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것들] 문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플로깅

(💜에디터 헤일리💜) 마린이들~ 추석연휴는 잘 보냈어? 우리도 에너지 재충전하고 돌아왔어😎

최근에 엄마와 함께 인바디 체크를 했는데, 결과가 정말 충격적이었어😥 매일 등산 다니시는 엄마와 달리 회사-집만 무한 반복한 탓일까, 나만 근육량이 부족하다는 거야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운동법들을 찾아봤어.

우연히 인스타그램에 친구가 올린 피드에서 '#더현대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걸 보게 되었어. 그래서 이게 뭐지?하고 검색해봤더니, 세상에! 운동도 하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는 활동이더라. 이불 밖은 위험해서, 근손실 걱정만 하고 있는 나 같은 고민이 있다면, 플로깅 캠페인을 추천할게🙌

🤫  오늘의 스포 🤫
[EP. 1] 플로깅, 그게 뭔데 챌린지 붐이야?
[EP. 2] 플로깅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인스타그램에 플로깅을 검색해 보면, 이미 게시물 건수만 5만 개 이상 나와. 이것만으로 트렌드임을 입증할 수 있겠지?

플로깅(Plogging) 🏃‍♀️+ ♻️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해.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조깅)를 합친 말이야. 그리고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근육운동도 된다는 점!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고,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운동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어. 또한 ‘플로깅’을 우리말로 ‘쓰담 달리기’로 부르기도 해.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2020 도쿄 올림픽 비공식 종목_ 스포고미🗑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 전에, 재밌는 사실이 있어서 소개할게!

플로깅의 시초가 스웨덴이었다면, 일본에서는 이번에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어😃 스포고미란, 스포츠(Sports)와 쓰레기(ごみ)의 합성어야. 이 경기의 룰은 정해진 구역 내에서 제한 시간인 1시간 안에 누가 더 많은 쓰레기 양을 줍느냐로 승부를 가리게 돼. 재밌지 않아?

지구와 가장 오래 걷는 방법_더현대 플로깅🌎

앞서 내가 플로깅을 알게 된 경로가 친구의 SNS에서라고 했지? MZ세대들에게 이만한 홍보 채널이 없지. 그래서 각종 기업에서도 ESG경영 실천 방법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SNS에 #플로깅#OO캠페인#플로깅챌린지 등 해시태그로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하고있는 분위기야.

더현대 플로깅의 포스터 부제 <지구와 가장 오래 걷는 방법>이 눈에 띄는데, 당장이라도 참가 신청하러 가야 할 것 같아✍🏻

기업과 함께하는 캠페인의 경우엔 참가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가성비, 가심비 모두 다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참가 혜택이야!

☝첫째, 참가비 3만 원의 일부를 '스쿨 챌린지 시즌2'사업에 기부한다고 해. 이 사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전국 초, 중학교 교실 숲 조성에 쓰인다고 해. 결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기부금인 셈이지🌳

✌둘째, 더현대 플로깅 KIT(키트) A/B타입 중에 하나의 옵션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어. 플로깅 진행 기간 전에 받을 수 있어서, 참여하는 날 딱! 장착하고 갈 수 있다구. 키트 구성은 브랜드 티셔츠와 제품, 나무로 제작한 메달, 플로깅 봉투, 배번표으로 딱 필요한 것들로 이뤄져 있고, 참가비 대비얼마나 가성비 갑인지 알 수 있겠지?ㅎㅎ

이렇게 했을 때,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수익으로 직결되는 영향력은 없겠지만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서, 환경을 위한 소비 가치를 생산해 내는 역할을 하는 것에 중심을 둔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해❤️

기업뿐만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남녀노소 누구든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이야. 관심 만 있다면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구🔥 그래서 위 사진같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개인, 단체(모임)들이 하나 둘 씩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들도 왕왕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었어.

💜헤일리의 생각정리💜

사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마케팅과는 조금 먼 듯하지만, [요즘-것들]이니까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이 최근 트렌드인 걸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해 봤는데, 어땠어~?

더현대 플로깅 외에도 '팀투썸굿', '볼보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니까 참고하길 바라. 오늘은 살짝 공익광고 같은 멘트들도 있었을 거야🤨 그래도 우리 마린이들은 분야를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알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한거니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라🙏

(🌸에디터 땡고🌸) 안녕 마린이들 😉 앞에서 플로깅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왔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가 답답하기도 하지만(이제 좀 익숙해지긴 했어...) 덕분에 플로깅이라는 문화도 생긴 것 같아. 사회적 거리 지키면서 걷기 운동도 하고 쓰레기 주우면서 환경도 지키고😙 1석 2조인듯 🍭

앞에서 언급한 현대백화점 말고도 플로깅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 추가로 사례 3가지 더 소개할게 😆

파타고니아 플로깅 🌏

사실 플로깅을 선도했던 기업은 '파타고니아'라고 말할 수 있어. 2020년 6월 남미 대표 맥주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서 한강공원에서 도심 속 3km의 코스를 달렸었대. 동시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었지. 한 손엔 쓰레기봉투 다른 한 손엔 집게를 들고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지 않아?

동아오츠카 '빵빵런' 🥐

9월 26일 동아오츠카는 결식아동 기부 마라톤인 '빵빵런'을 진행했어. 이번 행사는 플로깅을 잘 활용한 케이스라고 생각해. 빵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타인과 빵을 나눌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마라톤 대회거든? 참가자 1명당 1개의 빵을 결식 아동에게 기부하는 행사야. 참가자들에게 동아오츠카의 자사 제품인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를 제공했대. 매일유업과 빙그레도 후원을 참여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플로깅 트렌드를 활용해서 기업은 자사 제품도 홍보하고 좋은 일도 참여하고~! 빵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빵도 얻고 건강도 챙기도!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롯데건설 챌린지 부자 😲

롯데건설은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었대. 이 행사는 회사 내부에서 진행된 해사야. 롯데건설은 임직원 행사가 많은 것 같더라구.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앱으로 측정하고. 걸음 수에 따라 적립금을 모아 기부를 진행하는 거래😲

또 '줍깅 챌린지'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줍깅 챌린지'라고 불린다나 봐.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임직원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만든 이벤트인데 동시에 쓰레기도 주우면서 환경보호 활동까지 진행하는 거지.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입고 참여해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고 하더라구. 롯데건설 임직원들 대단하다. 그치?? 회사가 직원들을 많이 사랑하나봐.

사실 이런 행사는 입소문이 중요해~ 요즘 세대는 의미의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미를 잘 살려준다면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직접 SNS 인증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지.

🌸땡고의 생각 정리🌸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 빠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이성이 결합된 마케팅을 만든다는건 대단한 일인 것 같아. 새로운 형상을 보고 그것을 어떻게 마케팅으로 가져갈지 고민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지~ 그래서 마케터는 진짜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고 그걸 해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는 것 같아. 우리 마린이들도 이번 레터를 보고 어떻게 이러한 현상을 응용해볼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어. 위대한 것은 결국 모방에서부터 시작되니깐.

마린이들 추석 연휴는 잘 보냈어? 오래 쉬었더니 일상으로 돌아오는 게 쉽지 않더라구. 우리 마린이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만큼 에너지를 잔뜩 얻어 왔겠지? ㅎ😘

오늘 [요즘-것들]은 어땠어?! 요청 사항이 있다면 따로 댓글을 달아주어! 마린이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어😉 앞으로도 요즘 트렌드, 마케팅에 대해 재미있게 다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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