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알 #11] 와디즈 vs 텀블벅

(에디터 옵형😎) 우리 마린이들 잘 지냈어? 옵형은 2주 만에 돌아올 땐 또 어떤 이야기를 마린이들에게 해줄까 항상 고민중이야🤔 그래서 이번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려고 해. 요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마린이들도 한번쯤은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크라우드 펀딩이 뭔지 모르는 마린이도 있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해주면서 브알 시작해볼게~어텐션🔊

▶ 크라우드 펀딩이란?

크라우드 펀딩은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출시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사업 프로젝트를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하고, 투자금액과 기간을 정한 뒤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는 것을 의미해. 그래서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크라우드 펀딩은 운영 방식에 따라 크게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

그래서 이번 브알에서는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와 텀블벅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해. 잘 따라와😉

와디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그래서 아이디어나 기술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시장에서 테스트가 필요한 개인 혹은 기업들은 와디즈에서 판매자가 되는거야. 그럼 아직 출시하지 않은 아이템을 소비자들이 평가 혹은 가치를 판단한 뒤에 직접 펀딩에 나서는거지😉

현재 와디즈는 400만명 이상의 회원수를 확보했으며, 100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들이 공개되고 있어👍 플랫폼 출시 이후 지금까지 6000억원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켰다고 해💸 대단하지😎 와디즈가 어떤 기업인지 알아봤다면 이제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알려줄게!

✅ 리워드형 펀딩

크라우드 펀딩은 앞에서 봤듯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와디즈는 리워드형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편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방식이기도 해. 1인 기업에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판매자의 신제품에 대해 홍보하고 이에 대한 투자자를 모집하는 서비스야.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제품을 받는 거야😉

옵형도 리워드형 펀딩에 참여해서 구매한 제품들이 있어. 사실 배송 기간을 못기다려서 옵형은 온라인 쇼핑을 즐기진 않아😅 그런데 리워드형 펀딩의 경우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일반적인 쇼핑과는 다른 느낌이라 흥미가 생겼어🙄 제품의 기획과 아이디어가 기발했고, 이런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펀딩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뭔가 재미있었어😁 그리고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출시 이전에 펀딩 과정에서 제품의 시장테스트를 할 수 있으니까 많은 기업들이 펀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 투자형 펀딩

와디즈는 리워드형 펀딩 이외에도 투자형 펀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투자형 펀딩 서비스는 투자 유치가 어려운 업체를 위해 와디즈가 1차 심사를 거친 뒤에 투자자에게 업체를 선보이는 대체투자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해주는 거야💸

앞에서 설명한 리워드형 펀딩의 경우 펀딩 참여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었다면, 투자형 펀딩 서비스는 펀딩 참여자에게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해주는 거야. 투자형 펀딩의 자격 요건은 업력 7년 이내의 비상장주식회사(프랜차이즈, 음식점, 공연 전시기업, 특수목적법인 포함) 또는 업력과 상관없이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사회적 기업이라면 가능하다고 해.

✅ 공간 와디즈

2020년 4월, 코로나 대유행으로 다들 오프라인 서비스를 축소하던 시기에 역발상으로 출시한 와디즈의 오프라인 공간이야👏 핫플 좀 다녀본다는 마린이라면 성수동에 갔을 때, 공간 와디즈는 가보지 않았을까 싶어😎

공간 와디즈는 온라인에서 펀딩이 진행중인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을 연 공간이야. 사실 펀딩에 참여하려면 플랫폼 상에서 제품의 홍보 문구나 사진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어. 이러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봐👍

공간 와디즈는 오픈한 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가 5만여 명을 넘었으며 주말에는 평균 1000여 명이 찾아오고 있어😮 특히 패션 업계가 크라우드 펀딩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추세인데, 온라인 이외에도 공간 와디즈를 통해 제품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해.

✅ 와디즈 스토어

와디즈는 펀딩 이후에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와디즈 스토어를 오픈했어🎉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 중에서 고객 평점이 우수한 제품을 스토어에서 상시 판매하는 거야. 이러한 서비스는 더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와디즈를 찾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

😎옵형의 생각정리😎

앞에서 살펴봤듯이, 와디즈는 리워드형과 투자형 펀딩 서비스 이외에도 오프라인 공간까지 출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 덕분에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1인 기업 등 많은 창업자들이 보다 많은 소비자 혹은 투자자를 만날 수 있게 된 거지.

그런데 이러한 기회를 악이용하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펀딩 과정에서 손해를 본 소비자들이 생기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어😡🤬 문제가 되고 나서야 와디즈가 직접 나서서 펀딩을 중단하긴 했는데, 만약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면 계속 진행했을지도 몰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와디즈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사전 심사가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봐. 그런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가지고 이후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고, 소비자들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지?

