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에 시위라니!

장애인 시위와 위드 코로나

2022.02.14 | 조회 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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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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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장애인 게릴라 시위와 위드 코로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기사 두 개를 가져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1. 왜 출근 시간에 시위를 해?
  2. 위드 코로나로 가는 길
  3. 지난주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다!

왜 출근 시간에 시위를 해?

관련 기사 : "하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시위에 불만 고조…"이해하자" 목소리도

엥? 또 열차 도착 지연이라고? 출근길 갑작스러운 열차 지연만큼 당황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요즘따라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거 같다고요? 맞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출근길 게릴라 시위를 벌이며 지하철 운행을 의도적으로 막는 등의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루 중 가장 이용 승객이 많은 시간이기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은 강경 대응을 요구하며 국민청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럼 대체 왜 시위를 하는 걸까요?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활동 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책임 ▲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원, 거주시설 예산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할 것 등을 요구하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일 '1역사 1동선', 저상버스, 장애인 택시 등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 뿐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은 매일 시위를 강행하며 오는 14일에도 시위를 예고했는데요. 금요일엔 퇴근길 시위까지 겹쳐 주말 부부가 SRT를 놓치거나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 워킹맘의 가슴을 졸이게 하는 등 시민 사이에서의 불편으로 인한 비판 여론이 커지기도 했지만, "이번 시위를 테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들은 20년간 매일매일이 테러 아니었겠느냐" 등의 전장연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시위가 장기간 지속 됨과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세진 2021년 하반기 이후로는 시위 방법과 장소가 잘못되었다는 의견과 이 시위의 과도한 성역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합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러한 시위가 발생하며 우리 사회가 분열 되기 전에 우리 모두가 평소에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공감하고 개선의 길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위드 코로나로 가는길

[원본링크] - 정부, '위드코로나' 재개 서두르나…김 총리 "용기있는 결단" 예고

12월에 다시 거리두기 지침의 강도가 높아진 뒤로 아직 '위드 코로나'가 재개 되진 않았어요. 심지어 2월 12일 확진자는 56,431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고, 확진율마저도 15% 내외로 측정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은 거리두기의 의미가 무엇이냐며 많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거리두기 규정의 중심되는 부분은 '사적 모임인원 6인, 영업시간 밤 9시까지 제한'인데요. 이러한 거리두기 규정을 포함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지난주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위중증과 사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언제라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거리두기 종료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미리 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판단은 위중증자의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래의 그래프에서(출처: 코로나 라이브) 위중증자 수는 21년 12월 29일 1,14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의 엄청난 증가에도 불구하고 3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을 볼 수 있어요. 이것이 아주 큰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코로나 위중증자 수 변화
코로나 위중증자 수 변화

그렇다면 외국은 어떠한 상황일까요? 관련 내용을 다루는 뉴스에 "조금은 무섭기도 합니다" 라는 제목이 나올정도로 많은 곳에서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풀리고 있어요. 영국은 지난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백신 패스를 없앴는데, 이번에는 자가격리 규정도 없애버렸어요. 스웨덴과 덴마크도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많은 부분 풀렸어요. 하지만, 실제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느 시점인지는 많은 논란이 남아 있어요.

그럼 여러분은 '위드 코로나'와 '제로 코로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요? 코로나는 교회의 모습과 성도인 우리의 모습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예배가 맞는가? 에 대한 질문을 해결할 새도 없이 예배를 영상으로 드리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는 시간도 있었고요. 수련회, 선교의 모습도 '유튜브','게더 타운', '줌'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었어요.

일상이 다시 돌아온다면, 교회가 예전의 모습을 찾아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것을 받아드리고 또 다른 모습을 가지게 될까요? 또한,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된 우리의 신앙도 다시 회복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예배를 세우고, 공동체를 누려야할지 준비해야할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이슈를 짧게 요약해 보았어요.

1. 우크라이나에 '여행금지' 발효…한국인 306명 현지 체류중(기사보기) 전쟁의 위기 속에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여행 경보 가운데에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를 지정했습니다. 이는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강제성이 있는 조치인데요. 외교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갈등이 하루 빨리 해결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 최민정도 ‘아픔의 시간’ 보낼 때… 힘들단 팬에 보낸 위로 편지(기사보기)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은메달 2개를 안겨준 최고의 선수 '최민정' 선수가 올림픽 직전 팬에게 위로 편지를 보냈던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한창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최민정 선수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낸 한 팬은 얼마 뒤 등기 우편으로 최민정 선수의 '응원한다'는 말과 사인이 담긴 답장을 받아 위로를 얻었다고 합니다. 한편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최민정 선수는 1000m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딴 뒤 오열하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토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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