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월요일

안냥, 구독자 집사!

요새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데, 몸 조심하라옹💗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이번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국내 증시와

2. KBO 인기 상승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검은 월요일

📌 영희의 세 줄 요약

이번주 월, 화에만 주식시장에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어. 
이처럼 변동성이 큰 건 미국의 경기침체 이슈가 주요 원인이야.
당분간 시장에선 계속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일 거야.

요즘 한국 주식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아.📊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7% 내려가다가 다시 급상승하는 등 변동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

🫨 무슨 일이야?

코스피의 약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9% 하락📉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더 실감이 될 거야.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되는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지.

🚘 사이드카? 그게 뭐야?

주식 시장에는 주가가 급등락할 경우 매매를 정지해 투자자를 보호해주는 장치가 있어. 한국거래소에서 발동하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바로 그 장치이지. 변동성 완화 장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

😬 주식시장 올스탑?

당연히 코스피 시장 전체가 멈춘 건 아니고, 코스피 선물200이 잠시 거래가 중단된 거야.

지난 월요일, 오전 11시에 코스피200지수 선물가격이 5% 넘게 하락해 5분간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이드카를 발동시켰지.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2020년 코로나로 사태 이후로 4년 만이야.

📌 사이드카 (Side Car)

사이드카는 주식선물시장이 급등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물 프로그램 매매의 체결을 잠깐 늦추는 제도로,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다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갓길에 잠깐 주차해놓고 쉬는 것에 비유할 수 있어.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채 1분 이상 지속될 때,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제도야.

⚔️ 왜 이렇게 하락한 건데?

요즘 미국 증시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거든. 당분간 미국 대선, 중동 정세 불안 등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도 해.

여기에 중동 확전 가능성과 💴엔화 강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의 공격적인 청산도 영향을 끼쳤어. 이에 한국, 미국 두 시장 모두 크게 영향받은 거지.

👇🏻주식시장이 급변한 이유는 밑에서 더 자세히 알려줄게🐱

🚨악재만 들려와: 저번 주말 동안 워렌 버핏이 이끄는 투자기업인 버크셔 해셔웨이에서 애플의 주식 비중을 50%나 줄였어. 여기에 미국 대표 주식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블랙웰 설계 결함으로 생산 지연 소식도 들려왔고.

😞경기 안 좋아: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나왔는데, 실업률이 예상보다 오른 수치를 보여주면서 미국의 경기가 침체된 거 아니냐는 이슈가 반영됐어. 이에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도 출회의 요인이지.

💵한국보다 변동성 더 심한 미국: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이 넘게 날아가기도 하고, 뉴욕증시는 2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하락해 마감하기도 했어. 당분간은 이 같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야.

😱 나.. 너무 무서워...

시장의 공포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공포지수도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최대치로 올랐어.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사이드카와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에서도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덜어주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야. 

🛑 서킷 브레이커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전날 종가에 비해 10% 넘게 급등락한 상태를 1분 이상 지속할 경우, 한국거래소에서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켜.

모든 주식 거래를 20분간 정지하는 거지. 20분이 지나면 10분 동안 호가를 접수해 주식 매매를 다시 시작해. 단, 서킷브레이커는 증시 개장 5분 뒤인 오전 9시 5분부터 장 종료 40분 전인 오후 2시 20분까지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어.

🤔 서킷브레이커 언제 발동됐었을까?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사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번, 코스닥시장에서 6번으로 총 9번이 있었어. 공교롭게도 거의 대부분 미국의 경제 상황과 연관됐지.

2000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2001년 911테러, 2020년 코로나 판데믹 등으로 미국의 증시가 하락하거나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왔을 때 국내 증시도 함께 급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곤 했어.

👩🏻‍⚖️ 앞으로 변화하는 제도

현재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코스피와 코스닥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한국거래소가 올해부터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종목별로 서킷브레이커를 도입한다고 해. 종목별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되면 각 종목의 주가가 급등락할 때도 주식 매매를 정지해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 야구 표가 없어서 못봐요..

📌 영희의 세 줄 요약

1만 원대로 저렴한 티켓값으로 새로운 놀거리로 야구 관람이 부상하고 있어. 
여성팬이 확대되며, 야구 팬덤 문화 또한 발전하고 있지.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추어, 구단들도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e.g. 망곰 캐릭터, 무신사 등)을 선보이고 있어. 

구독자 집사는 야구 좋아해? 최근 야구가 인기인데, 오늘은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표가 없어서 못봐요..

KBO리그 관중이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는 천만 관중까지 바라볼 만큼 페이스가 가파르다고 해.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은 원래 관중이 감소세에 접어드는 시기임에도, 야구팬들의 발걸음이 좀처럼 끊이지 않아 시즌 내내 표 구하기가 힘들다는 하소연이 들리는 상황이야.

KBO리그 흥행은 인기 팀들이 호성적으로 끌고 가는 구조인데,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지 않은 팀들의 관중 동원력도 상승 중이야. (*올해 홈경기 평균 관중 순위 9~10위 키움, NC도 1만 명 이상 동원)
이는 리그 전체 팬덤이 크게 확산하였음을 입증하는 지표이지. 그럼 이렇게 야구의 인기가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야구 흥행 이유

🥳 새로운 놀거리

야구장에서 삼겹살 먹방

코로나19 이후 영화 산업을 비롯해 공연 문화가 위축된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야구장이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젊은 세대의 각광을 받고 있어. 프로야구 경기 관람 티켓이 1만 원대라 한 사람당 10만 원이 훌쩍 넘는 뮤지컬, 콘서트 등에 비해 가성비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은 거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구단들도 다양한 이벤트, 놀거리를 제공하며 수익 극대화에 힘쓰고 있어.

SSG : 랜더스필드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존은 매번 전석 매진이라고 해.
한화 : 내년 개장하는 한화의 새 구장엔 물에 떠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인공서핑장까지 들어설 예정이야.

🙋🏻‍♀️여성팬의 확대

슈퍼스타로 떠오른 KIA 김도영을 필두로 각 구단마다 20대 젊은 스타 선수들의 등장으로 2030 여성팬들이 크게 늘었어. 지난해 프로야구 고관여 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팬층에서 젊은 여성이 많음을 알 수 있지. (*고관여 팬 : 자신이 관심 있는 리그의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 구단의 선수를 모두 알고 있고, 유니폼까지 보유한 사람)

👥 팬덤 확대

키움히어로즈, 올스타전 비하인드

아이돌 가수 팬덤을 닮은 스포츠 팬 문화도 한몫해. 특히 여성 스포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 경기를 관람하는 경우가 많지. 이는 아이돌 팬덤 문화가 스포츠에서도 널리 통용되고 있음을 의미해. 프로 스포츠 구단들도 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경기 전후 선수들이 훈련하거나 서로 대화하는 장면 등을 숏폼으로 제작해 SNS에 올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지.

👉🏻 추가로 새로운 유무선 중계권 계약으로 SNS에도 영상 업로드가 허용됐어. 이에 젊은 팬들 사이에서 각종 ‘움짤’, ‘밈(meme)’이 생성되며 팬덤 확장을 부스팅하고 있지.

⚾️ 팬심을 저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