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바다 보러 갈랭?

안냥! 구독자 집사!

날이 점점 더워지는 거 같아. 이제 진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냥!

구독자 집사는 이번 여름 휴가 어디로 가고 싶어?

영희는 부산 한 번 가볼거다옹~

😽스포 Time😽

1. 위드 코로나 시대인 지금,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2. MZ세대의 새로운 기부 문화, 팬덤 기부와 nft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부에 대해 알아보자!

🏖️퇴근하고, 바다 보러 갈래?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잖아. 그럼 재택 근무로 회사 출근하고, 연차 쓰고 여행가고! 과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까?🤔

코로나 19로 인해 기업들은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도입했어. 코로나 사태로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2년 동안 실행하면서 장단점이 모두 나타났어. 근로자들은 출퇴근 시간의 단축, 여가시간의 증가 등으로 하이브리드 근무를 찬성하는 경향이 높았어.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업무효율성,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등을 이유로 사무실 복귀를 고민하고 있지. 위드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면서 하이브리드 근무와 사무실 복귀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가 과제로 남은 상태야.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기업들이 색다른 근무 형태를 도입하고 있어. 그 중에서도 휴가와 일을 적절히 섞은 🏖️워케이션🏖️이 트렌드로 떠올랐어! 지금부터 영희와 함께 알아보자~

🏖️ What is a "Worcation"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부 MZ세대 직장인 중심으로 실행되었던 ‘워케이션(work+vacation)’이 위드 코로나 이후 큰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워케이션은 단어 뜻 그대로 업무와 휴가를 함께함을 의미해. 새롭고 낯선 지역에서 업무를 하면서,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재충전의 기회를 얻는 거지.😆

워라벨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워케이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그래서 숙소와 공유오피스 연계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태야. 위의 사진처럼 워케이션을 내세운 숙소 홍보까지 이뤄지고 있거든. 이제는 기업들이 직원에게 워케이션을 가도록 독려하기까지 해. 코로나19 전에 '일은 무조건 회사에서 해야한다'는 관념이 바뀐 거야. ✨관념 Change✨

물론 과거에도 워케이션이란 업무 형태는 존재했어. 1990년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일과 휴가 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진 서구 국가들에서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해 자연스레 워케이션이라는 개념이 생겨났거든. 이러한 워케이션 현상이 코로나를 거치면서 "워케이션 붐"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야.

*유연근무제: 일정한 시간과 장소 등을 요구하는 정형화된 근무 제도에서 벗어나서,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거야.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거나, 하나의 일자리를 두 사람 이상이 공유하는 등 정형화되지 않고, 유연한 근무제도를 의미해.

✈️ 기업들의 워케이션 도입

최근 IT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워케이션이 근무 형태의 한 대안으로 확산하고 있어. 간단하게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라인 플러스

지난해 7월부터 제주, 양양 등 자택 외 원하는 지역에서 한달 이상 일할 수 있는 혼합형 근무 제도인 "하이브리드 워크 1.0"을 시행하고 있어.

1년간 원격 근무 이후 라인플러스는 생산성이나 업무 효율 측면에서 사무실 근무와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어. 그래서 하반기부터는 직원들이 해외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

2️⃣ 티몬

최근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워케이션 실험을 진행했어. 그래서 이번달부터 6월 말까지 50여 명의 직원들을 매주 제주, 남해, 부산 세 곳에 머물며 일하게 했어.

티몬이 워케이션 실험을 진행하는 이유는 하반기에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인 "리모트 워크"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이야. 티몬의 근무 형태 전환은 전체 직원이 850여명 중에 600여명의 직원에게 "어디서 일하든지 상관없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거든. 대부분의 직원이 워케이션을 경험할 거 같아!

3️⃣ 야놀자

야놀자는 지난해 11월 평창에서 처음 워케이션을 시작했어. 올해 이번 달에는 직원 120명을 동해와 여수로 보냈어. 직원들이 묵을 호텔뿐 아니라 일할 수 있게 인근 카페도 대관해준다고 해. 거기에 하루 세끼 식사와 사무용품 또한 제공해주고 있어. 1차 워케이션 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 워케이션의 경쟁률이 어마어마했다고 해.🤭

🏢 기업은 왜 워케이션을 도입할까?

