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11월 Vol.1] 다시 돌아온 추억의 엔젤이👼💌

요즘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고 있지? 🤧 오늘은 마딩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줄 추억 소환 아이템부터, 다가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핫한 트렌드까지 알차게 준비해 봤어!

백만 베프를 찾아 돌아온 수호천사 엔젤이와 함께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10가지 키워드를 꼼꼼하게 톺아볼 예정이야. 그리고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브랜드의 마케팅 사례도 준비되어 있어! 오늘도 유익한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

1. 다시 돌아온 추억의 엔젤이👼💌

마딩이들~ 왕년에 엔젤이 비밀 일기장이랑 엔젤폰 좀 써봤어? 나도 엔젤이 장난감이 항상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기억이 나. 엔젤이를 그리워 하는 MZ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어. 추억의 수호천사 엔젤이가 돌아왔대!

과거와 이어지는 세계관

수호천사 엔젤이의 팬이라면 엔젤이의 세계관쯤은 알고 있지?

원래는 하늘나라에 살던 엔젤이가 인간과 접촉을 하다 어른 천사에게 걸려 벌로 하늘나라에서 쫓겨났고, 백만명의 인간 어린이들과 베프가 되어야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야😇

그런 엔젤이의 세계관이 현재에 맞게 확장되어 이어지고 있어.

다시 돌아온 엔젤이는, 이제는 직장인과 대학생이 된 친구들의 한숨소리에 걱정되서 잠깐 내려왔다가 들켜서 하늘나라에서 쫓겨났다는 거지😢 인간세계로 쫓겨난 천사라는 스토리텔링은 유지하면서도 이제는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타켓층의 공감대를 딱 저격하고 있어!

베프들과 인스타그램, X에서 소통하기📱

엔젤이는 인스타그램과 X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모든 사람들의 베프라는 컨셉에 맞게, 다른 팔로워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특징이야.

돌아온 엔젤이는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버린 만큼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때 그 순수함을 잃지 않으며 1020세대의 동심과 현실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 특히 X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엔젤이를 볼 수 있는데, 팔로워들의 운세를 봐주거나 엔젤이와의 추억을 공유하는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소통하고 있어!

게다가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엔젤이 짤이 담긴 게시글은 대부분 10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아직까지 sns 채널을 통해서만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의 베프 엔젤이가 또 어떤 재미있는 활동으로 우리에게 추억과 위로를 선사할지 정말 기대돼!

📢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엔젤이의 귀환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 바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동심과 위로를 건네는 엔젤이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뭉클함을 느꼈어. 마딩이들도 엔젤이와 추억을 공유하며 잠시나마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 보길 바라!

2.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톺아보기

11월에 접어든 만큼, 올해도 트렌드 코리아 2026이 발간됐어. 낯선 마딩이들을 위해 설명하면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매년 한 해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예측해 제시하는 책 시리즈야.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제시된 키워드 10개 함께 살펴보자!

➡️AI의 시대이지만 결국 인간의 개입이 결과의 방향과 품질이 결정된다는 것이야. AI에 그대로 의존하기 보다는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강조하고 있어!

➡️우울해서 디저트를 사러가는 것 처럼, 기분에 따라 그때 그때 작은 소비를 하는거지!

➡️ 이제는 AI 답변에 최적화된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해. 웹페이지를 검색엔진에서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존의 검색엔진 최적화 (SEO)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는 상황이지.

➡️ 성실한 루틴을 통해 하루를 채우는 것을 넘어 예기치 못한 변수를 준비하려는 젊은 세대에게서 나타나.

➡️ 유연성과 자율성을 핵심으로 AI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진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어.

➡️ 화장품도 작은 용량으로 구매해 다양하게 경험해보려는 소비가 이에 해당해!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용량뷰티를 다뤘던 것, 기억나지?

➡️ 소비자에게 ‘왜 이 가격인지’ 납득 시켜야 하는 거지! 김교수는 “무조건 싼 제품보다 프리미엄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어.

➡️ 사람들은 이제 단순히 건강에 좋다는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성분을 판단한대!

➡️ 혼자이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가구야.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연결 또한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 공용주택 내 공유 공간이 그 예시야.

➡️역설적으로 AI가 따라올 수 없는 진짜 전통과 본질을 찾아 안정감을 추구하는 경향을 말해.

