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단] 천오백명에게 물어본 AI시대 마케팅 생존전략

(에디터 헤일 🌊) 안녕 구독자 응답이! 2월의 마지막에 지우단으로 돌아온 헤일이야. 지난 지우단 뉴스레터에서 많은 응답이들이 응마만의 컨텐츠라며 반갑다는 피드백을 해주었어. 응마 오픈채팅방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데, 이를 다시 한 번 복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이야!

이번 달에는 우리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상품의 판매 전략을 물어보는 질문부터, 퇴사 후 공백 기간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해준 응답이까지. 이번 지우단에서 헤일이 꼽은 2024년 2월 답변 모음 zip을 소개해볼게!

1️⃣ 스트레스 받고 힘들지만, 마음잡고 버티는 이유

직장생활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야. 헤일도 마냥 사회 초년생이 되었다고 기뻐했던 것도 잠시, 매일매일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면서 번아웃이 찾아오기도 했어. 이번에 질문해준 응답이도 헤일과 같은 마음이었나봐 😢 오픈채팅방에 마음잡고 버티는 가장 큰 이유가 있는지 남겨주었어.

여러 응답이들이 답을 해주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개의 답변을 들고왔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응원하는 글과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보일 때만 버티라는 글이 인상깊었지. 버티는게 답은 아니니까, 응답이 본인을 가장 많이 아껴주면서 건강을 가장 우선시했으면 좋겠어. 

2️⃣ 피드백 없는 팀장님, 피드백 좀 부탁드려요!

이번에는 피드백 없는 팀장님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응답이의 사연이었어! 이 글도 정말 많은 응답이들의 공감을 받았었지. 세상 모든 직장은 다 비슷한지, 여러 경험들을 말해주면서 디테일하게 조언을 해주는 응답이들에게 정말 고마웠어.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선택지를 만들고 본인이 생각하는 장단점을 함께 보여드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 혹시 시간이 없는 너무 바쁜 팀장님이시라면, 굵직하게 개요를 분석한 자료를 공유드리면 어떨까? 

3️⃣ 한 색상이 유독 안 팔릴 때, 판매 전략 어떻게 세울까요?

한 응답이는 정말 현실적인 마케터의 고민을 나눠주었어. 어떻게 해야 잘 팔리지 않는 재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까? 경험 많은 응답이들이 정말 도움이 되는 답변을 많이 남겨주었지. 재고 상품의 경우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하고 싶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좋았던 리뷰를 재가공하거나 맞춤 컨텐츠를 만들어 다시 홍보하는 등의 방안이 있다는 답변이 있었어.

헤일이 인상 깊었던 건 재고전 이벤트였는데, 인테리어 같은 경우 '리퍼전'이라는 이름으로 큰 행사 세일을 하기도 하잖아! 산업군이 다르더라도 여러 곳에서 레퍼런스를 찾아 접목시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혹시 상사 분이 재고 상품 판매에 대해 이야기하신다면, 실제 소비자의 선호도를 기존 데이터에서 찾아서 제품 생산에 접목 시켜 재고를 줄이자는 제안도 할 수 있겠지!

4️⃣ 퇴사 후 공백 기간, 쉬는게 불안해요

10년 동안 꾸준히 일해온 응답이의 사연..! 일을 하며 많이 힘들어서 쉬고 싶지만 공백 기간이 불안하다는 내용이었어. 우리 모두가 공감할 법한 이야기였지. 한 프로이직러 응답이는 커리어를 길게 생각하면 불안함이 덜해지고, 잠시 쉬어도 괜찮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답변을 해주었어.

또 다른 응답이는 공백 기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했고, 그걸 다시 이야기로 만들어 이직에 성공했다고 해. 정말 중요한 건, 응답이의 건강인거 알고 있지? 퇴사 후 공백 기간이 불안함을 편안함으로 만들어가는, 앞으로의 커리어에 발판이 되는 갭이어 기간이길 바라 ✨

5️⃣ AI 시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하루에도 한 번씩은 듣는 키워드, 'AI'. 최근 정말 많은 기술적 도약이 이뤄지고 있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직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에 많은 응답이들이 불안함을 이야기했었지.

이렇게 불안함을 느끼는 지금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 안에서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일지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때인 것 같아. 컴퓨터가 처음 도입 되었을 때, 이를 도구로 활용하여 새로운 직업이 생겼던 것처럼. AI 시대는 사람이 가진 고유의 온기를 가지고 기획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 인간의 본질을 찾아야 하는 때가 아닐까?

( 에디터 마파 🔋) 지난 2월 5일 정원 오픈채팅방 1,500명을 달성한 기념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지! 무려 130명이 응답했는데, 그 결과를 구독자 응답이에게도 공유해 줄게.

3년차 미만이 62.3%

우선 응답이의 연차는 1~3년차(37.7%)가 가장 많았어. 취준생, 1년 미만까지 포함하면 62.3% 정도! ‘취준생, 주니어의 마케팅 고민에 응답한다’는 슬로건을 3년간 외쳐왔는데, 그런 외침이 실제로 많은 독자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같아 뿌듯했지. (10년차 이상도 7% 정도여서 신기했어!)

