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딩이들 안녕! 5월도 벌써 끝나간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마딩이들의 5월은 어땠어? 가정의 달인 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았길 바라~👨👩👧👧 아직은 일교차가 심하니까 건강에 유의하고!! 5월의 마지막 뉴스레터는 '대전의 로컬 브랜딩', 그리고 얼마 전에 열렸던 '2025 올영 페스타'에 대한 이야기로 알차게 담아봤으니 재밌게 읽어줘~😎
1. '노잼도시'의 반란! 대전의 로컬 브랜딩📍
요즘 MZ들의 핫한 국내 여행지로 부상한 대전은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노잼도시’라는 억울한(?) 꼬리표😤를 달고 있었던 거 기억나? 2019년에 등장한 ‘노잼도시 알고리즘’ 밈 때문이었어. 마침 그해가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이라 ‘대전 방문의 해’로 지정됐거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지. “아니, 그렇게 재미없는 도시인데 왜 오라고 해?” 이런 반응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대전=노잼도시'라는 이미지가 급속도로 확산된 거야💥. 특별한 명소가 떠오르지 않고 지역을 대표할 만한 음식도 딱히 없다는 점이 이유로 꼽히긴 했는데 사실 이건 대전만의 문제는 아니었어.
대부분의 지방 도시가 서울을 기준 삼아 정체성을 찾지 못했던 거지. ‘노잼도시’라는 말 앞에 ‘서울에 비해’라는 전제가 빠져 있었던 셈이야. 따라서 지역만의 고유한 매력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어. 지역 내의 문화, 환경, 사람 등 자생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해서 그 지역을 ‘살만하고 올만한 곳’으로 만드는 작업이 바로 ‘로컬 브랜딩’이야.
노잼도시에서 유잼도시로💨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 관광 매력도’ 평가에서 대전은 무려 8년 연속 꼴찌였는데 최근 조사에서는 무려 6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TOP 10 안에 진입했대. 그런데 이게 단지 우연이나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기획된 로컬 브랜딩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해! 그럼 대전의 로컬 브랜딩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사례를 통해 함께 살펴보자!🙌
1️⃣1박 2일 여행 트렌드에 특화된 '높은 접근성'⏰
먼저 주목할 만한 건 대전의 지리적 특성이야.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보니 최근 트렌드인 1박 2일 단기 여행 수요에 딱 맞는 도시로 부상한 거야.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 등 주요 숙박업소 예약 플랫폼의 분석 결과 지난 1~6일 황금연휴 대전의 숙박 예약 증가율은 전년 대비 190% 늘어 전국 1위를 기록했지🥇.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대전시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꿈씨호텔’🏬이야. 대전시가 '호텔인터시티'와 협업해 만든 이 숙소는 숙박의 공간을 넘어 대전을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체험형 콘텐츠로 자리 잡았지.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룸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빵지순례+꿈씨호텔’이라는 새로운 관광 코스가 생기기도 했어.
2️⃣ 대활약 중인 대전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
대전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화 이글스'는 33년 만에 1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1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대전 하나 시티즌⚽' 역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팬들의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구는 중이지. 이장우 대전 시장은 “한화 이글스와 대전 하나 시티즌이 나란히 리그 1위에 오르면서 대전은 상승 기운을 타고 있다”며 “이 분위기를 잘 살려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어. 따라서 대전 스포츠 구단의 고공 행진에 힘입어 대전시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야!
대전시는 대전 하나 시티즌과 손잡고 지난 2월 홈 개막전에서 타월, 펜 케이스, 키링 등 꿈돌이 굿즈를 미리 선보였고 2025 시즌 동안 더욱 다양한 굿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야. 한화 이글스도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공동 브랜딩 업무 협약을 맺고 유니폼👕, 모자, 인형, 응원 도구 등 총 16종의 상품을 출시했어. 이는 스포츠 팬과 시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꿈돌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홍보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어.
