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첫 만남

좀비와의 강렬한 첫 만남... 서준은 무사할 수 있을까?

2021.12.23 | 조회 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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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소설 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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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첫 만남

‘빠빠빠 빠빠 빠빠빠빠~♫♬’

고요한 아침을 깨우는 짜증 나는 알람 소리가 들려온다. 서준은 일어나 아침 먹을 준비를 시작했다.

”아...오늘은 뭘 먹나... 비둘기라도 먹어야 하나..“

삼시세끼 다 챙겨 먹기가 정말 힘들다. 요즘 같은 식량난에는 더더욱... 하지만 비둘기만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많이 먹어 질렸기 때문이다.

적막함을 달래려 서준은 TV라도 켜 본다.

‘삑- ”속보입니다. 11월 20일 버스 집단 폭행 사건과 더불어 총 4 건의 추가 폭동 피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청은 전했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폭동이라...“

처음에는 그냥 폭동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같은 식량난에, 사회에 원한을 가지고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서준이 알던 폭동과는 다르다. 용의자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정상인 상태가 아니었다. 눈은 풀렸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함께 등장했다.

”심상치 않은데 말이야...“

-그런 곳에 신경 쓰지 말고 장사 걱정이나 해

민준에게 전화하던 중 갑자기 전등이 깜빡거리더니 맥없이 꺼져 버렸다.

”어...이게 왜 이래..“

-왜...무슨 일인데?

서준은 두꺼비집을 찾아 터벅 터벅 걸어갔다.

”이게 왜 갑자기 내려갔지?“

-‘딸깍-’

두꺼비집을 손보자 금세 불이 다시 들어왔다. 창문 틈 사이로 찬 바람이 세어 들어온다.

”으...이제 겨울이 다 되었나...“

‘와장창!’

거실 창문이 산산이 조각나며 의문의 남자가 날아 들어왔다.

”뭐야... 뭐가 날아온 거지?“

남자의 얼굴은 그때와 비슷했다. 승합차에서 폭파된 후 살아남은...5명의 사람들과. 서준은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며 어찌 할 줄을 몰랐다.

”으윽...으아아악!!“

남자가 소리를 지르며 서준에게 달려들어 온다.

‘헉...뭐지..?’

서준은 당황했지만 식탁을 잡고 날아올라 달려오던 남자의 얼굴을 발로 즈려밟아 주었다.

”쿵..으윽..“

남자는 서준의 밟에 맞고 튕겨 나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떨어졌다.

서준은 식탁에 포장지를 뜯다 놔둔 가위를 집어들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쾅!’

”허억...헉... 윽...“

”갑자기 놀라서 그런가....“

들숨 날숨을 내쉬며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천식약을 집어 들었다.

‘딸깍...치익-’

서준은 천식약을 뿌리며 황급히 방문을 잠그고 옷을 챙겨 입기 시작했다.

빨리 집을 탈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장식으로만 걸어 두었던 방탄조끼를 재킷 위에 껴입었다.

‘부스럭 부스럭’

침대 밑에서 방독면을 꺼내 들고 머리에 끼기 시작했다.

”음...이게 여기였나?“

군대에서 자다가도 1분 만에 꼈던 방독면이라 어렵지 않게 껴 볼 수 있었다.

방독면 필터도 몇 개 주머니에 욱여 넣었다.

그러고는 양말 사이에 구겨져 있던 장갑 한 짝을 찾아 두 손에 꼈다.

평소에 재미로 싸 두었던 생존 가방을 챙겨 어깨에 들쳐 맸다.

”이거라도 챙겨놔서 다행이야“

‘쾅! 으어어억..’

창문을 뚫고 들어온 남자는 방문을 부술 듯이 두드리며 소리쳤다.

”ㄷ...장 ㅇㄹ열ㅇ..“

문을 열라고 하는 것 같은데...열 거 같으면 잠그지도 않았다.

서준은 옷장 속에서 슬레지해머를 꺼내 들고 바닥에 끌며 창문으로 다가갔다.

”이거 오랜만에 드니까 꽤 무겁군"

”간다...“

-꾸어어아악.

밖에 있던 남자가 대답(?) 했다.