근로자 입장에서 워케이션이 좋은 이유는 누구나 알거 같아. 지옥철 타고 회사 출퇴근 하는 시간.. 말만 들어도 너무 힘들잖아.🥲 워케이션이 도입된 기업에서 일한다고 상상해봐! 제주도 카페에서 일하다가, 퇴근하고 바다 보면서 산책하는 모습. 생각만 해도 행복할 거 같아.

그럼 기업 입장에서 워케이션을 왜 도입하는 걸까? 실제로 위드 코로나 이후 미국에선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업무 효율성 문제 등 때문에 아마존,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이 오프라인 출퇴근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거세졌어. 그럼 우리나라 IT 플랫폼 기업 등은 왜 워케이션을 도입하고 있을까?🤔

👍🏻 MZ세대의 마음을 흔들어라!

냥냥펀치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MZ세대의 워라벨 중시, 잦은 이직 및 퇴직에 대해 구독자 집사도 들어봤을 거야.

최근 기업들은 젊은 직원들의 퇴사를 막고, 인재 유입을 늘리는 장치로 워케이션을 눈여겨보고 있어.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해온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의 말에 따르면, 기업들이 2년 전만 해도 워케이션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해. 워케이션을 '출장으로만 활용하면 어떠냐’는 식의 미지근한 반응이 대부분이었지. 하지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경험해보고 원격 근무 연장을 원하는 직원들도 많아지며, 포스트 코로나 근무 형태의 하나로 워케이션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해.

실제로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로 통칭되는 IT 기업들이 주 4일 근무와 워케이션을 적극 도입하는 것도 MZ세대  직장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함인 거지. 워케이션이 MZ세대의 마음을 흔들고, 현재 트렌드임을 분명히 알 수 있어.

👍🏻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

워케이션은 관광 산업이 힘든 지역에도 경제 활성화를 가져온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어. 그래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워케이션을 실시하는 기업에 ‘러브콜’이 늘고 있다고 해.

일만 하고 오는 게 아니라 지자체가 제공하는 관광 콘텐츠를 즐기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거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소멸을 막는 대안도 되고 있어. 그래서 기업들도 이로한 선순환을 고려해서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추세야.

기업 입장에서 워케이션을 회사 자체적으로 제공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어. 그런데 지자체에서 함께 협력해줌으로서 직원들에게 워케이션을 제공하기 편리해진거지. 그리고 지자체와의 협력관계가 이후 사업적인 부분으로 장기적인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까! 실제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후보들도 존재해. 지역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확실한 것 같아!🤗

😗 워케이션의 Future: 끊임없는 발전

워케이션 중개 플랫폼 ‘휴일’ 운영사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워케이션을 적극 검토 중인 대기업, 공기업이 많다”

고 말했어. 워케이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점차 늘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어.

일본은 워케이션을 우리나라 보다 일찍 도입했어. 일본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워케이션 시장은 2020년 699억엔(6959억원)에서 2025년 3622억엔(3조6060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고 해. 국내 워케이션 시장이 1조 7천억이 넘어가는 지금, 일본에 못지 않게 성장 중임을 알 수 있어. 이렇게 두가지 근거만 봐도, 워케이션이 미래에 얼마나 발전할지 보이지 않아?

😕 워케이션의 Future: 부정적인 면

1️⃣ 워케이션 없으면, 안 좋은 회사?

워케이션이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해. 재택근무가 활성화한 스타트업이나 외국계 기업 위주로만 워케이션이 가능하다 보니 일반 회사나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직원들 사이에선 “박탈감이 든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어. 그리고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기업들 수요가 특정 임계점을 넘는다면 워케이션이 없는 회사는 '복지가 안 좋은 회사’라는 이상한 낙인이 생길 수 있어.