또한 지난 5월 한 달 간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설치된 '꿈돌이'와 '꿈순이' 대형 야간 조형물은 거대한 존재감으로 많은 팬들의 포토존📸이 되었지. 이 프로젝트는 대전관광공사가 한화 이글스와 함께 기획한 ‘Hello Dreamers!’ 캠페인의 일환으로, 과거와 현재, 팬과 구단을 잇는 “다시 꿈꾸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관광 콘텐츠와 지역 스포츠⚾가 결합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대전은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도시 브랜딩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어.
3️⃣ 대전시와 성심당의 '상생'🍞
대전 로컬 브랜딩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성심당'과의 지역 상생을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이야. 성심당이 '대전=빵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지!?😉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답게 성심당은 제품에 사용하는 원료 대부분을 지역 농산물로 조달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국산 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구상 중이야. 앞으로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고 밀 자급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상생'의 뜻이 뭐야! Win-Win 관계👨🏿🤝👨🏿를 말하는 거잖아!! 성심당이 대전의 이름을 알리고 국산 밀 소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는 성심당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오고 있어. 사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작년에 코레일유통과임대 계약 문제💲가 있었어. 임대료가 기존 1억 3천만원에서 갑자기 4억 4천만원으로 3배 이상 오른거야. 이에 대해 대전시는 "성심당과 같은 지역 대표 업체에 대해 임대료 산정 시 예외 규정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며 결국 매출의 6% 수준으로 임대료를 조정하는 데 성공했지. 이 사례는 감사 과정에서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의 이익과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높인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한편,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성심당과 함께 유성구 교촌동에 7,000평 규모의 밀밭을 조성해 향후 제품 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밀 산업과 농촌 관광까지 아우르는 협업을 추진하고 있지!
꿈돌이 IP의 무궁무진한 활용👽
대전시는 최근 '꿈돌이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어. 내달 초 대전 지역 GS25 매장에서는 '꿈돌이 라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꿈돌이 캐릭터의 확장판인 '꿈씨패밀리'도 준비 중이야.
1️⃣ 꿈돌이&꿈순이는 아주 유~명한 지역 마스코트임🤘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로 지역 캐릭터를 상품화한 사례야! 이는 지난 2024년부터 본격으로 추진된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대표 성과물로, 대전의 정체성과 우리의 식문화 자산인 라면🍜을 결합해 지역 홍보 도구로 기능하게 됐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는 도시도 감성을 팔아야 할 시대라며 '먹는 굿즈'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일상 속에서 대전을 떠올리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업의 의의를 밝혔어.
2️⃣ 대전 학생들의 손에서 탄생한 '꿈씨 패밀리'
지난 29일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 디자인 산학 협력 프로젝트’ 중간보고회가 열렸어. 대전의 한남대학교와 목원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존 꿈돌이 캐릭터를 스포츠 종목별 특성에 맞춰 재해석해 ‘꿈씨패밀리👨👨👧👦’로 확장 디자인한 결과물을 공유했지. 오는 6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완성본은 전국체전과 생활체육대회는 물론 SNS와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전시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야.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어.
장기적인 브랜딩을 위해서는?🧐
한편, 일각에서는 일시적인 열풍에 휩쓸려서는 안된다는 우려도 나와. 강대훈 워크인투코리아 대표는 "축구나 야구같은 일시적인 현상에 휩쓸릴 게 아니라 과학도시🧪라는 정체성에 초점을 맞춰야 장기적으로 '노잼도시' 이미지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어. 이어 "성심당과 프로 스포츠의 활약으로 대전이 '힙한 도시'로 입소문을 타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시가 1993년 엑스포 개최 후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지향해 온 과학도시와는 거리가 있다"며 "차별적인 정체성인 과학 도시의 위치를 찾고 과학으로 세계적 잠재력을 확보하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지.
충분히 의미 있는 지적이고 대전시는 이를 반영해서 장기적인 로컬 브랜딩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친환경적인 교통 시설을 만들기 용이한 평평한 지형 조건, 개발 여지가 열려 있는 가능성, 지식 산업🔭을 만들 수 있는 압도적 인프라 등 대전의 다양한 매력들이 지역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앞으로의 대전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되는걸?!