‘콰— 앙!’

서준은 묵직한 둔기를 휘두르며 방 창문을 산산조각 내었다.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방을 둘러보며 무기를 챙긴다.

”으음 다 챙겼군“

손에 들고 있던 슬레지해머를 이상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는 문으로 던져버리며 말했다.

”이건 무거우니까 패쓰“

‘콰아앙—’

문이 박살 나며 해머는 남자의 두개골을 가격했다. 서준은 으깨져 바닥에 쓰러진 남자를 바라보곤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휘이익-’

창밖에 우거진 나뭇잎과 스치며 나뭇잎과 함께 화려하게 바닥으로 떨어졌다. 서준은 바닥에 구르면서 바닥에 떨어진 가위를 다시 집어 들고 일어섰다.

”그나마 2층이라 다행이야.“

당장 핸드폰을 꺼내서 민준에게 연락했다.

‘뚜르르...뚜르르...’

-왜? 무슨 일이야!?

”내가 갈 테니까 기다려“

-니가? 지금 어딘데?

”집에 가만히 있어“

‘띠롱/-’

서준은 주차장으로 뛰어가 차를 찾았다. 다행히도 호주머니를 뒤져 보니 차 키가 있었다.

”음 여기 있군“

‘부와아앙-’

서준이 시동을 걸자 거대한 지프차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딸깍...삑..삑..’

안전띠를 다급히 매곤 차를 스포츠 모드로 바꿨다.

‘부와와아앙...드르릉..’

[+엔진 소리가 더 커졌다]

서준이 액셀을 꾹- 밟자 엄청난 소리로 차가 대답했다.

‘부와아앙-’

”아 참...주차브레이크“

”운전을 하도 안하니 말이야...“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하고 서준의 차는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그러고 보니 좀비 같단 말이야 그 남자"

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하며 서준이 혼잣말을 했다.

‘삑...지직..’

”혼자 심심하니 라디오나 들어야지“

‘네, 오늘의 선곡은......뚝...

뉴스 속보입니다. 강원도의 한 생체 연구소에서 최근 폭동 사건의 원인을 규명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모든 사건에서 동일하게 피의자들이 좀비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오전, 연구소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역시나...좀비였어“

”좀비라면 어떻게 해야 하지..윽..허억“

서준의 얼굴이 갑작스럽게 창백해진다.

‘끼이익—’

서준의 차가 갑작스럽게 비틀거리며 갓길에 멈춰섰다.

”숨이...갑자기...으으윽“

‘치익--’천식약을 또다시 뿌리며 서준이 말했다.

”좀비 사태가 일어나면 천식약도 구하기 힘들 테니“

”약부터 구해야겠어!“

그 자리에서 문을 열고 내려 근처 약국을 찾아갔다.

”혹시 천식약 있나요?“

-처방전을 받아야 처방이 가능합니다만

”이거...이틀 전에 받은 처방전입니다“

”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천식약을 받아들고 갓길에 세워둔 차를 향해 달려갔다.

”빨리 가야겠어“

서준은 속도를 더욱 높여 민준의 집으로 향했다.

-뭐...뭐라고? 좀비?

”그래, 뉴스에서 좀비라 하더라“

-그럼 어제 그 일도?

”......“

서준은 민준의 집에 도착해서 다급히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 어떡하지?

”좀만 더 기다려 보자. TV부터 켜 봐“TV를 켜자 온 채널이 좀비 소식으로 가득했다.

-이 며칠간 벌어진 폭동이 좀비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 밝혀지자 국민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 감염 사태에 대비한 긴급 정책을 내놓고, 공식 대처 방안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한거 같은데?

”그런 것 같네"

-정부는 좀비 대란에 대비해 생필품, 구호 용품 등을 구비 한 시설 대피소를 전국구로 지정했습니다.

”대피소라...“

-이..일단 대피소로 가자

”빨리 준비해!“민준도 서준과 같이 이것저것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서준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무전기를 꺼내 들었다.

”자, 이제 핸드폰은 소용 없을지도 몰라"

”가까운 거리에선 이게 훨씬 빠를 거야“

-지지직...알겠다 오버....

