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6,000원의 시대

안냥! 구독자 집사~

오늘은 🇰🇷삼일절🇰🇷이야!

올해로 제104주년을 맞이했어.

우리 모두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되새겨 보자!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잇따른 소주 가격 인상과 이에 대한 정부의 제재에 대해 알아보고,

2. 저출산이지만, 키즈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줄게!

🍾소주 6,000원의 시대

소주 한 병을 6,000원 이상에 판매하는 음식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 뭐? 얼마전에도 소주 가격 올리지 않았어?

맞아, 실제로 작년 소주 가격은 6.2%나 급등했어. 최근 잇따른 가격인상 계획에 정부에선 소주값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들어갔어.

🧑🏻‍⚖️ 주류업계 샅샅이 조사합니다

이번 일로 정부에서는 주정, 병 등 원재료 가격과 제품 제조에 사용하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폭이 소주값 인상으로까지 이어져야 할 수준인지 따져보기로 나섰어. 더불어서 주류업계가 벌어들인 수익과 독과점 구조도 뜯어볼 가능성이 높아.

정부가 소주값 인상 저지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지만, 현장에선 이미 소주값 6000원 시대가 현실화하는 분위기야. 서울 강남 상권에선 1병 당 7000원, 직장인이 많이 모이는 도심 주요 상권에선 6000원에 속속 진입하는 추세거든.

💸 주류세, 원가는?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출고가격을 1081.20원에서 1166.60원으로 올리자, 식당과 주점에선 시차를 두고 참이슬 가격이 1000원 가량 인상됐어. 출고가격이 85원 올랐는데, 음식점 판매가격은 대체 왜 1000원이나 뛰느냐는 게 소비자 불만이야.

우리나라 술에는 세금이 많이 붙는 편이야. 주류업계에선 소주 제조원가를 대략 600원으로 보고 있어. 여기에 주세(72%)와 교육세(주세의 30%)가 붙어 출고가격이 결정돼. 출고가에는 부가가치세 10%가 더 붙지. 세금만으로 1200~1300원대가 된 소주값은 주류도매상과 음식점을 거치며 또 올라가.

보통 도매상은 20~30% 정도의 마진을 붙이는데, 여기에는 운송비와 인건비 등 유통비가 포함돼. 보통 도매상은 상자(30병)당 5만 원 안팎에 소주를 납품해. 상자값 등을 제외하고 병당 2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지.

🥊 소주 가격, 왜 이렇게 올리는 거야?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국제 곡물 가격은 급상승했어. 곡물 가격 뿐만 아니라 원유, 가스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국제적으로 난을 겪었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국내 식품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 물가 상승으로 소주 가격도 한 차례 더 올려야 한다는 거야.😢

🚫 정부: 소주 가격, 그만 올려

소주는 국민이 정말 가까이 즐기는 품목이기 때문에 이런 품목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좀 더 고심해야 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야. 주류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는 동시에 우회적인 압박을 넣고 있는 상태지. 문제는 정부가 기업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해도 효용성이 크지 않다는 거야. 원재료 값 상승에 따라 오는 부담을 기업에게만 다 넘길 순 없으니까

한편에선 이런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어. 정부가 민간 기업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과도한 개입이라는 거야. 정부가 무리하게 나서서 민간 기업 경영에 개입하면 시장원리를 무시하게 된다는 거지.

👶🏻 저출산이 오히려 ‘기회’?

구독자 집사도 뉴스에서 출생률 감소에 대해 보도하는 거 본 적 있지? 지난 2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기록했어.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수치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하지만, 키즈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반전이지 않아? 수요가 줄어드는 데, 산업은 성장하는 게 말이야. 이러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Very Important Baby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키즈산업 시장 규모는 현재는 50조 원을 가뿐히 넘어섰다고 예측되고 있어. 또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선 국내 키즈산업 시장이 2025년으로 5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 그럼 왜 성장하는 걸까?

바로 ‘VIB(Very Important Baby)족’ 때문이야. 고물가에도 자신의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VIB족이 주목받고 있어. ‘골드키즈(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외동아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부모뿐 아니라 손주, 조카를 위해 소비하는 큰손으로 조부모, 이모, 삼촌이 늘면서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이러한 산업의 성장에 기업들은 키즈 맞춤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

📺 아이들한테는 우리가 넷플릭스~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OTT로 'U+아이들나라'를 개편하면서, 키즈 OTT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전략을 세웠어.

아이들나라의 월정액은 월 2만 5000원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OTT 가격보다 높은 편이야. 가격에 대해 지적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아이 키우는 부모는 양질의 콘텐츠 가격에 대한 호불호가 많지 않다. 오히려 적극 소비하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콘텐츠 퀄리티의 자신감을 보여줬지. 키즈산업에서는 이제 양보다 질이 중요시 되는 모습이야.

✨키즈 명품관에서 옷 사세요~

백화점 업계는 VIB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아동 명품 수요의 증가로 명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관 파이를 키우는 분위기야.

MZ세대 부모가 주목한 곳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선 ‘베이비 디올’이야. 매장은 영유아부터 14세 청소년까지를 타깃 제품을 다루고 있어. 특히 디올 로고가 시그니처인 ‘오블리크 유모차’는 600만 원대로 고가이지만,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라고 해.😯

베이비 디올은 약 20년 전 압구정 갤러리아에 문을 열었지만, 당시 아이들에게 명품을 입히려는 수요가 크지 않아 철수했어. 하지만 지금은 인식이 완전히 달라져서, 다시 신세계 강남점으로 귀환한 거야.

😺(고 영희): 현재 ‘아이들은 금방 자라니 아깝다’는 반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중고나 리셀 시장 또한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구매 부담이 줄었다고 느끼고 있어. 그래서 당분간 럭셔리 키즈 브랜드의 강세는 지속될 것 같다냥!

😪 식곤증이 오는 이유

학생과 직장인의 고비 시간, 바로 점심 먹고 난 후 1-2시 쯤이 아닐까 싶어.💤 음식을 먹고 나면 갑자기 노곤노곤해지면서 졸음과 피로가 몰려오는 이유는 뭘까?

식곤증 원인을 단순피로만으로는 설명하긴 힘들어. 식곤증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가 기능을 시작하기 때문이야.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게 되잖아. 이 음식들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게 되는데, 특히 산소가 많이 필요하게 돼. 그리고 이 산소를 전달하려면 혈액이 필요하지.

따라서 사람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우다다 몰려가. 그러면 위가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뇌에 공급되어야 할 산소도 위에 운동을 위해 사용이 되다 보니, 이 과정에서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졸음이 몰려오게 되는 거야.🧠 이것이 바로 음식을 먹고 나면 피곤하고 졸음이 오는 이유라고 할 수 있어.

❗결론은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발생하는 거지. 그렇게 때문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식곤증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거야.

😺(고 영희): 아침식사를 해서 점심에 과식을 막거나, 가벼운 산책은 뇌에 산소를 공급시켜서 식곤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