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씨로 기업을 표현하다

안냥! 구독자 집사!

저번주는 겨울치고 따뜻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다시 추워지고 있다냥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라옹~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인도 중심 사업을 꾸린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2. 글씨로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서체 마케팅의 국내외 사례와 서체 마케팅을 하는 이유까지 설명해줄게!

🚗 현대차그룹 : 중국 -> 인도 넘어갈게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인도가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어. 최근 ‘2023년 인도 올해의 차’에서 기아의 카렌스가 수상했거든. 중국과 러시아에서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인도가 그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야.

🚗 2023 인도 올해의 차

‘인도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야. 자동차 전문기자 18명이 해마다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안전, 주행 성능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해. 이 상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한 브랜드는 기아가 처음이야.

쟁쟁한 현지 경쟁 차들을 제치고 카렌스가 상을 받은거야. 최근 기아가 중국에서 두 차례 자본잠식 사태를 겪은 바 있어.💵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야.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도 중국, 러시아에서 점차 인도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지.

🔥 인도가 HOT PLACE가 된 이유

인도가 자동차 산업의 기회의 장이 된 이유는 다음과 같아.

👀 전기차 눈독 들이는 인도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기아 입장에서 갈수록 커지는 인도는 판매량 증가를 이끌 핵심 지역이라는 걸 알 수 있어. 현재 인도는 전기차 시장에 매우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태야. 실제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시키고 전기차 생산자금 지원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거든.

이에 현대차도 발맞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인도는 수입 완성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유명해. 그렇기에 기업들은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야.

🖊️ 글씨로 기업을 표현하다

구독자 집사는 ‘우아한형제들 배민폰트’ 사용해본 적 있어? ‘우아한형제들 배민폰트’는 배달의 민족에서 제작한 서체야. 다양한 글꼴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대형마트 전단지, TV 프로그램 자막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폰트가 되었어.

우리의 생각과 달리, 서체를 개발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서체를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서체 마케팅✨에 대해 설명해줄게!

🍎 Apple Garamond

서체 마케팅은 기업이 자신들만의 서체를 개발해서 기업의 이미지와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을 의미해. 서체 마케팅의 시작에서 애플을 빼놓을 수 없어. 애플은 1984년 첫 매킨토시 발표 때부터 ‘Apple Garamond’라는 독자적인 개발 서체를 사용하기 시작했어. 프랑스의 활자 주조 업자 클로드 가라몽이 디자인한 ‘Garamond’ 서체를 변형시켜 제작한 거야.

애플은 이 폰트로 그 유명한 ‘Think different (Think something different, 다른 것을 생각하라)’ 캠페인을 만들어서 대성공을 이루었지. 서체를 기업의 아이덴티티에 녹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볼 수 있어.

🛒 롯데마트의 ‘더 잠실체’

국내에서도 서체 마케팅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 롯데마트는 2월 1일 새롭게 개발한 서체 '더 잠실체'를 무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2011년 롯데마트 행복드림·통큰체 3가지 서체를 출시한 지 12년 만이야.

롯데마트는 첫 서제 출시 이후 12년이 지난만큼 현재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새로운 서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더잠실체'를 개발하게 되었대. 또 먹거리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닿는 모든 것이 롯데마트와 고객이 소통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체를 개발했다고 해.

🖊️서체 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의 롯데마트가 신규 서체를 개발하는 데엔 10개월 정도가 소요됐어. 그만큼 서체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지. 보통 서체는 무료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은 경제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는데도 왜 서체 마케팅을 하는 걸까?

😺(고 영희) : 위의 영상을 보면, 서예가분이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의 성격, 성향을 글씨에 반영한다고 해. 이처럼 기업의 서체는 트렌디함, 친근함, 깨끗함 등 다양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케팅을 넘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과제를 하는 등 개인 생활에 이러한 서체 마케팅을 녹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냥!

🍾 소주 병은 왜 녹색일까?

한국의 대표 술 하면 바로 소주지. 구독자 집사는 그런 생각 안해봤어? 왜 소주 병은 항상 초록색일까? 

참이슬, 처음처럼, 좋은데이, 대선 등등.. 여러가지 소주 종류가 있지만, 모두 초록색이지. 그래서 이들을 구분하려면 라벨이 필수야. 

소주 병 색이 초록색이 된 것은 1994년 이후야. 그 전에는 오히려 투명해서 속이 훤히 보이기도 했어. 초록병의 원조는 1994년부터 판매된 두산경월의 '그린소주'야.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초록병에 담은 것이 대히트를 쳤고, 다른 소주들도 초록병으로 바꾸기 시작했지. 이 그린소주는 나중에 우리가 잘 아는 '처음처럼'이 돼.

2009년 소주병 협약이 등장하는데, 소주병 공동 사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를 갖고 환경부와 소주 제조업체가 자발적으로 체결한 협약이야.

가장 많이 유통되는 소주병을 7개 소주 제조사가 공동으로 제작해서 공병의 회수와 재사용을 촉진하고 저탄소 녹색 성장에 동참하자는 거지. 이를 통해서 공병의 선별, 교환, 물류비용도 절감되고 경제적.환경적으로도 이익이 발생했어.

하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진로이즈백의 연한 파란색 병의 등장과 함께 새로, 원소주 등 투명병에 소주를 담아 출시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지.

그렇다면 소주병 협약은 어떻게 되는 걸까?

소주병 형태가 다양해지면 빈 병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비용과 인력이 더 들어가고, 재사용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출시 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컸어.

하지만 협약 내용에 따르면 기존 모양과 색깔, 크기가 같은 녹색 소주병에 대한 1:1 맞교환만 허용이 됐었는데, 이제는 형태와 상관없이 1:1 맞교환이 가능한 것으로 협의를 봤기 때문이야.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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