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너무 추워진 것 같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을이었는데 어느새 바람이 매서워지고 손끝이 시릴 정도로 겨울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 추위는 성큼 다가왔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오늘도 포근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소식들을 듬뿍 담아왔어💌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마딩이들의 하루가 조금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줘!
1. 🌏APEC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K-유통 시대
마딩이들, 이번 11월엔 경주가 전 세계의 이목을 한몸에 받고 있어! 바로 ‘2025 APEC 정상회의(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가 열리기 때문이지. 세계 21개국의 정상과 CEO들이 모이는 만큼, 한국의 유통기업과 K브랜드들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해. ‘한국의 힘’을 알리기 위한 유통가의 글로벌 마케팅 전쟁, 한 번 알아볼까?🌐
APEC 공식 홍보 협력사로 선정된 쿠팡은 “APEC 성공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로켓배송 박스 5000만 개를 전국으로 보냈어📦 매일 수천만 명이 받는 택배가 자연스럽게 APEC 홍보 포스터가 되는 셈이지! 이쯤 되면 진짜 ‘움직이는 광고판’이 아닐까?
이번 APEC은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런웨이’이기도 해. CJ올리브영은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APEC 참석자들에게 기념품 세트로 제공한다고 해. 또 경주 4개 매장에서 외국인 대상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브랜드 ‘더후’의 제품을 협찬해 ‘고급스러운 한국 뷰티의 정수’를 선보이고, 에이피알(APR)은 자사 히트 제품 ‘부스터 프로’를 전시해 K-미용기기의 저력을 알린다고 해! 아모레퍼시픽은 공식 협찬사는 아니지만, ‘CEO 서밋 배우자 프로그램’의 K뷰티 & 웰니스 세션을 후원하면서 한국식 뷰티 체험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야.
롯데백화점은 방한 외국인을 위한 쇼핑 프로모션을 오픈했어.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롯데호텔과 손잡아 외국인 투숙객에게 10% 상품권, 식당가 1만 원 쿠폰 등이 포함된 전용 바우처도 증정한다고 해!🎟️ 또한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통해 무료 캐리어 보관소와 셀프 투어맵을 제공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까지 새로 도입했어.
CU는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택스 리펀(환급) 점포 확대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해 외국인 편의를 강화했어. 이에 질세라 GS25는 인천공항·명동·성수 등 외국인 밀집 지역 매장에서 편의점 음식 꿀조합 등을 알려주는 ‘K-편의점 가이드북’을 무료 배포하고 있고, 세븐일레븐은 APEC 공식 디저트 협찬사 부창제과와 협업해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이 만들어낼 경제효과는 약 7조 4천억 원으로 추산돼. 유통 대기업들은 단순한 매출 증대를 넘어, 해외 파트너십 발굴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 한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어.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APEC은 전 세계 무대에서 우리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 에디터 파덕의 한마디
쿠팡 박스부터 K뷰티, 편의점 간식까지, 이번 APEC은 진짜 ‘K-유통 올스타전’ 같지 않아? 마딩이들, 세계 각국 대표들이 한국 브랜드에 반해갈 그날까지, 우리도 함께 응원해보자! 🇰🇷
2. 루브르 절도 사건을 마케팅 찬스로💎
마딩이들, 이번 소식은 좀 황당하면서도 웃기고 동시에 천재적인 이야기야😮 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대형 절도 사건, 다들 들었지? 무려 약 1,499억 원 규모의 왕실 보석 8점이 사라졌다고 해. 그런데 범인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박물관 2층으로 침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갔어.
놀랍게도, 그 사다리차를 만든 독일 회사 ‘뵈커(Böcker)’가 이번 사건을 ‘마케팅 기회’로 삼아버린 거야!
사건 직후, 뵈커는 자사 SNS에 새로운 광고 포스터를 공개했어. 포스터엔 루브르 박물관 아폴론 갤러리 외벽 앞에 서 있는 자사 사다리차 사진과 함께 커다랗게 이렇게 적혀 있었지. “급할 땐 딱.” 그리고 그 아래엔 제품 설명이 이어졌어. “최대 400kg의 보물을 분당 42m의 속도로 조용히 운반합니다.” 절도 사건에 쓰인 자사 제품을 이렇게 홍보에 활용하다니 정말 기발하지 않아?
