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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10월 Vol.2]
1. '아이폰 14' 광고에 담긴 메시지가 OO이라고?! 😲 국내 통신사 3사의 '아이폰 14' TV 광고 비교분석 📺
요즘 MZ세대들이 가장 주목하는 제품! 그게 뭘까? 트렌드에 민감한 마딩 구독자들은 아마 눈치 챘을거야. 맞아, 바로 ‘아이폰 14’야. 📱 전작과는 확연히 달라진 새로운 기능, 그리고 한층 더 트렌디해진 디자인은 수많은 MZ세대 소비자들을 홀리고 있어.
아이폰 14가 출시되면서 덩달아 바빠진 기업들이 있다고 해. 바로 국내 3대 통신사인 KT, SKT, 그리고 LG U+. 📡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통신사는 매번 고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에 많은 힘을 쏟고 있어. 그중에서도 이들은 소비자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TV 광고에 집중하는 편이야.
TV 광고는 시청 연령층이 다양해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고, 노출 빈도가 잦아 광고 단가 대비 높은 도달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또한, 영상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브랜드나 제품의 이미지를 간결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 그래서 이번주 첫 번째 이슈에서는 국내 통신사 3사가 각각 아이폰 14의 TV 광고를 어떤 형식으로 제작했고, 이들은 어떤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건지 한 번 파헤쳐볼게! 🧐
📣 Attention! 아이폰은 영원히 SK텔레콤이다
데뷔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신인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SKT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어. 👏 영상 속에서 뉴진스는 열심히 춤을 연습하고, 10대들이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후 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뒤, 무대에 서서 즐겁게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 이러한 모습들은 그 자체로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10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배경음악 또한 영상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노래를 삽입해, 활기차면서도 어딘가 아련한 10대의 모습을 잘 나타내주고 있어. 특유의 ‘하이틴’ 감성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Ver.2 광고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세상은 나를 주목하고 있다.’라는 카피, 어떤 것 같아? 🤔 해당 카피는 제품인 아이폰과 모델인 뉴진스 모두에 해당되는 카피야. 아이폰 14는 출시 전부터 디자인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었고, 뉴진스도 데뷔 전부터 독특한 컨셉을 선보이며 K-POP 팬들에게 새로운 신드롬으로 다가왔지. SKT는 이처럼 제품과 모델이 가진 공통점을 카피로 승화했어. ✍ 이렇게 함으로써 소비자는 더욱 쉽게 광고를 받아들이고, 또 빠져들 수 있는거지.
iPhone 14 Pro와 U+가 만나 유독 '돋'보이다 ✨
LG U+는 ‘스트릿걸파이터’에 출연해 유명해진 댄서 ‘조나인’이 속한 댄스 크루 ‘턴즈’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기용했어. 영상 속에서 턴즈는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고, 크루원들끼리 신나게 노는 모습을 아이폰으로 촬영하기도 해. 🎥 이 장면에서 ‘난 흔들리는 법을 모르는 댄서인데.’라는 카피를 통해 아이폰 14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센스 넘치게 소개하고 있어.
해당 영상 또한 10대들로 구성된 ‘턴즈’를 통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그런데 SKT와는 달리 LG U+의 광고는 좀 더 역동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아?! 😝 영상의 구성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색감 또한 선명한 색깔을 사용해 밝은 분위기가 극대화 되도록 했어. 또한, 영상 마지막에는 ‘아이폰 14 프로와 U+가 만나 유독 돋보이다.’라는 카피를 사용함으로써 카피를 통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이름을 자연스럽게 상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
놓칠 수 없는 순간, KT iPhone 14 Pro로 특별하게 💜
KT는 통신사 3사 중에서 유일하게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지 않은 곳이야. 20대 남녀로 보이는 일반인 모델 두 명이 영상에 출연하고 있지. 영상 속에서 이들은 커플로 나오며, 알콩달콩 사랑스럽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 데이트 도중 아이폰 14를 통해 서로의 추억을 남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야. 영상 마지막에서도 ‘놓칠 수 없는 순간, iPhone 14 Pro로 특별하게’라는 카피를 통해 아이폰이 지금 이 순간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겨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
KT의 광고는 다른 두 곳의 광고와 다른 점이 또 있는데, 바로 영상 중간에 내레이션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야. ❌ 오로지 영상 만으로 광고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고, 배경음악 또한 가수 ‘잔나비’의 음악을 삽입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전체적인 색감 또한 어둡고 채도가 낮은 색깔을 사용함으로써 잔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지. 😌 소비자들은 KT의 광고를 보며 마치 순정만화, 또는 홍콩의 청춘영화가 생각난다며 감성이 가득한 영상에 호평을 보내고 있어. 👏
우리가 너에게 전해주고 싶은 공통된 메시지, '젊음' 그리고 '청춘' 💐
통신사 3사의 광고는 ‘아이폰은 영원히 SK텔레콤이다.’처럼 모두 아이폰과 각각의 브랜드를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카피를 메인 카피로 활용하고 있어. 이는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볼 수 있지. 또한, 3사 모두 아이폰 14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가장 많이 어필하고 있는데, 이런 점 또한 타깃인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어. 요즘은 SNS나 유튜브 등 본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자신의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남기고, 또 그것을 공유하고자 하는 경향이 짙잖아.