”쓸데없이 배터리 낭비하지 말고“

민준이 준비를 마칠 무렵, 현관 밖에서 소리가 차츰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당탕! 쾅!’

‘띵동--’

‘우어억..쾅!’

좀비들이 지능이 있는지 초인종을 다 누른다. 이게 무슨 일인가.. 좀비들이 나만 따라다니는 것 같다...

-뭐 한 6마리 정도 있는 거 같은데

”그냥 창문으로 뛰어내리자“

-창문? 여기 8층이야. 여기서 죽으려고?

”아...맞다“

나가려면 저 좀비들을 으깨고 밟고 가야 한다.생각만 해도 좀..끔찍하다.

”뭐 무기 같은 거 없냐?“

-무기? 니 얼굴이 무기다.

”이 ㅆ...“

”긴장이 풀렸나 보지?“서준은 부엌에서 토치를 집어 들었다.

”이거 작동은 되나?“

‘딸깍- 화아악!’

”우와악! 깜짝이야..“

아주 잘 나오는 것 같다.서준은 알코올을 집어 들고 솜에 흠뻑 묻혔다.그러고는 철사에 솜을 붙이고, 반대쪽을 알코올을 담은 분무기에 고정했다.

"자, 이거 써봐“민준에게 분무기를 건네주었다.

-이게 뭔데?

”일단 방독면부터 써“민준에게 방독면을 씌우고는 토치로 알코올이 묻힌 솜에 불을 붙였다.알코올 병을

몇 개 주머니에 쑤셔 넣고는..

"한번 뿌려 봐"

-이거...이걸?

‘치익- 화르륵!’

-그만 그만 그만! 집 다 타겠다.

알코올이 분사되며 불에 닿아서 화염방사기처럼 되었다.서준은 토치를 들고 현관문을 향해 걸어갔다.

”자, 간다“

‘우워어어억 우와악으-’

‘삐리릭- 철컥’현관문이 열리자 좀비들이 물 밀 듯 몰려 들어왔다.

‘화아아아악- 화르륵 화륵--‘

’치이이이익.. 화아악 퐉-‘

’퍽- 쿠왕.. 쿠당탕‘

”워어어어억..으어악!!“

민준의 집으로 당당하게 들어왔던 좀비 무리들의 머리가 불타고 있었다.

하나 둘 씩 바닥에 처첨히 쓰러져 가고, 서준도 토치를 던져버리고 칼로 좀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제 다 끝났나? 허억...헉..“

불타던 좀비들이 마룻바닥에 쓰러지자, 검은 연기가 집 안을 가득 매우기 시작했다.

”컥..허억...헉... 약...천식약..좀..“

’치익-‘ ”콜록 켁..“

다급히 방독면을 벗어던지고 천식약을 뿌리며 서준이 현관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집어 들었다.

”우와아아악- 으어억“좀비 한 마리가 갑자기 바닥에서 튀어 오르며 서준에게 달려들었다.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엄청난 속도였다.

’헉...뭐지? 원래 저렇게 빨랐었나?‘

’휘이익 퍽!‘

”꾸에엑..으억“

서준이 당황하며 불타 부스러진 좀비의 머리를 소화기로 내리쳤다.

이미 다 타서 그런지 머리가 산산조각이 나며 터졌다.

나머지 좀비들은 이미 몸까지 타들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서준은 방독면을 고쳐 쓰고,

’촤아아아아아악‘

소화기를 움켜쥐고 처참히 불타던 좀비들을 향해 뿌렸다.

집 안이 금세 흰 연기로 가득 매워졌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우와... 방독면 꼈으니 다행이지, 괜찮나?

”살아 있다.“ ”빨리 나가자.“

서준과 민준이 현관을 향해 뛰어나갔다. 흰 연기는 현관 밖까지 자욱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서준과 민준은 앞으로 달려나갔다.

”쿵... 다다다다다다“

흰 연기 속에서 좀비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사람보다 빠른 속도였다. 좀비는 달려 나가던 민준의 등을 덮쳤다.

’ 휘익- 쿵!‘

-으억! 뭐야? 좀비야?

”왜 그래!?