뵈커사의 알렉산더 뵈커 이사는 AFP 통신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어. “물론 이 범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그 점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던 만큼, 약간의 유머로 회사를 홍보할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즉,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을 배경으로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킬 절호의 찬스라고 본 거지. 결과는 대성공이었어. SNS에는 “마케팅 천재”, “이게 독일식 유머지!”, “누가 독일인이 웃기지 않다고 했나?”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대.
한편, 절도범들이 침입한 루브르 아폴론 갤러리의 외관은 지금 관광객들에게 ‘핫포토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대!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그 창문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여기가 바로 그 현장!”이라며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더라고📷
현장에 남겨진 생체 정보로 절도범들은 모두 검거되었지만, 아직 진짜 보석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야. 그 틈을 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빈티드(Vinted)에는 “루브르에서 나온 왕관, 새것, 100유로” 같은 가짜 보석 판매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해. 사이트 측은 “사기성 광고는 즉시 삭제 중”이라며 단속에 나서고 있는 중이야.
📢 에디터 파덕의 한마디
절도 사건이 이렇게 재치 있는 광고로 바뀌다니, 세상엔 정말 아이러니한 유머 감각이 존재하는 것 같아😂 물론 범죄는 절대 안 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마케팅 감각만큼은 배워둘 만하지 않을까?
3. 누구보다 빛날 그날을 위해🍀 수능 마케팅💯
마딩이들, 드디어 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왔어! 캠퍼스와 거리 곳곳에서 “수험생 파이팅!”이 들려오는 요즘, 유통가도 수능 열기에 합류하며 '행운 마케팅’에 총력 중이야. 하지만 반면, 매년 10월을 뜨겁게 달궜던 할로윈 축제는 조용히 사라진 분위기라고 해. 그 이유는 뭘까? 지금 바로 알아보자👀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3일.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계는 행운·응원 콘셉트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뚜레쥬르는 ‘오픈 유어 럭(OPEN YOUR LUCK)’을 주제로 클로버·열쇠 등 행운 상징을 담은 찹쌀떡 수능 선물 세트를 출시했어. 한입 먹으면 “합격의 기운이 차오른다”는 느낌이지. 해태제과는 작년에 큰 사랑받았던 ‘수능 홈런볼’과 ‘메가 홈런볼’을 수능 응시생 수(약 50만 명)에 맞춰 딱 50만 개 한정으로 재출시했어!
농심도 ‘정답의 상징’이라는 문구를 전면에 넣은 양파링 한정판으로 합류했어. ☕ 스타벅스 코리아는 수험생을 위한 간식 세트와 함께 클로버 패턴의 보온 도시락, 보온병 등 기획 굿즈 라인업을 강화했고, 정관장💪은 홍삼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좋은 성적과 합격을 기원’하는 제노(Xeno) 수능 샤프✏️를 증정한다고 해! 페레로 로쉐🍫는 ‘지금 이 순간을, 황금빛으로’ 캠페인을 전개 중이야.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학교에는 광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허성범이 직접 방문해 황금빛 응원을 전해준다고 해.
GS25는 수험생 전용 찹쌀떡 패키지, EBS 유튜브 채널과 협업한 ‘수강 쿠폰 빼빼로’까지 내놓았어. “선물용으로 완벽하다”는 등 반응이 벌써부터 뜨거워🔥 세븐일레븐은 추운 시험 당일을 대비해 기모 타이츠, 방한 마스크, 장갑 같은 방한용품 라인업을 미리 출시했어. 이제 편의점에서도 합격 기운과 따뜻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겠지?
하지만 올해 10월, 거리는 예전처럼 핼러윈 장식으로 가득하지 않아.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유통가가 핼러윈 관련 마케팅을 사실상 중단한 분위기야. 과거엔 한정판 굿즈, 코스튬, 이벤트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대신 수능과 크리스마스 준비에 집중하는 추세지.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핼러윈보다 수능 마케팅을 더 일찍 준비하고, 이후엔 바로 연말 행사로 넘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업계의 현실을 전했어.
