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026년 트렌드 리포트가 말하는 '이것'😮

(에디터 일린🍳): 연말에 마케터들이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살펴보는 것이 있지! 바로 트렌드 리포트야. ‘2026년엔 이게 뜬다’, ‘미래 소비자는 이렇게 변한다’ 같은 문장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 일린이 올해 리포트들을 하나씩 찾아보다 보니, 조금 특별한 지점이 눈에 들어왔어 👀 뭔가 새로운 키워드가 쏟아진다기보다 여러 리포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방향성이 느껴지더라고.

AI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판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해외 리포트에서는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다는 이야기가, 국내 리포트에서는 경험의 구조가 중요해졌다는 말이 자주 보여. 각 리포트 마다의 표현 방식은 다른데, 말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꽤 닮아 있더라고.

그래서 오늘 이-마트에서는 2026년을 조망하는 국내외 리포트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인사이트를 같이 살펴보려 해. 각 리포트의 링크도 함께 첨부해 둘 테니, 일린이 언급한 부분뿐만 아니라 직접 살펴보면서 많은 인사이트 가져가길 바라😊

🍿 이-마트 시식 코너 OPEN 
[한 입🍴] 해외 리포트로 먼저 보는 변화의 방향성
[두 입🍴] 국내 리포트가 보여주는 이미 시작된 변화의 장면

먼저 해외 리포트부터 같이 보자. 요즘 글로벌 플랫폼과 리서치 자료들을 보면, 기술 자체보다 소비자와 마케터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문장이 유독 눈에 띄어.

Google 2026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전망 아티클 일부 발췌

Google은 2026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전망에서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어.

그 중 대중들이 인공지능이 단순히 입력과 출력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의미까지 이해하기를 바라기에, 대화형 검색어에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고 사용자 중심적인 콘텐츠의 생산이 더욱 중요하다는 부분이 눈에 띄었어.

또한 젊은 소비자들이 브랜드 스토리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참여하고 재해석하기를 원한다는 부분도 더 이상 브랜드가 메시지를 던지는 주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함께 경험을 만드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힌트처럼 느껴졌어🤔

Sprout Social의 당신이 알아야 2026년 7가지 소셜미디어 트렌드 일부 발췌

해외에서 많이 쓰이는 소셜 미디어 관리와 분석 툴을 제공하는 Sprout Social의 당신이 알아야 2026년 7가지 소셜미디어 트렌드에서도 비슷한 흐름 제시하고 있어.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와 같은 영상 포맷이 여전히 핵심이지만, 조회수나 노출 같은 숫자만으로는 브랜드 성과를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문장이 반복돼. 단순히 '얼마나 많이 봤는지'보다, 유저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이에 더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를 통해 한층 더 브랜드와 깊게 관계를 맺는 방안을 고민해야 함을 말하고 있어😲

2026 핀터레스트 예측 리포트

Pinterest가 공개한 Pinterest Predicts 2026 리포트도 흥미로워. 핀터레스트는 매년 수십억 건의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취향을 예측하는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어. 올해 리포트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글로벌 검색, 핀(Save), 시각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야.

핀터레스트의 리포트를 살펴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특정 제품이나 디자인에 대한 획일화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관심사가 점점 더 취향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껴. 올해 리포트에서는 사람들이 트렌드 피로감을 극복하기 위해 접근하는 개별적인 탐색 과정에 초점을 두어 전개하고 있어.

키워드별 트렌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리포트(🔗)와 해당 리포트를 분석한 게시물(🔗)을 함께 공유해 둘 테니 천천히 음미해봐🤩

10일 발표된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을 제어하는 방법 소개

META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만해. 리포트는 아니지만, 지난 10일 메타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용자가 직접 릴스 피드에 나오는 주제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어. 알고리즘을 머신러닝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만든 큰 변화인 것이지.

이는 플랫폼이 더 이상 무엇을 보여줄지 정해주는 존재가 아니라, 사용자와 함께 경험을 설계하도록 역할을 나누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생각돼. 여기서 또 한 번 브랜드들이 콘텐츠의 노출 성과에 집중할 것이 아닌, 얼마나 사용자의 선택을 끌어내는지가 중요해진 것을 알 수 있어🙆🏻‍♂️

위와 같은 해외 리포트들을 나란히 놓고 보면, 많이 노출하는 마케팅보다 ☑어떤 경험을 설계하고 어떤 반응을 이끌어냈는지 설명하는 단계가 마케터들에게 더욱 요점이 되고 있음이 느껴져.

해외 리포트들이 변화의 방향을 말한다면, 국내 광고대행사와 매체사 리포트에서는 “아, 이거 우리도 겪고 있는데” 싶은 장면들이 훨씬 현실적인 언어로 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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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메조미디어의 2026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AI 마케팅, 발견형 커머스, OTT, DOOH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년 시장을 전망해. 리포트가 공통으로 짚는 건, 이 키워드들이 새로운 유행이라기보다 기존 퍼포먼스 중심 구조에서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전제 위에서 등장했다는 점이야.

검색 기반 전환이나 단순 노출만으로 성과를 만들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게 하거나(발견형 커머스), 체류와 몰입을 전제로 한 미디어 환경(OTT, DOOH)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거든. 즉, 채널의 확장을 넘어, 성과를 만드는 방식 자체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을 리포트 전반에서 알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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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스미디어의 2026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전망에서도 비슷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었어. 이용자 탐색 방식이 웹을 벗어나 인앱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플랫폼 안에서 발견–탐색–참여가 끊기지 않게 이어지는 경험 루프 설계가 핵심 과제가 됐다고 분석해.

과거처럼 광고를 외부 자극으로 삽입하는 방식보다, 콘텐츠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반응을 이끌어내는 구조가 중요해졌다는 거지. 그래서 이 리포트에서는 매체 선택이나 노출 위치보다, 사용자가 플랫폼 안에서 어떤 경로로 이동하고 머무는지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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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눈에 띄는 건 DMC미디어의 2025&2026 디지털 광고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언급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시장 전망이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지만, 광고 유형별 성장 속도와 비중 변화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검색과 노출 중심 광고의 성장세가 완만해지는 반면 숏폼, 동영상, 소셜 영역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거든. 이는 단순한 광고비 증액보다,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 라는 구조 설계가 성과를 좌우하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줘💲

(에디터 일린🍳):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플랫폼은 그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조금씩 돌려주고 있어. 앞으로의 마케팅은 새로운 채널을 찾는 일보다, 성과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이해하고 다시 설계하는 일에 가까워질지도 몰라. 오늘 소개한 리포트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이 흐름이, 2026년을 준비하는 데 작은 힌트가 되길 바라 😊

오늘 일린이 분석한 인사이트 이외에도 각 리포트를 살펴보며 구독자응답이만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26년도 마케팅에 적용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