민준은 바닥에 쓰러져 어쩔 줄을 몰랐다. 서준은 당황해 다시 뛰어와 좀비의 얼굴을 발로 차버렸다.

’다다다다다...퍽!‘

“꾸어어어억...으어헉”

좀비가 화난 듯이 고개를 천천히 들었다.

“우워어억 으아악!!”

“헉...뭐지?”

서준은 손으로 방탄조끼의 주머니를 더듬거렸다.

’스윽— 슥‘

“여기 있군”

서준은 주머니에 꽂혀 있던 가위를 꺼내 들고 장갑을 낀 손에 꼭 쥐었다.

“우워어억—악”

’촥 푸욱-‘

“으윽...찔렸나?”

서준은 가위로 있는 힘껏 좀비의 왼쪽 눈을 찔렀다.

“끄와아악..으억..”

좀비가 고통을 느끼는 듯 서준에게서 떨어져 나가 바닥으로 나가떨어졌다.

좀비의 얼굴을 여러 번 발로 밟고는 아파트 방화문을 받치고 있던 벽돌을 주워들었다.

“이거면 되나?”

’콰앙, 쾅, 쾅, 쾅...‘

서준은 벽돌로 좀비의 사지를 분해하고는 민준에게 뛰어갔다.

“괜찮아?”

-으윽...무릎이 조금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친 모양이다. 이럴 때일수록 치료를 잘 해야 하는데..

“일단 차로 가자”

서준은 민준을 끌고 주차장에 주차해 둔 지프차로 향했다.

’부와앙~‘

시동을 걸고 당장 라디오를 켰다.

-치지직...“정부에서 발표한 공식 대피소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인천, 000-XXXX...”

“대피소로 가야 해..”

-그래. 천식약은 챙겼지?

서준이 주머니를 더듬으며 대답한다.

“여러 개 챙겨 뒀지”

-“이어서 서울, 수도권 대피소입니다. 서초구, 서초동 XX 타워..”

“들었지?”

-가자! 차 돌려라...

서준은 차를 몰고 인근의 다리를 건너갔다.

놈들은 소리를 의식하는지 우리가 가는 곳마다 몰려오는 놈들이 있었다.

“아직 감염이 많이 안 된 것 같아. 우리로서는 다행이네.”

“안심하지 마, 대피소까지는 몇십km나 더 남았어.

항상 긴장의 끝을 놓지 마.”

서준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당부하고 차의 속력을 높인다.뒤에 따라오던 좀비가 안 보일 정도가 되자 그때 우리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바이러스의 근원이 뭘까?

-누군진 몰라도, 찾으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때는 몰랐다. 그게 우리가 될 줄은.

-설마 우리면 어쩔건데?

웃으며 민준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하하! 설마 우리겠어?

-그래도...혹시 모르는 거니까..

-안심해, 우린 한 게 없잖아. 이제 다 왔으니까 그런 얘긴 그만해

민준을 안심시킨 서준은 다시 한번 속력을 높여, 대피소 근처에 온다. 대피소에는 벌써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은데?

-그러게..너무 많으면 위험한데.

그때 비명소리가 들렸다.

겁에 질린 여자의 목소리였다.

-좀비다!!!

그때 서준과 민준은 반사적으로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는 과도를 들며 그 좀비의 경동맥을 정확히 찔렀다. 좀비의 끔찍한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서준과 민준이 입고 있던 옷은 피로 빨갛게 물들었다.

하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 이미 좀비가 감염되어 사방에 퍼져있었다. 좀비 대여섯 마리가 사람들을 공격한다.

-젠장! 너무 많아! 이러다가는 다 죽어!

-이런! 그냥 가자!

서준과 민준은 그대로 차로 뛰어갔다.

-뒤 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뛰어! 뒤돌아보면 물린다. 저들은 우리보다 빨라!

서준이 먼저 차에 올라탄다. 곧이어 민준이 올라탄다.

그대로 출발하는데 이미 차량에 좀비들이 올라왔다.

서준과 민준이 동시에 소리쳤다.

-어쩌지?

’쨍그랑!‘

좀비가 하나둘씩 창문을 깨기 시작한다.

-그냥 밟아!

민준이 소리쳤다.

서준이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그대로 출발했다.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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