📢 에디터 파덕의 한마디
요즘 편의점만 들어가도 ‘합격 기운 충전소’ 같지 않아?🍀 마딩이들 주변에도 수험생 친구들이 있다면, 작은 간식 하나라도 건네면서 “파이팅!” 한마디 잊지 말자💛 그리고 우리도 남은 가을 잘 마무리하고 따뜻한 겨울을 준비해보자
🍳마케팅 레시피
관객이 ‘직원’ 되고 ‘탐정’ 된다? 공연계에 부는 몰입형 마케팅 바람🕵️♀️
요즘 공연 마케팅, 포스터랑 예고 영상만으로는 안 되는 시대야. 이제는 관객이 직접 극 속 인물이 되는 ‘콘셉트 몰입형 마케팅’이 공연계의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 공연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요즘 관객은 단순한 관전자가 아니라, 서사를 함께 완성하는 참여자로 변했다”고 말하고 있어. ‘티켓 예매 → 이벤트 참여 → 공연 관람 → 후기 공유’까지 이제는 공연장 안팎 모든 순간이 하나의 연결된 경험이 되고 있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졌고, 이제는 공연장 밖 거리에서부터 몰입이 시작되는 시대야.
무대 위 이야기 속으로 한 발 더 들어가 보고 싶은 마딩이들, 이번 레시피는 절대 놓치지 마!🎬
👠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킹키부츠의 현실판 구두공장 입사 이벤트💼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채용 공고의 정체, 바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이벤트였어. 공연 속 배경인 구두공장 ‘프라이스 앤 선(PRICE&SON)’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는 설정으로, 관객이 직접 극의 세계관에 들어가 ‘직원’이 되어보는 거야! 업무는 ‘출퇴근 기록’과 ‘올바른 사내 문화 조성’, 혜택은 사원몰 이용권·이벤트 참여권·실물 사원증 발급 등이라고 해. 특히 공연을 3회 이상 보면 진짜 사원증이 발급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야. 뮤지컬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사 성공’이라니, 벌써부터 관심이 가지?
🔫 ‘보니앤클라이드’, 관객이 직접 수사에 참여한다!🕵️
11년 만에 돌아오는 전설의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12월 11일 개막)도 ‘보조 탐정 채용’이라는 콘셉트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어.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사건 단서를 모으는 추리 게임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테마들이 작품 속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해! 게임을 완료하면 뮤지컬 관람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스릴러+로맨스+이벤트’ 삼박자를 다 잡은 마케팅이 아닐 수 없지🎯
💍 결혼식 초대장 받은 관객들, ‘미러’의 현실-허구 블렌딩🎭
웨스트엔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온 화제작 ‘미러(A MIRROR)’의 한국 초연도 이색적인 ‘몰입형 결혼식 콘셉트’로 주목받았어. 공연은 ‘조엘과 레일라의 결혼식’이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데, 관객은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받아 이야기를 함께 체험해! 극장 로비엔 웨딩 포토존, 청첩장 리플렛, 포토 테이블까지 등장해 공연장이 그대로 하나의 결혼식장으로 변신했지💐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사라지는 완벽한 몰입형 연출에, 관객들은 “진짜 결혼식인 줄 알았다” 감탄했다고 해.
💻 XR로 좌석을 ‘체험’한다고?
요즘은 ‘서사적 몰입’에 기술적 몰입까지 더해지고 있어.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는 예매 단계부터 XR(확장현실) 기술을 도입했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단순히 좌석 배치도를 보는 게 아니라, 내가 예매한 자리에서 실제 무대가 어떻게 보이는지 360도로 미리 체험 가능👏하다고 해. 이제는 뮤지컬도 실패 없는 예약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지!
공연을 본다에서 들어간다로, 마케팅을 홍보한다에서 경험하게 한다로 바꾸는 요즘 공연계의 ‘콘셉트 몰입형 마케팅’! 다음엔 어떤 작품이 우리를 무대 속으로 초대할까? 🎫💖
![[슈퍼마켓 10월 Vol.4] MZ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육회바른 연어🐖🐟의 썸네일 이미지](https://cdn.maily.so/202509/1758214922091147.jpeg)
![[슈퍼마켓 11월 Vol.1] 다시 돌아온 추억의 엔젤이👼💌의 썸네일 이미지](https://cdn.maily.so/202510/176183002121425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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