각 기업의 광고 분위기나 형식은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야. 이들은 모두 광고를 통해 ‘젊음’과 ‘청춘’을 강조하고 있어. 💐 KT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청춘을, SKT와 LG U+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의 청춘을 보여주고 있지. 공통적으로 모두 젊은 MZ세대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을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통신사 3사는 이들이 ‘젊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는거야. 반대로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광고의 타깃, 즉 아이폰을 구매하는 주 소비층이 모두 MZ세대이기 때문에 ‘청춘’을 주요 소구 포인트로 내세웠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
사실 스마트폰은 기능이 중요한 제품이잖아? 어떻게 보면 제품의 기능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광고 방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요즘은 기능이 중요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성이 아닌, 감성적 측면에 더 집중하더라고. 제품의 기능도 중요시하지만,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그 브랜드만의 감성을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인거지.
결론적으로 통신사 3사는 모두 똑같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고, 동일한 컨셉을 갖고 있지만, 서로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어. 같은 컨셉이지만 그 컨셉을 각자 다르게 해석하고, 또 다르게 표현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은 것 같아. 😆
📢 에디터 옐니의 한마디
통신사 3사의 ‘아이폰 14’ 광고를 비교분석 해보자고 마음 먹게 된 계기는 사실 SKT의 광고였어. 뉴진스가 갖고 있는 10대 소녀들의 풋풋한 모습이 광고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 🥺 그래서 찾아보니 SKT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도 비슷한 분위기로 광고를 집행했더라고! 광고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브랜드를 소비자의 마음 속에 각인하기란 쉽지 않은데, 이번 통신사 3사의 ‘아이폰 14’ 광고는 타깃과 소구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낸 것 같다는 평가를 하고 싶어.
2. 의식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똘똘 뭉쳤다..?! 국내 최초 3사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의식주 페스티벌 🎈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과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2022 의식주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어. 해당 프로모션은 공개되기 전부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지. 3사 모두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이자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이 무척 신선하다는 반응이야.
이번 페스티벌은 의식주를 대표하는 3사가 함께 기획한 협업 마케팅 캠페인으로, 이번 달 18일까지 진행돼. ‘잘 입고, 잘 먹고, 잘 살자.’는 주제를 바탕으로 의 👕, 식 🍚, 주 🏠에 최적화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어. 메인 이벤트로는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 상식을 확인할 수 있는 ‘의식주 능력테스트’가 진행돼. ✅ 무신사 앱에서는 패션 트렌드, 스타일, 브랜드 등 의(衣)와 관련된 능력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나머지 식(食)과 주(住)에 대한 테스트는 각각 배달의민족과 오늘의집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또한 플랫폼 별로 1명씩 총 3명을 추첨해 ‘의식주 365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대. 의식주 365 자유이용권은 무신사 스토어 365만 원 쇼핑바우처, 배달의민족 1만원 쿠폰 365장, 그리고 오늘의집 365만 포인트로 구성돼있어. 경품의 가치만 무려 1,000만원이라고 하니 정말 역대급 규모의 이벤트라는걸 짐작할 수 있겠지?! 이외에도 각 3사의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의식주 쿠폰 게임’도 진행한대. 3사가 이렇게 연합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 평소 각 3사의 서비스를 애용하는 마딩 구독자들이 있다면 기회 놓치지 말고 꼭 한 번 참여해봐! 😉
📢 에디터 옐니의 한마디
처음 SNS에서 소식을 접했을 때 말 그대로 ‘입틀막’한거 있지.. 🤭 3사 모두 평소에 잘 이용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마케팅 측면에서도 관심이 많은 기업이라 3사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 콜라보라고 함은 보통 두 기업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의식주 페스티벌’의 경우, 세 기업이 힘을 합쳤지. 이런 점이 난 굉장히 도전적이고 신선하다고 느꼈어. 또한, 3사 모두 각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브랜드인데, 그 브랜드들끼리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의식주’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세 브랜드의 콜라보가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했어. 그 키워드로 하여금 소비자들이 프로모션의 컨셉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도 인상 깊고!
