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어

안냥! 구독자 집사!

6월인데 벌써 덥다냥🌡️

다들 선풍기 꺼냈냐옹🌬️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배터리 업계의 뜨거운 경쟁 상황과

2. 새롭게 떠오르는 시니어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배터리,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어

요즘 자동차 시대의 주요 패러다임은 전기차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야. 이에 따라 덩달아 배터리 업계에서도 합작 경쟁이 장난아닌 상태라고.😲 

기존 거래처 대신 국경을 초월해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맺기도 하고, 적과의 동침도 서슴지 않는 분위기거든. 그야 말로 🥊배터리 산업의 무한 경쟁의 시대🥊가 열렸어.

🚗 TESLA - CATL

지난 월요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중국을 방문해 세계 1위 배터리 회사인 CATL 쩡위췬 회장을 만났어. 이 날, 머스크가 CATL과 합작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것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서 일부 차종에 CATL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쓰고 있는데, 이 차종들은 배터리가 중국에서 생산됐다는 이유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거든. 따라서 미국에 공장을 지어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우회하는 방법을 모색 중인 걸로 추정돼.💸

🛻 FORD - SK ON & CATL

포드는 SK온과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에 있어. 고품질인 NCM 배터리는 SK온을 통해서, 저가형 LFP는 CATL을 통해 확보하고 있어. 공급처 라인업을 다변화시키고 있는 셈이지.

주력 공급사와 독점적인 관계를 맺던 과거와는 패턴이 달라졌어.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라, 배터리 공급망을 장악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야.

🫱🏻‍🫲🏻 우리 합작했어요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등 내놓으라 하는 자동차 업계 모두가 합작하며 공장을 여러 곳에 증설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이렇듯 공격적인 증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판매 목표를 날로 상향 조정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 공급 부족은 지속될 거라고 해. 

🏭 K-배터리의 역사

한국 배터리가 맨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던 곳은 2014년, 중국 시장이었어. 당시 LG와 삼성이 바로 중국에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지만, 완공되기도 전에 중국에서 자국 배터리 산업 보호 정책을 펼쳤지. 한국 기업 배터리에 대해 보조금을 배제한 거야. 그 결과로 한국 기업 점유율은 2%까지 폭락했었어.

중국 시장에서 타격을 입은 한국 배터리는 빠른 속도로 유럽과 미국으로 눈을 돌렸어. 그리고 수십조 단위의 배터리 공장을 증설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지. 그 덕분에 현재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까지 올라온 거야. 

📈 K-배터리의 미래

앞으론 배터리 완제품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의 수출 또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야. 양극재는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로 꼽히는데, 수출이 무려 전년 대비 160%나 증가했어.🤩

😺(고 영희): 앞으로 K-배터리 소재 산업의 집중 육성이 중요하다옹.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배터리 소재를 수출화하는 미래 주역인 기업들에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냥. 

👵🏻 시니어를 잡아라!

최근 대부분 기업들이 MZ세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MZ세대 타깃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지금까지 냥냥펀치에서 다룬 대부분의 마케팅 사례도 MZ세대를 위한 것이 많았어. 이렇게 MZ세대 마케팅 호황 가운데 새롭게 각광받는 세대 마케팅이 있어. 바로 👴🏻시니어 마케팅👵🏻이야. 오늘은 시니어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 이제는 ‘욜드’의 시대

욜드(YOLD)란 Young과 Old를 합친 말로, 은퇴 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50-70대를 뜻해. 

👕 의류 플랫폼, MZ세대 비켜줄래?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패션 플랫폼들의 홍수 속에서 4050 시니어를 위한 패션플랫폼도 계속 생겨나고 있어. 중년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해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하려는 성향이 높지만, 최근 온라인에 익숙해지면서 액티브 시니어 여성층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이 안착하고 있는 거야.

시니어층의 취향을 고려한 의류 스타일이나 가격대가 있는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어. 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되는 ‘3초 회원가입’, 사이즈에 맞는 의류를 추천하는 ‘맞춤추천기능’ 등 연령층이 불편해 하는 서비스 프로세스를 간편화한 모습이야.

실제로 인기있는 시니어 의류 플랫폼 ‘퀸잇’의 광고를 보면, ‘MZ세대 비켜줄래?’라는 문구가 나와. 의류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퀸(Queen)’들이 입는 의류 플랫폼임을 강조하고 있어.

🪙 신한은행, 쉬운모드로 돌아왔어요~

신한은행은 자사 앱을 리뉴얼 하면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쉬운 모드’를 탑재 했어. 기존의 일반모드보다 글자 크기를 키우는 등 가시성을 높였지.

또 모바일 금융 업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금융 앱 교육용 웹페이지인 ‘신한 쏠 쉬운 가이드’를 오픈했어. 앱을 이용하기 전 먼저 배울 수 있도록 한 거야.

👉🏻이처럼 금융권은 수익률만 추구하는 고객보다 지키려는 성향이 강하고 일단 거래를 트면 주거래 은행을 바꾸지 않는 시니어를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 현대자동차, 세상 달라졌다.

현대자동차는 7세대 아반떼 출시할 당시, ‘세상 달라졌다’라는 마케팅을 실시했어. 마케팅 시리즈에서 시니어 여성 모델을 투입했어. 또 최근 출시한 7세대 그랜저와 아이오닉5 등에 레트로풍 디자인 요소를 일부 반영한 것도 시니어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함이라 밝혔지.

이 외의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시니어 운전자에 맞춰 차량 자체의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현대자동차가 경차를 포함한 전 차종에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이 때문이야. 젊은 운전자는 물론 시니어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움직임이야.

💡 생각을 바꿔야 할 때.

시니어 마케팅을 하는 기업 또한 여전히 소비자를 ‘패시브 시니어’로 생각하고 있어. 관습적 노인으로 가정하고 시니어 마케팅을 하는 것은 실패를 가져오지. 연약하고 힘없고 부양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새로운 경제 주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야. 타깃층이 '액티브 시니어'임을 잊으면 안 돼.

😺(고 영희): 이제 노인은 ‘경험과 구매력을 갖춘 고급 소비자’로 새롭게 정의할 수 있어. MZ세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시니어와 같은 다른 소비층을 고려한 제품,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때야. 성공을 위해 소비자를 충분히 분석하는 ✨고객중심주의✨적 전략이 필요하다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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