 캐릭터가 있었어. 1974년 일본에서 나온 건데, 요즘은 복고 감성+패션 콜라보 덕에 다시 뜨고 있지. 30대한테는 어린 시절 추억, 20대한테는 레트로 감성으로 통하는 거야. 요즘 숏폼에서 ‘내 방 비교 브이로그’ 같은 레트로 스토리 콘텐츠에도 자주 등장해.
또 하나는 ‘베이비 마일로’. 스트리트 브랜드 a bathing ape의 마스코트인데, 90년대 후반에 나와서 지금까지 아이콘이야. 👀 귀엽고 수줍은 성격인데, 노래랑 댄스를 좋아하는 바나나 러버라는 설정이 있대. 작년에 25주년 팝업도 했고, 한정 드롭으로 다시 주목받았어. 스트리트 감성+키덜트 미학이라서 수집욕 뿜뿜하게 만드는 캐릭터야.
무조건 속도 최고로 밟아~ 'F1 콘텐츠 열풍'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 흥행 덕분에 요즘 10~20대 사이에서 F1이 인기야. 원래 한국에선 접근하기 어려운 스포츠였는데, 넷플릭스, 유튜브, 쿠팡플레이 중계 덕에 장벽이 낮아진 거지. F1 유망주와 전설의 커리어 극복기를 다룬 영화 ‘F1 더 무비’는 6월 이후 네이버 기준 평점 9점을 유지하여 F1 스포츠 붐에 일조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큰 경기 결과보다 드라이버의 도전, 팀 전략, 머신 개발 과정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 👀 💫 팀의 순위 변화 안에 담긴 드라마와 인간 이야기가 이들을 사로잡아. SNS에서는 ‘헝가리 그랑프리’, ‘믹 슈마허’ 같은 키워드 검색량이 급상승했고, 중고거래 앱에선 F1 굿즈 거래도 활발하대. 특히 F1 패션도 인기야. 퓨마 레이싱 자켓, 팀 로고 티셔츠, 모자 같은 걸로 자기 취향 드러내는 게 요즘 Z세대 감성에 딱 맞는 거지.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SNS에서 F1을 보고 밈들이 많더라구. 외모가 핫한 F1 선수의 핫한 사생활들이 올라오고 F1을 보고 난 기사님의 조금은 거침없는(?) 운전실력 등 F1과 관련된 상황에 대한 밈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F1을 보지않았더라도 친근한 밈이 많아서 재밌더라.🤣 요즘 트렌드템들은 눈에 확 띄는 결과보다 과정을 보여주거나 함께하는 과정에 집중한 몰입감을 주는 아이템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렇게 한 번씩 어떤 콘텐츠가 붐을 만들어줬을 때 도파민이 터지니까 기대되는 것 같아. 다음에도 또 재밌는 소식 있으면 가져올게!
🍳 마케팅 시식코너
카카오의 샤랄라한 변신 to the 숏폼 플랫폼.. 🧙♀️💫
우리 삶의 피이자 살인 카카오 메신저, 카카오 메신저가 이번에 전체적으로 리노베이션한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으로 변하려고 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마딩이 카카오의 실적보고회를 통해 낋여왔다구~
카카오 메신저가 변한다고?!
카카오는 8월 상반기 실적보고에서 메신저에서 탈피해 콘텐츠를 포함한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서비스 다변화에 나선다고 선언했어.
사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세 번째 탭에 전 세대가 즐겨보는 숏폼 콘텐츠를 별도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해. 회사 관계자들은 “피드형 서비스가 도입되면 방문 빈도와 페이지뷰가 늘어나고 신규 광고주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어. 또 카카오는 메신저의 강점을 활용해 채팅방에서 숏폼 콘텐츠를 쉽게 공유하고, 대화방 안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는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야.
친구 탭에는 피드형(스크롤을 통해 화면을 위아래로 탐색하는 방식)이 새로 도입돼. 개편 이후에는 친구 탭에서 프로필 업데이트 기능이 개선되고, 하단에는 피드 형태로 오늘 생일인 친구 정보와 친구들이 공유한 일상 콘텐츠,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된 비디오·사진 같은 미디어 콘텐츠가 모여서 보여질 거야. 관계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소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거지.
콘텐츠들이 충분히 모일까? 😲
그렇다면 이 공간을 채울 콘텐츠들은 충분히 수급할 수 있을까? 정 대표는 “콘텐츠 수급을 위한 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창작자가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겠다”며 “카카오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 그룹사 역량을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해 양적·질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창작자들이 가장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익 생태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어.
사실 카카오의 변신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는 기대와 우려하는 목소리가 반반이야. 카카오 내부에서도 "성장 정체 국면에서 혁신 없이는 돌파구가 없다"는 목소리와 "무리한 변신이 오히려 이용자 불편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
그럼에도 9월에 공개될 새로운 카카오톡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카카오는 국내 인구 대부분이 사용하는 만큼, 사용자 취향에 맞춘 숏폼 콘텐츠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돼.
숏폼이 대세라 카카오도 그 흐름을 놓치지 못할 것 같아. 9월 23일에 업데이트가 예고돼 있는데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고 무섭기도 한데 그 때를 고대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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