📢 에디터 미우의 한 마디
KTX를 타고 1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빵순이인 나는 대전까지 빵지순례를 몇 번 간 경험이 있어~ㅎㅎ 그래서 왠지 모르게 '제 2의 고향' 같은 친근한 느낌이 드는 지역이기도 해. 그 이면에 로컬 브랜딩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이 있었다니~ 이런 대전의 이야기가 좋은 선례가 되어 많은 지방 도시들도 성공적인 로컬 브랜딩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네!
2. 뷰티 페스타의 원조, '올영'이 돌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올영 페스타'
CJ올리브영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노들섬에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열었어.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를 한자리에 모았던 올영 페스타는 지난해 리브랜딩을 거쳐 2년 만에 다시 돌아왔지. 이번 행사는 무려 3,500평의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고 5일 동안 약 3만 3천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어. 참여한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였는데,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까지 총 5개의 테마 존에서 84개 부스, 108개 브랜드가 참여했지.
이제는 고객 '경험'의 시대!!🏃♂️🏃♀️
이번 올영 페스타는 단지 샘플을 받아가는 행사가 아니라 보물섬 컨셉으로 꾸며진 노들섬에서 보물🎁을 찾듯 브랜드 제품들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어. 지난해 '무신사'와 '컬리'도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대열에 뛰어들었는데 이런 뷰티 플랫폼 후발 주자들과 차별화를 두며 원조의 품격👑을 보여줬지. 또한 이례적으로 실외에서 진행한 만큼 브랜드 전시를 넘어 푸드트럭, 버스킹존, 포토존 등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어.
한편,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쇼🎤, 메이크업 시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딥다이브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브랜드와 더 가까워지는👥계기를 마련했어. ‘아렌시아’ 브랜드 세션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한 기업의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올리브영 페스타를 통해 실제 애용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 개발 과정은 물론, 성분 정보와 회사의 비전까지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지.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재미까지~🔍
올해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브랜드👶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열어줬어. 이 브랜드들이 주목 받은 이유는 바로 ‘슬로우 에이징’, ‘이너뷰티’, ‘액티브 스킨케어’처럼 요즘 K-뷰티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야! 올리브영 관계자는 “브랜드사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까지 고려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산업 생태계의 모든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인 만큼 그 역할을 다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행사 기획 의도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어.
K-뷰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이번 올영 페스타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K-뷰티 산업의 국내외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시장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일종의 컨벤션 역할까지 수행했기 때문이야! ‘퓨처커넥트(Future Connect)’ 강연을 통해 올리브영은 주요 협력사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진 브랜드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어.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K-뷰티 산업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어. 이에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의 이진수 대표는 “브랜드마다 해외 진출의 성패가 대표나 실무자의 개별 네트워킹에 달려 있는 현실에서, 올리브영이 앞장서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준다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어.💌
한편,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세계 각국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되면서 이번 올영 페스타는 한층 더 글로벌한 무대로 확장됐어. 일본 유통사 관계자는 “한국의 트렌디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 일본 시장에 도입할 만한 브랜드도 눈여겨봤다”고 전했어. 또한 이탈리아 출신 뷰티 인플루언서 에리카 펠레가타는 “규모와 부스 구성의 다양성이 인상적”이라며, “올리브영 입점 K뷰티 제품에 대한 팔로어들의 리뷰 요청이 많아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지.
📢 에디터 미우의 한 마디
이번 올영 페스타가 노들섬에서 열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규모가 크고 콘텐츠가 다양할 줄은 몰랐어! 뷰티 페스타의 원조답게 고객 경험을 넘어 K-뷰티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미래까지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 이런 올리브영의 진심이 잘 전해져서 K-뷰티 산업이 앞으로 더 크게 뻗어나가길 바라~🎈
🍳마케팅 시식코너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엑시트🧨
‘엑시트(Exit)’라고 하면 왠지 무언가로부터 나와서 떠나는 일처럼 들리지? 그런데 마케팅이나 스타트업 세계에서의 엑시트는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창업자나 투자자가 한 기업에서 수익을 실현하고 빠져나오는🏃♂️ 과정을 말하지! 스타트업이든 브랜드든 누군가가 시간과 돈을 들여 키워온 사업을 어느 순간 크게 성장시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넘겨주는 시점을 말하는 거야. 엑시트는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이뤄져~
1. IPO (기업공개, 상장)💸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회사가 처음으로 주식을 시장에 내놓아 누구나 그 주식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거야. 이렇게 하면 회사는 대규모 자금을 모을 수 있고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돈을 되찾을 수도 있어. 쉽게 말해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투자자들도 수익을 얻는 방법이지!