(에디터 캐롤🎄) 안녕, 마린이들! 옵형이 설명해준 '와디즈'는 재밌게 봤어? 와디즈에 이어 대표적인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실제 텀블벅 펀딩 성공 경험이 있는 캐롤은 소소한 꿀팁도 들어갈 예정이야😎 자 그럼 다들 집중📢

텀블벅은 '멋진 아이디어가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를 모토로 2011년 탄생했어. 와디즈보다 1년 정도 앞섰으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조상(?)이라고 볼 수 있지😆 이렇게 시작된 텀블벅은 그동안 2만 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누적 후원금 1,200억 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활성화된 커뮤니티로 성장했어📈 누적 후원자 수는 110만 명 이상이라니, 대단하지 않아😎?

✅ 리워드형(보상형) 방식의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와디즈와 함께 대표적인 '리워드형' 펀딩 플랫폼이야. 창작자가 만들고자 하는 창작물에 대한 소개/ 획 등을 담은 프로젝트를 게시하면, 그에 공감하는 사람은 후원(투자)을 통해 펀딩에 참여하는 방식이야! 프로젝트가 100%에 도달해야만 실제 결제가 이루어지고, 제작/검수/배송 기간(보통 1~2개월)을 거쳐 선물(상품)이 후원자에게 전달되는 거지🎁. 이에 대해서는 앞서 옵형이 자세히 설명해줬으니 참고해줘😎

✅ 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을 위한 텀블벅

텀블벅은 출판, 미술, 디자인, 게임,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이지만, 특히나 '예술과 문화 콘텐츠'를 지향하는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편이야. 그래서 2-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층이야. 특히 귀여운 굿즈나 웹툰/웹소설/독립영화 등 콘텐츠 등이 강세를 보인다고 해😮! 반면 와디즈는 3~40대 남성들이 주 사용층이고, 테크/가전/식품 분야의 프로젝트들이 주로 런칭되고 있어.

'창작자(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라고 스스로 소개할만큼, 텀블벅은 창작자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해. 그래서 프로젝트를 심사할 때, '창작자의 히스토리' / '창작자의 목소리가 드러내는 스토리텔링' / '본 프로젝트가 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통되어야만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야🧐. 그리고 제작에 필요한 일정과 예산, 목표 금액과 사용 계획 등 '구체적이고 투명한 일정 공유'를 의무화하고 있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각각의 항목을 다 채워야만 텀블벅에게 프로젝트 심사를 요청할 수 있어. 이후에도 스토리텔링📜(내용, 이미지 및 비디오 등)과 관련해서 검토 요청이 들어와 승인을 반려당할 수도 있어😦. 실제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들은 '창작자의 히스토리'가 분명하거나 '프로젝트가 후원이 필요한 이유'에 공감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 캐롤 역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실생활에서 한 번쯤 겪었을 만한 불편한 점을 상품 기획 의도로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끌어냈어😎!

✅ 다양한 SNS 운영을 통한 마케팅

텀블벅은 와디즈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아. 하지만 다양한 채널의 SNS를 통해 펀딩 프로젝트들을 홍보하고 있어📱.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뉴스레터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 총 6가지의 SNS를 운영중인데 각각 수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더라구! 에디터 추천 or 인기 or 공개예정 프로젝트 등을 업로드해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거지📢. 펀딩 플랫폼 특성상 신박하거나 재미있는 상품들이 많다 보니,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가 좋으니까😎

여기서 캐롤이 꿀팁을 주자면, 텀블벅 직원들이 직접 회의를 거쳐 큐레이션 하는 '에디터 픽'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펀딩을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알고리즘 상 텀블벅의 페이지에 상단 노출되기 때문이지. 캐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도 운이 좋게 에디터 픽으로 선정되었는데, 그 후 매일 꾸준히 후원자가 늘어나더라구!

🎄캐롤의 생각정리🎄

'텀블벅'에 대해 정리해봤는데, 재밌게 봤어?! 이번 글을 위해 홈페이지에 많이 가봤는데, 생각보다 눈길을 끄는 상품들이 많더라구🤣 상품도 상품이지만, 창작자들의 취지에 공감이 많이 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해! 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 아닐까? 특히나 가치소비(소비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드러내는 소비형태)를 하는 MZ세대에게 펀딩 플랫폼은 힙할 수밖에 없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내가 스스로 상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투자하는 거니까💰 그래서 캐롤은 펀딩 플랫폼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거라고 생각해😎 관심 있는 마린이들도 펀딩 플랫폼을 한 번 둘러보는 건 어때?

MD/마케팅을 꿈꾸는 마린이들에게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걸 매우 추천해🔥! 시장조사 / 상품 기획 및 개발 / 협력 업체 발굴 / 재고 및 가격 관리 / 마케팅 / 배송 및 CS 관리 등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어. 물론 모든 단계가 쉽지는 않을 거야. 특히 캐롤은 MOQ(최소주문수량) 때문에 제작 업체를 찾는 게 매우 힘들었거든😅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는 실제로 업무를 수행해보면서 '내가 이 직무에 맞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야! 취업준비에 있어 직무 경험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펀딩 프로젝트는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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