🍳 마케팅 시식코너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요즘' 브랜드 마케팅
예전에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의 이름을 대놓고 광고하며 브랜드 자체를 내세웠다면, 지금은 정반대로 브랜드를 최대한 숨기면서 브랜드를 알려나가는 방식의 마케팅이 인기를 끌게 되었어. 브랜드 내 자체 세계관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재미 요소를 제공하거나, 음악과 같은 감성적인 매개체로 젊은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지.
LG U+의 피처폰 캐릭터 ‘홀맨’, 레트로의 열풍에 힘입어 힘차게 등장❗
2020년, 레트로 열풍을 타고 ‘홀맨’이 부활했어. ‘홀맨’은 피처폰 시대에 전국민 캐릭터로 유명했던 LG U+의 지적재산권(IP)이야. 당시 기업은 홀맨을 만우절 일회성 이벤트로 잠깐 소환했으나,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자 캐릭터 마케팅을 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대.
설정상 홀맨은 18년간 잠이 들었다가 깨어난 컨셉이야. 홀맨이 낯선 세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루로 ‘무너’를 비롯해 ‘충저니’, ‘아지’ 등이 있어. 밀레니얼 세대이자 사회초년생인 무너는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캐릭터라고 해. ‘온(일터에서의 삶) & 오프(개인의 삶)가 있는 삶’을 지지하며 MZ세대로부터 공감과 인기를 얻어 인스타그램에서는 무려 20만명 팔로워를 목전에 두고 있대! 틱톡에서는 LG U+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기업 계정임에도 불구하고 47만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니, 정말 어마어마하지? 😲
LG U+는 서울 홍대와 종각 등에 ‘무너 아지트’, ‘무너 카페’ 등 캐릭터를 내세운 팝업 스토어를 통해 랜선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 이들이 강남역 일대에 선보인 복합 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또한 MZ세대가 선호하는 취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지. ➡ 그 밖에도 무너는 사회초년생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하는 ‘무너지지마 2022’ 캠페인은 물론,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등의 체험형 전시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어.
고객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
우리에게 친숙한 핑크색 곰돌이 캐릭터 ‘벨리곰’도 롯데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캐릭터야. 🐻 놀이공원 속 유령의 집을 방문한 어린이가 흘린 분홍색 풍선껌에서 탄생했으며, MBTI는 ENFP로 장난기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어.
귀여운 외모로 롯데아울렛과 잠실 롯데월드 등은 물론,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등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도 눈길을 끌었다고 해. 👀 롯데홈쇼핑은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벨리곰 NFT를 판매하면서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어.
지금은 벨리곰의 출처가 꽤 알려진 편이지만, 초기에는 ‘롯데홈쇼핑’에서 탄생한 캐릭터라는 점을 숨기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갔어. 유튜브의 벨리곰 채널에서 가장 유명한 영상은 벨리곰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몰래카메라를 하는 콘텐츠인데, 이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며 많은 이들이 벨리곰이라는 캐릭터를 알게 되었지. 그렇게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벨리곰’은 이제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가 되었어. 💗 유통업계의 브랜드 이미지는 대체로 소비자들에게 그다지 친숙하지는 않은 느낌이야. 🙁 그러나 이들은 벨리곰을 통해 ‘롯데홈쇼핑’이라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었어.
브랜드 이미지는 무조건 시각적이다? No ❌ 우리는 브랜드를 듣습니다 🎧
최근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유튜브 ‘에센셜’과의 협업을 진행했어. 에센셜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벅스’에서 운영하는 음악 큐레이션 채널로, 감성적인 썸네일과 테마에 맞춰 내부 전문가가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로 유명해. 🎵
코카콜라 측에 따르면 회사는 다른 메시지 없이 음악 만으로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해. 좋아하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는 식으로 취향을 표현하고, 소모임 혹은 집에 혼자 있을 때마저도 인테리어처럼 TV나 컴퓨터에 플레이리스트 재생 화면을 틀어놓는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한거야.
코카콜라 관계자는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 대해 “기업 계정의 경우 상업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에센셜’ 채널에서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음악을 공유하는 일상에 코카콜라도 언제나 소비자들의 곁에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려고 했다.”고 설명했어.
광고업계 관계자는 “요즘 세대들은 제품, 서비스의 실용성 만큼이나 취향과 재미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중요시한다.”며 “콘텐츠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어 세계관 마케팅이나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어.
요즘은 대놓고 광고 하는 걸 꺼려하는 트렌드잖아. 😒 브랜드가 너무 존재감이 없진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소비자들 사이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요즘’의 브랜드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더욱 친근함을 느끼고, 또 동화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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