2️⃣ 워케이션은 기업의 '꼼수'

워케이션을 철저한 기업형 논리라고 비판하는 시선도 있어. 보수적인 한국의 기업 문화에서 워케이션은 일종의 '꼼수'라는 주장이야. 워케이션의 이해관계자는 크게 기업, 정부, 개인으로 나뉘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 사례를 받아들인 "기업 주도형 워케이션"이 대부분이야. 기업 주도형 워케이션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주도적인 워케이션 플랜 설정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한국에서 워케이션을 해야 할 경우, 기업에 허가를 받거나 그 마저도 불허 받는 경우가 종종 SNS에 올라와. 여행 미디어에서 워케이션 콘텐츠를 써야 하는 기자도 허가안이 통가되어야만 할 수 있는게 "K-워케이션"인거지. 휴향지에서 상사의 지시와 카톡을 받고, 시간을 맞춰서 화상 회의를 하는 기업형 워케이션이 마치 워케이션의 표준처럼 자리잡아 가는 거야. 한마디로 휴가지까지 노동자에게 끊임없이 일을 시키기 좋은 철저한 기업형 논리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 거야.

😺(고 영희) : 모든 새로운 제도가 수립될 때,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제도가 자리잡고, 우리 문화에 알맞은 형태로 변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한거지. 그래서 트렌드가 되어버린 워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근로자의 의견을 수용하고, 업무에 따라 적절한 기간, 방식을 수립해야 할 거야. 그리고 워케이션이 제공되기 힘든 기업의 경우, 또 다른 워라벨을 위해 워케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여.

팬데믹이 종료되었지만, 우리에게 다양한 것들을 남긴 것 같아. 2년 전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이 아닌 거지. 구독자집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위드 코로나인 지금, 변화된 게 있어? 있다면 댓글 남겨달라냥!

🧏‍♂️박문대씨, 기부 잘하는 사람이었네

이 사진은 지난해 말,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속 등장인물인 ‘박문대’의 생일을 기념해 그의 팬들이 82만 원을 후원해 올린 감사 인사 사진이야. 그전까지 아이돌 그룹이나 유명 연예인의 팬클럽이 스타의 기념일에 기부를 진행하는 이벤트는 많이 있어왔잖아.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실제 사람이 아닌 버추얼 인플루언서나 애니메이션·게임 콘텐츠 속 가상 캐릭터 팬들이 주도하는 기부 문화가 이뤄지고 있어. 온라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MZ세대의 기부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팬덤 기부

아이돌 팬덤을 넘어 애니메이션 팬덤으로 기부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인 기부 참여율이 증가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 팬덤 기부는 4년 사이 4배나 늘었지만, 전체적인 기부 참여율은 줄어들었거든.😥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1.6%로 작년에 비해 4%가 줄었어. 이렇듯 기부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은 온라인 콘텐츠 등장인물에 점점 큰 반응을 보이게 된 거야.🙌

특히,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MZ세대의 특징이 기부 참여 확대로 이어졌어.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MZ세대가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거든. 아무도 모르게 하는 기부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의 한 양식이라고 볼 수 있지. 

이에 발맞춰 자선단체들도 가상 인물을 내세운 기부 참여 캠페인에 나서고 있어.

굿네이버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오로지구 챌린지’를 진행했어. 로지가 인스타그램에서 이 캠페인을 알린 게시글에는 ‘좋아요’가 6000건 가까이나 달리기도 했어. 로지에 대한 MZ세대의 인지도,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로지를 통해 기후변화에 민감한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게 된 거야. 자선단체들은 MZ세대가 추구하는 다양한 기부 방식에 맞춰 새로운 기부 문화 형성과 참여를 앞으로도 이끌어가게 될 것 같네.😋

😺(고 영희) : 영희는 특별히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가수가 없는데, 웹툰은 즐겨본다냥. 영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기분 좋게 기꺼이 기부를 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옹.

📲기부에 기술을 더해

기부를 하나의 문화로 즐기며 친숙하게 느끼는 MZ세대들이 후원이나 모금 같은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 다양한 기부 경로를 개척해 꼭 돈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색다른 기부 경험을 추구한다는 걸 알아봤어.