콘텐츠 마케터가 가장 많아요!

직무는 콘텐츠 마케터가 30%로 가장 많았어. 브랜드 마케터나 퍼포먼스 마케터처럼 흔히 말하는 디지털 마케터의 직무가 절반 이상이었고, 취준생도 13.1%였지.

마케터가 아닌 응답이도 9.2% 정도라서 신기했어. 마자이너라고 응답했거나 디자이너, MD도 꽤 있어서 마케터가 아니어도 마케팅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들이 구독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

오픈채팅방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해 줄게. 스스럼 없이 궁금한 것을 익명이라는 이름 아래 편하게 물어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어. 시니어도 자신이 관리하는 주니어를 잘 이해하기 위해 들어와있다는 답을 봤을 때는 괜시리 뿌듯하더라고.

2호점 개설에 대한 의견부터, 앞으로 오픈채팅방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이 많았어. 분명한 것은 2호점을 만든다면 단순한 확장보다는 세부적인 컨셉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에디터들이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운영 방향을 고민 중이야. ‘기록이 휘발되지 않고 응답이도 글을 쓸 수 있도록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볼까?’, ‘넋두리방, 북클럽방, 취업 및 이직방처럼 컨셉을 나눠 분점을 만들어 볼까?’ 이런 고민들! 고민이 마무리 되고 새로운 형태의 프로덕트가 만들어지면 뉴스레터로 알려줄게!

응마 자체에 대한 의견도 하나씩 읽어봤어. ‘다양한 마케터가 만나는 모임’을 많이 개최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더라! 우리도 1년에 한 번씩은 응답이파티처럼 구독자를 만나고 싶은데, 사이드 프로젝트로서 본업에 충실하다 보니 월 단위로 정기 모임을 하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 그래도 크고 작은 이벤트를 많이 개최하려고 노력해 볼게!

순수한 마케터의 커뮤니티

모든 응마인이 추구하는 단어라고 생각해. 응마가 특정 브랜드나 업체의 온드미디어화 되는 것과, 특정인의 목소리나 힘이 너무 커지는 것을 경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응마가 정말 응마 그 자체로 남았으면 좋겠어. 응마의 에디터 10명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응마의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순수한 마케터의 커뮤니티’로 남을 수 있도록, 그래서 정말 마케터의 든든한 빽이 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든 에디터들이 함께 노력해 볼게.

아, 설문조사에 참여해 준 130명의 응답이에게 다시 한번 고마워. 커피 쿠폰은 추첨 이후 1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니 참고해줘!

작년 1월 27일, <제1회 응마하우스 : 2년차 응마 에디터의 우당탕탕 본업 적응기>를 기억하는 응답이 있어? 리요, 마파, 서하가 각자 본업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 오픈채팅방에서만 들을 수 있는 라이브였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어. 

이번에 진행할 <제2회 응마하우스 : 이직.. 그놈, 삼자대면>도 아주 재밌는 오픈채팅방 이벤트야. 이직을 앞두고 있는 리요가 최근 이직을 한 지 3개월이 넘은 마파와 자유롭게 이야기 할거야.

유익한 대화를 돕기 위해, 실제로 마파의 이직 과정을 도와줬던 지원전에 서비스의 CEO 제씨가 함께 응마하우스에 스피커로 참여할거야. 제씨는 이직 경험이 나와 리요보다 훨씬 많기에, 더욱 알차고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

제2회 응마하우스, 참가하려면?

응마하우스는 (당연히) 무료로 진행돼. 단, 1,500명의 정원이 가득차있는 오픈채팅방에서 진행되는만큼 채팅방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응답이는 (아쉽지만) 라이브를 듣지 못한다는 점 양해 부탁해.

1.3만명의 응답이에게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 여기를 눌러보세요.

구독자, 응답하라 마케팅에서 후원 사이트를 만들었어. 응답하라 마케팅은 작년 21년 3월부터 매주 취준생과 주니어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발행하고 있어.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커피 한 잔 가격의 금액을 후원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에디터들이 열심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은 후원 부탁해 👏

커피 1잔 값 후원하기

응답하라 마케팅 뉴스레터를 매주 메일로 보고 싶다면 상단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은 리퍼럴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하단 '공유하기' 레퍼럴 링크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뉴스레터를 홍보해준 구독자에게는 초대한 사람 수에 따라 소소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이들 홍보해 줘 📢

오픈카톡방(참여코드 : marke90)과 홈페이지에서 마케팅 관련 소식과 뉴스레터 발행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지금도 1,500명이 넘는 구독자가 오카방에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건전한 마케팅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으니 얼른 드루와 👋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응답하라 마케팅을 만날 수 있으니 팔로우는 사랑이라구 😘

응답하라 마케팅 홈페이지 👉 https://reply-marketing.oopy.io

응답하라 마케팅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며, 콘텐츠를 인용할 시에는 출처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태그 형태의 출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