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아, 힘을 내

안냥, 구독자 집사!

1주 쉬고 만나는 냥냥펀치 뉴스레터야🤗

새해 첫 뉴스레터인 만큼 내용 알차게 담았다냥

😽영희의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슈와,

2. 포스트 쿠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 줄게! 

 🏗️ 태영건설아, 힘을 내 

새해부터 태영그룹 PF 문제로 경제가 시끌시끌하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을 텐데, 오늘은 왜 태영건설이 부도 위기에 닥쳤는지와 이게 왜 큰 이슈인지, 앞으로 영향을 어떻게 미칠 지 알려줄게.

시공능력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어. 국토교통부에서는 시공능력순위로 매년 건설사 간의 공사 수행 역량과 능력을 평가하는데, 여기서 태영건설은 16위를 차지할 정도로 1군 건설사로 평가받는 기업이야. 그런 기업이 부도 위기에 처해 있는 거지.😱

🏗️ 태영건설, 무슨 일이야?

건설사에게 돈을 빌려줄 때, 그냥 빌려주지 않지. 너네 돈 못 갚으면 시공사가 대신 갚아! 라는 채무보증을 서. 그렇게 태영건설의 PF 대출 잔액, 즉 빚이 4조 원이 넘어. 다른 건설사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지.

태영건설은 1월에 집중적으로 PF 만기가 다가오는데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너네가 빌려준 돈 못 갚겠다! 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한 거야. 

❓ 워크아웃, 그게 뭐야 ? 

쉽게 말해 기업이 무너지기 저에 구조조정을 하는 거야.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 중에서 회생시킬 가치가 있디고 판단되는 기업을 살려내는 작업이지. 사실상 태영이 무너지면 다른 건설사들도 무너지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태영, 살리자! 라는 결정을 내린 거야.

태영건설은 협력사에 미칠 시장 파급력을 고려했을 때, 부도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워크아웃으로 판단한 거야. 워크아웃으로 채권단과 조율을 시작으로, 채무 조정과 유예가 이뤄지고 있어. 

😮‍💨 채권단: 빌려준 돈이 얼만데...

국내 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포함해 태영건설에 빌려준 금액은 5천억 원이 넘어. 

🥶 자금조달 시장도 한파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단기 자금조달 시장도 같이 불안해지고 있어. 태영건설이 돈 못 갚는 거 아니야? -> 건설사들이 돈 못 갚는 거 아냐? 라는 불안으로 이어져 아무도 건설사에게 자금을 조달해주지 않게 되면, 자금조달 시장이 얼어붙게 되는 거야. 결국 자금의 흐름이 경직돼 투자가 안 이뤄지면, 기업들은 사업을 넓히지 못 하고 한 나라의 경제가 정체되기까지 이를 수 있어. 

그동안 중소 건설사 중심으로만 리스크가 제기되었는데 이제는 대형, 중견 건설사들도 피해갈 수 없게 되었어.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PF에 금융비용이 누적되면서 건설사들의 PF 보증액은 쉽사리 떨어지고 있지 않고 있어.

❤️‍🩹 태영, 살리기 위해 노력할게

태영그룹은 기업을 살리기 위해 갖고 있는 발품을 다 팔아야 하는 상황이야. 결국 태영그룹은 채권단에 제시한 아래 네 가지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기로 했어. 

이 중 첫 번째 자구안과 관련해서 논란이 일었었어.

결국 태영그룹이 울며 겨자먹기로 꼬리를 내렸어. 채권단 요구대로 태영건설에 890억 원을 납입했지. 

🏃🏻 적극적으로 바뀐 태영그룹

어제 태영그룹은 기자회견을 열어 태영건설 회생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발표했어. 네가지 자구안으로도 유동성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TY홀딩스와 더불어 보유하고 있는 SBS 지분도 담보로 제공해 추가 자금을 투입하겠다고도 했지.

태영그룹이 계열사인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하지만 채권단 측에선 태영그룹의 노력이 여전히 성의가 없다는 지적이 나와.

💢 대응, 너무 늦었어

채권단 입장에서는 기업 본인보다 정부 측의 워크아웃 개시 의지가 강해보인다는 거야. 처음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내놓지 않다가, 대통령실까지 압박에 나서니까 뒤늦게 움직인다는 거지. 

🎥 SBS 지분을 판다고?

하지만 SBS는 언론 기업인데다 여러 규제를 받는 방송 기업이라서 일반 기업과 달리 매각하는 데 법적 규제가 많아. 따라서 매각하는 게 어렵지.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것인지 태영그룹이 구체적으로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야.

😺 (고 영희) : 결국 돈을 빌려주고 갚는 일에는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해. 이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을까 ? 라는 의구심이 드는 순간, 경제는 도미노처럼 침체되기 마련이거든. 태영건설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흘러갈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냥.

🍪쿠키리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며칠 전, 구글이 일부 쿠키 제공을 중단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이러한 구글의 정책으로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지 이야기해 줄게!

🍪 포스트 쿠키 시대

쿠키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폐지 주장이 확대되었어. 이에 2021년 구글이 예고한 쿠키를 제한 정책이 올해 실행되는 거야.

며칠 전, 크롬 사용자 일부가 생성하는 쿠키를 수집해 온라인 광고업계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밝혔어. 전체 크롬 사용자의 1%가 이번 조치의 대상이지.

이후 구글은 쿠키 수집과 제공 중단 대상을 확대해 연말에는 쿠키 정보 수집과 제공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계획이야.

🥺 광고 업계의 타격

디지털 마케팅의 강점은 데이터야.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기업들도 서드-파티 쿠키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었어. 

그렇기에 쿠키 수집과 제공이 중단되면 (1) 사용자로서는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크지만, (2) 온라인 광고 업계는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

특히 구글의 크롬은 웹 브라우저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여파는 굉장히 클 것으로 예측돼. 애플의 사파리와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 브라우저들은 수년 전부터 쿠키 제공을 중단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서드-파티 쿠키 데이터가 완전히 퇴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야.

연 약 787조 원 규모의 온라인 광고업계는 쿠키 사용 중단에 따른 매출 격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태야.

♾️ 서드-파티 쿠키, 대체 데이터

구글의 쿠키 제한은 서드-파티 데이터를 의미해. 그렇기에 제로 ~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존재하며, 모든 쿠키가 차단된 게 아니야. 특히 리테일 미디어나 OTT와 같이 로그인 기반 고객 행동 데이터를 보유한 미디어가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 (고 영희) : 물론 서드-파티 데이터 보다, 제로~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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