그중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비대면∙디지털 기부로 확대되면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기부 문화가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어. ‘얼마’가 아닌 ‘어떻게’를 중심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기부가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부로 변화하고 있는 기술을 더한 기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 NFT를 활용한 기부 

‘블록체인’이란, 일정 시간 동안 블록에 담긴 거래 내역을 연결해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하는 기술이야. 즉, 누구나 볼 수 있는 디지털 장부인 ‘블록’에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이를 복제해 여러 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이지.💻 그렇다 보니 모든 거래 내역이 참여자들에게 고스란히 공개돼서 보다 투명한 자금 운용이 보장돼. 최근에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부금의 거래 내역과 절차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기부 플랫폼의 기본 기술로 활용되고 있어. 특히, 기부금 모금 현황부터 어느 곳에 얼마나,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기부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간편한 기부가 가능해지게 된 거지. 

단순히 성금 모금과 전달에 머물던 기존 기부가 NFT와 만나 기부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의미하는 만큼 NFT는 예술 작품이나 게임 아이템, 가상 세계 아이템에 활용할 수도 있어. 또한 블록체인의 특성으로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해. 특히, 최근 메타버스의 성장과 코로나19 시대의 특성과 맞물려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부 문화야.

최근 NFT를 기부금 모금 수단으로 활용한 사례를 볼까? 도어랩스는 지난 3월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한 휠체어 NFT인 '휠카드'를 발행한 바 있어. 이 휠카드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NFT 마켓에서 판매했어. 해당 NFT 판매 대금은 베트남의 풀브라이트 대학교 장학 기금으로 전달했어. NFT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을 기부한 거지.

향후에는 NFT 보유자들이 서로의 NFT를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해. 사용자가 다양한 NFT를 구경하고 '좋아요' 처럼 감정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할거래. NFT를 매개로 기부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해 나가는데 이같은 활동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겠다!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앱에서는 기부를 통해 만족을 얻는 것 외에도, 블록체인으로 발행된 NFT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해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장려하고 있어. 게다가 앞으로는 수령한 NFT를 기부 포인트로 바꿔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활용도를 높일 전망이야. 기부 참여 또한 더욱 확대될 수 있겠지?

💻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부 

구독자 집사! 3차원의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실제로 사랑의 열매에서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와 협약으로 메타버스·블록체인 기반 모금 캠페인을 개최한 적 있거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면 모금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인 데다 MZ세대에게 친숙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대국민 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시킨 거야. NFT와 마찬가지로 기부와 관련된 모든 관련 정보가 기록되고 기부 내역이 향후 어떻게 사용됐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어. 온라인이라는 가까운 접근성으로 참여를 끌어올려 기부 나눔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기부 신뢰도도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전략이야.👍🏻

LG전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부 열차에 탑승했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기부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인기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 건강한 삶을 주제로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했어. 사람들이 게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동시에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야.

미로 탐험을 즐기며 LG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를 살펴볼 수 있는 의류관리가전 존, 과일과 물고기를 채집하며, LG 냉장고·오븐·전자레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주방가전 존 등으로 구성된 식이야. 투어한 뒤 게임 속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 '#LGHome, #LGHomeInAnimalCrossing'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하게 되는 거야.  

가상현실 속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산불 피해지에 나무가 생겨나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어. 산림청은 지난 식목일을 앞두고 메타버스를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열었거든.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인 두나무와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했어.

가상의 숲에 입장하면 안내에 따라 삽, 괭이 등 장비를 들고 가상 공간에서 나무 심기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의 나무 1그루를 심으면 돼. 이 과정이 끝나면 참가자 1명당 🌳2그루🌳의 나무가 수목 식재 현장에 기부되었다고 해. 기부된 나무는 산불이 난 지자체에 배부되어 산림복구 활동에 활용돼.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을 빨리 복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이자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잘 보이는 행사지. 