키워드 리스트들과 그 뜻을 보면 알겠지만, 올해 키워드들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AI야. AI가 주도하는 변화와 이에 대한 인간의 대응에 집중한 키워드들이 많지.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유연한 행동 변화가 요구되면서도 오히려 인간 고유의 가치와 전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지. 마딩이들은 이번 키워드들이 공감되는 것 같아?

2026년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이 키워드들이 마딩이들에게 유용한 나침반이 되기를 바라!

📢 에디터 유니의 한마디

AI가 대세인 시대! 하지만 결국 트렌드를 관통하는 건 인간 고유의 가치와 대응 능력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우리만의 근본을 잃지 않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자!

🍽️ 브랜드 맛집 탐방

교보문고가 파는 '특별한 서점 경험' 🧺

교보문고 방앗간처럼 들리는 사람 나야나🙋 요즘 교보문고의 마케팅이 굉장히 인상적이야! 그래서 올 한 해 교보문고에서 시행한 독특한 마케팅들을 한 번 정리해봤어! 이전에 마딩에서도 소개한 마케팅 사례들도 있을 만큼 특별한 마케팅을 많이 펼쳤더라구! 같이 알아보자.

1 . 연세우유 교보문고맛 생크림빵🍞

마딩에서도 이전에 다룬 적 있는 화제의 제품이지! 지난 9월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어낸 화제의 빵이야. 같은 시리즈 제품인 오리지널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출시당시 판매량을 비교하면 같은 기간 동안 5만 개나 더 팔렸대! CU에 따르면 교보문고 생크림빵은 북커버를 연상시키는 빵의 질감, 서점의 감성이 느껴지는 크림을 표현하려고 했대.

실제 빵은 빵피 위에 북커버 같은 비스킷이 코팅되었고 그 안에는 초코 헤이즐넛 크림이 들어있었어. 사실 왜 교보문고 맛인지는 설명하기 나름이지?😅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점을 간파하고 출시된 것으로 보고 있어. 어떤 맛인지는 사먹어 보아야만 알 수 있도록 포장지에 맛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데 , 이것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한 것이지. 앞서 트렌드 2026에서 말하고 있는 필코노미 성향에 꼭 맞는 사례인 것 같아 ! 연세유업과 교보문고라는 다소 이질적인 두 브랜드가 만나 그 궁금증을 더욱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

2. <독서는 여름이 제철!> 마케팅🍅

지난 여름, 교보문고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 했었어. 여름을 담은 빵봉투를 교보문고 곳곳에 숨겨놓고,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벤트였지. 빵봉투 안에는 여름 시집, 여름 과일 nfc 키링, 여름 스티커가 들어 있었고, 이벤트 장소와 시간은 당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지했었어. 담당자에 따르면 ‘제철독서’라는 하나의 트렌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라고 해. 이벤트를 통해 매장 내외 곳곳을 탐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대. 해당 이벤트는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당일 이벤트 시작 전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몇십명이 대기하기도 했어!

특히 nfc키링이 큰 관심을 받았는데, 플라스틱 키링으로 유명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한 제품이었지. 키링을 태그하면 여름 책 콘텐츠가 제공됐어!

📲 NFC 키링 콘텐츠

교보문고가 여름과 책에 아주 진심이라는 게 느껴지지? 고객들에게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재미있는 경험'을 주는 공간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정말 인상적이야!

3.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부활📖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 했었는데, 기억나? 지난 2월 교보문고가 14F와 손 잡고 2003년 종영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어.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20년 전 프로그램 출연자와 MC 김용만이 다시 재회하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되었지! ‘책책책’프로그램의 부활과 함께 교보문고는 독자들에게 출판인이 직접 선정한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독서활동이 이어지도록 독서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었어.

일회성 프로젝트였던 ‘책책책’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 10월 가을 특집으로 다시 돌아왔어.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편이 공개되었고, 다양한 독서 공간을 배경으로 출연진과 시민들이 인터뷰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지! 교보문고는 ‘책책책’ 가을 특집 기념으로 도서 큐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했어. 2월 방송에서 소개된 도서와 가을 특집도서를 함께 소개하고, 참여자가 이번 가을에 꼭 읽어야 할 책을 댓글로 남기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였지.

사람들이 도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FnB, 상품, 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로 마케팅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야.

새로운 접근으로 도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교보문고,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