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세금, 뗄 수 없는 관계?

안냥, 구독자 집사!

이번주 내내 비 예보가 있는데, 조심히 다니라옹 ☔️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와

2. 편 가르기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투자와 세금, 뗄 수 없는 관계?

앞으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시행되기까지 앞으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 알고 있어?

🤔 금융투자소득세? 많이 들어봤는데

금투세 이슈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얘기 나온 뜨거운 감자야. 쉽게 말해 금투세는 투자 수익으로 5,000만 원이 초과되면 수익 중 22%를 세금으로 내야 해. 현재 국내 상장 주식은 비과세인데, 2025년부터 금투세가 시행되면 과세 대상으로 바뀌는 거지. 만약, 구독자 집사가 국내 주식으로 1억 원의 이익을 봤다면, 앞으로 1,10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거야. (1억 - 5천) * 22% = 1,100만 원

❓ 금투세, 왜 하는 건데?

사실 금투세는 작년 1월부터 시행됐어야 했어. 하지만 정치권의 갈등과 업계의 시스템 미비 등 여러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됐어. 금투세 시행의 가장 큰 이유는 세수 부족이야.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로부터 걷어지는 세금이 부족한 상황인 거지. 이를 두고 여야의 갈등이 깊어.⚡

금투세 시행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명확해.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려줄게.

🙆🏻 금투세, 난 찬성이야

🙅🏻 금투세, 난 반대야

이렇듯 금투세를 놓고 첨예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1월 1일 시행 예정이지만 아직도 정확한 금투세 시행 및 폐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야.

🙏🏻 금투세 도입 시기라도 늦춰줘...

증권업계에서는 금투세 관련 세부 징수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전산개발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야. 당장 내년 시행에 맞춰 준비하기 어려운 현실이지. 세금 관련 편의성 측면에서 대형증권사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중소형 증권사의 고객이탈도 예상되는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야.

💬 절세 컨설팅 해드립니다

이에 따라 최근엔 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절세 컨설팅이 인기야. 수익을 내는 것만큼이나 세금을 줄이는 방법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 최근 엔비디아, 테슬라 등의 미국 주식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잖아. 해외주식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와 앞으로 곧 다가올 금투세에 대비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어.

💘 양극화 마케팅, Love or Hate? 

브랜드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아야 할까?🤔 오히려 lover + hater를 적절히 이용하여 성공한 사례도 많아. 오늘은 이러한 편 가르기 마케팅에 대해 설명해 줄게! 

🙌🏻 편 가르기 효과

편 가르기 전략의 효과는 집단 극화 현상에서 비롯돼. 

집단 극화란, 처음에는 개개인의 생각이나 선호도가 큰 차이가 없어도 대립 구도가 설정되면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경향을 의미해. 이전에 민초파 vs 반민초파로 편을 가르며, 민트 초코 맛이 주목받았잖아. 당시 소비자들의 집단 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유통업계가 민트초코맛 소주, 과자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던 것이 대표 사례야. 

💘 마마이트, 좋아? 싫어? 

영국의 잼 브랜드인 ‘마마이트‘는 소비자의 대립 구도를 활용해, 팬 고객을 결집하고 영향력을 확보했어. 1902년 출시된 마마이트는 국민 잼으로 통할 만큼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우중충한 색과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야. 거의 매년 마마이트 찬반 여부를 조사할 정도라고 해.

마마이트는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Love it or Hate it)’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광고에서는 마마이트를 즐기는 사람과 그 맛을 역겨워하는 사람의 생생한 표정을 동시에 보여주지.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도 마마이트를 활용한 케이크, 파스타 등 열성 고객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요리법과 마마이트로 샌드위치를 망치는 방법 같은 혐오 고객의 입장을 모두 공개하고 있어. 

👉🏻 혐오 고객과 열성 고객을 함께 주인공으로 내세운 전략으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영역을 확장한 거야. 

🩴 크록스, 못생겼지만 매력적인 

편하고 실용적이라는 호평과 못생긴 신발이란 혹평이 함께하는 크록스(Crocs)도 ‘못생김’을 포인트로 잡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어. 

크록스에 어글리 슈즈라는 공식적인 수식어가 붙었을 때, 타임지는 크록스를 ‘50가지 최악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했어. ‘얼마나 인기가 있든 상관없고, 크록스는 그냥 못생겼다’는 코멘트를 남겼지. 👉🏻 하지만 저스틴 비버, 미셸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이 일상에서 크록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어. 이에 편안한 기능성 그 자체로 스타일 된 거야. 

😡 편 가르기의 큰 부작용 

핵심 고객의 가치관에 부합하지 못한 편 가르기는 지지 기반을 무너뜨리고, 충성고객이 반감고객으로 전환하는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미국의 패션 브랜드 ‘애버크롬비앤피치’의 제품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어. 애버크롬비의 핵심 마케팅은 고객 이외의 시장을 철저히 배척하는 것이었어. 근육질 남성과 날씬한 여성이 등장하는 광고를 만들고, 잡지에 나올만한 백인 젊은이를 매장 직원으로 고용했지. 의류 사이즈도 한정적으로 제작하며 뚱뚱한 고객을 상대하지 않겠다는 CEO의 의식을 그대로 반영했어. 

하지만 점차 다양성과 포용성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애버크롬비의 인종차별 실태를 비판하기 시작했어. 인종차별 외에도 부당 해고, 성적 착취 등의 문제가 알려지며 불매 운동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브랜드로 지목당했지. 

애버크롬비는 고객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상품을 재편하고 운동복, 웨딩 라인을 론칭했어. 큰 옷은 만들지 않는다던 원칙을 버리고,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올해 애버크롬비 주가가 100% 가까이 폭등하며 엔비디아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어. 이는 패션 플랫폼의 성장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 고객이 가진 반감의 씨앗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 결과임은 분명해. 

😺(고 영희) : 사랑과 혐오가 뒤섞인 시장에서 충성고객의 사랑을 바라는 만큼 반감고객의 비난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해. 충성고객과 함께 반감고객은 브랜드의 주요 자산임을 잊으면 안 된다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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