뿐만 아니라 행사 참가자에게는 휴대전화를 통해 ‘그루콘’ 1개가 지급되는데, 그루콘은 ‘묘목 교환권’을 의미해. 이 그루콘으로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시장에서 실제 묘목과 교환해서 키울 수 있거든.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산불 피해지에 실제 1만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기회가 됐을 것 같아.

😺(고 영희) : 사실 직접 나무를 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냥. 이 점에 있어서 산림청의 메타버스 기부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져주면 좋겠다냥.

지금까지 팬덤 기부, NFT 및 메타버스 기부에 대해 알아봤어.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을 인정받길 원하는 MZ세대가 SNS 플랫폼과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산, 소비 능력이 뛰어난 소비 계층이 됐어.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 소비를 통해 이뤄진 가치 기부와 선한 영향력이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 문화이자 인증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된 거지.

더불어 기부 참여를 장려하는 플랫폼이 늘어나고, 기부 경로와 방법은 다양해지고, 부담은 덜고 재미가 더해졌어. 더욱 편리하고 쉽게, 그리고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사회, MZ세대가 바꿔 가는 기부 문화가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

🚄기차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요?

승용차, 고속버스 등 대부분의 운송수단에는 안전벨트가 반드시 필요해. 하지만 전철이나 기차, 고속철도 등에는 안전벨트가 없잖아. 기차도 탈선이나 충돌 등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왜 기차에는 안전벨트가 없는 걸까?

먼저 안전벨트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보자. 안전벨트는 속도가 갑자기 줄어들 때 탑승자가 받게 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존재해. 고속으로 달리는 차에 탄 사람이 위험한 이유는 차량이 다른 물체와 충돌할 때, 그 충격에 의해 차의 속력이 갑자기 줄어들기 때문이야. 갑자기 줄어든 속력을 이겨내지 못해 큰 사고가 나면 사람이 튕겨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

하지만 기차는 크고 무거워. 질량이 크면 그만큼 속력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 많은 힘이 필요로 해. 다시 말해서 급정거나 급발진을 할 경우 엄청난 힘이 필요한 거지. 기차는 차체가 육중하고 무겁기 때문에 속력 변화에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고, 그렇기에 속도를 천천히 올리고, 천천히 줄여. 이러한 까닭 때문에 기차에는 급제동이나 급가속처럼 급격한 속도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코레일에서 말하길, 열차가 달리다가 앞에 야생동물이 뛰어들어도 기차를 갑자기 멈출 수 없어. 브레이크를 최대로 밟아도 100m 이상 속도를 줄이는 거리가 필요하다고 해. 한마디로 속도가 갑자기 줄어들어서 탑승자가 충격을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안전벨트가 필요 없는 거야.

새마을호 차체에 사람이 모두 탑승했을 때, 무게가 1,050t에 이른다고 해. 1,000t이 넘는 기차가 1~2t 정도인 승용차나 최대 20t 정도인 트럭과 부딪쳐도 기차의 속도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는 거야. 그만큼 안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안전한 거지.

게다가 기차 안에 안전벨트가 있으면 안전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해. 위 사진처럼 기차 사고가 나면 몸이 튕겨져 나갈 일은 거의 없어. 대신 자체가 찌그려져 압사하는 상황은 생길 수 있어. 이때는 최대한 빠르게 몸을 피하는 게 상책인 만큼 안전벨트가 없는 게 더 유리한 거지. 코레일에 따르면 안전벨트 착용이 승객 대피나 구조를 방해해 사망자가 최대 6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했어.

✈️ 그럼 비행기는 왜 안전벨트가 있는 걸까?

비행기도 무겁고, 하늘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할 확률도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데 왜 안전벨트가있는 걸까?

비행기 안전벨트가 있는 이유는 비행기 사고의 4분의 3 정도가 이착륙 과정에서 일어나기 때문이야.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과정에서 비행기 무게 자체가 탑승객에게 충격을 주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는 게 안전하다고 해. 이착륙 전에 승무원이 안전벨트를 매달라고 특히 강조하는 이유인 거지. 또 비행 중에 비행기가 크게 흔들릴 때가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거지.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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