✅ 대표 사례: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한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은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여 약 50억 달러를 조달했어. 이 과정에서 초기 투자자들은 지분을 매각하여 수익을 실현했고 쿠팡은 확보한 자금을 통해 물류 인프라 확장 등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지.
2. M&A (인수합병)🤝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뉴스를 통해 M&A 라는 용어 자체는 낯설지 않지? 'Merger and Acquisition'이란 뜻으로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사들이거나 두 기업이 힘을 합쳐 하나가 되는 걸 의미해. 이렇게 하면 회사가 더 커지고 새로운 기술🌠이나 고객도 쉽게 얻을 수 있어.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던 회사를 인수하면 경쟁자가 사라지니까 시장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겠지!
✅ 대표 사례: 배달의 민족의 독일 DH에 매각
2020년 '배달의 민족'은 독일 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에 약 4조 원에 매각됐어. 이렇게 회사를 팔면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키운 회사의 가치✨를 돈으로 바꿀 수 있게 돼. 이것도 엑시트의 일종인 거지! 창업자인 김봉진 대표는 “이번 M&A는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지만, 시장에서는 “초기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좋은 시기”라고 보기도 했어. 즉,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되찾으려는 타이밍이 됐다는 뜻이지.
3. 경영권 매각 & 자산 매각🛒
엑시트에는 회사를 통째로 파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권만 넘기거나 회사 안의 중요한 사업 일부🧩만 따로 파는 방법도 있어. 창업자나 투자자가 자신이 가진 주식의 일부만 팔고 나머지는 계속 가지고 있기에 중요한 결정📥에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수 있어. 또한 잘 나가는 브랜드나 부서만 떼어서 다른 회사에 파는 방식을 택하면 핵심 자산을 통해 큰 수익💰을 얻고 나머지 회사는 계속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이건 주로 스타트업보다는 중견기업이나 유명 브랜드, 프랜차이즈 같은 곳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략이야~
✅ 대표 사례: CJ푸드빌의 부분 매각형 엑시트
2018년 'CJ푸드빌'은 자회사였던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지분 일부를 사모펀드(소수 투자자들이 만든 자산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어. 핵심 브랜드만 떼어 일부 지분을 넘긴 '부분'자산 매각 방식을 택한거지. 당시 CJ는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남겨뒀고, 이후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자 2020년에는 지분 전량을 매각해 수익을 극대화하며 완전히📌 엑시트했지. 처음엔 지분 일부만 팔아 자금을 확보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회수한 현명한 엑시트의 사례로 평가돼!
"엑시트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발돋움하는 것👣"
최근 유튜브 '큰손노희영' 채널로 브랜딩을 공부하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노희영 고문은 지난달 '나를 브랜딩해서 대기업에 파는 법'💎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게시했어. 브랜드 '마켓오'를 대기업 '오리온'에 매각했던 지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엑시트는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말했지. 마켓오를 통해 프리미엄 과자🍪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열고, 이는 '노희영'이라는 이름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야. 이처럼 엑시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지.
'티르티르', '요아정', '닥터자르트'와 같이 최근 성공적으로 엑시트를 한 브랜드들의 사례를 전하면서 "결국 엑시트도 하나의 투자기 때문에 '미래를 그릴 줄 아는' 브랜드들에게 그 기회가 더 많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덧붙였어. 결국 엑시트의 핵심은 '브랜드 자산을 스토리로서 그려주는 것📝'이라는 의미겠지?
사실 '출구'라는 뜻만 있는 줄 알았던 'Exit'가 마케팅 용어로 이렇게 활용되고 있을 줄은 몰랐어. 어쩌면 모든 기업들의 목표일 수 있는 엑시트를 위해선 브랜드에게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노희영 고문님의 말씀이 특히 인상적이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