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송)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2022.02.07 | 조회 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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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박스

뉴스부터 다양한 인터뷰까지 기독교인 읽을 거리를 제공합니다.

(글에 문제가 있어서 재발송 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 개막한 베이징 올림픽과 미얀마 군부 독재 이야기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기사 두 개를 가져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1.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 입은 소녀가 중국의 소수민족?
  2. 쿠데타 1주기 미얀마의 현재 상황은?
  3. 지난주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다!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 입은 소녀가 중국의 소수민족?

관련 기사 : 中 올림픽 개막식에 ‘소수민족 우대 코스프레’...들러리 서게 된 한복

지난 4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행사 속 연분홍색 치마와 흰 저고리, 즉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땋은 한 소녀가 등장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바로 행사가 절정에 이르는 국기 게양 행사를 앞두고 자국 내 한족을 포함한 56개의 민족 대표를 소개하는 장면인데요!(그렇다면 우리가 중국의 소수민족?) 전세계 지구촌에서 동시에 시청하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자국의 문화인 것처럼 소개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처음은 아닙니다. 구독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중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고유문화를 자국이 원조인 것처럼 주장하는 문화공정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는 것과, 상모 돌리기와 태권도까지 자국에서 비롯되었다고 계속해서 근거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의 동북 지역 발해, 고구려 등의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시키고자 시작된 프로젝트 동북공정도 수년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문화 왜곡은 나아가 미국의 유명 패션지 보그(Vogue)에서까지 한복풍 의상을 한푸(Hanfu)로 소개하였고, 더욱이 해당 게시물의 모델은 "한복은 한푸의 영향을 받았다. 혐오가 역사를 바꿀 수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던 중국 유튜버 시인(Shiyin)을 등장시키고 있어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고유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초한 이해 증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2021년 일본 내 교과서의 역사 왜곡을 이유로 정부가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한 횟수는 6건, 항의 논평 발표는 2건, 성명 발표는 2건이었다. 같은 기간 중국 역사 교과서들에도 "수 양제(수나라 황제)가 고구려를 정벌했다" 등 왜곡이 상당수 있었지만,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은 없었다고 해 중국에만 미온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논란으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차가워지며 '혐중' 확산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논란에 있어서 우리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도 국뽕🇰🇷(펄럭-)에 취해 살기 때문에 이러한 기사를 볼 때 자칫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싫어하게 될 뻔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이웃을 서로 사랑하고 나아가 그런 마음을 통해 더욱 기도로 품어야 하지 않을까요?  


쿠데타 1주기 미얀마의 현재 상황은?

[원본링크] - 미얀마 쿠데타 1년… 군부 장기집권 계획에 멀어지는 민주화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1년동안 미얀마의 군정은 장기 집권을 위한 계획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혹,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면 작년에 3월에 마이티 박스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민주화 항쟁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VsW2wUkK-E

미얀마의 현 상황에 대해서 짧게 요약해 드릴게요.

  • 1962년 네 윈 미얀마군 총사령관의 쿠데타를 통한 사회주의 독재체제 정립
  • 2015년 총선에서 민주화 세력이 승리. 해당 선거는 군부에 25%에 달하는 군대표자 의석을 제외하고도 민족민주연맹이 80%를 넘는 의석을 차지. 틴 쩌는 대통령 취임
  • 2020년 11월 8일 국회의원 투표. 여당(민주주의 진영)의 승리
  • 2021년 2월 1일 군부가 2020년 11월 총선 결과를 불복하면서 미얀마 전역에서 군사 쿠데타
  • 군사 반란의 성공으로 아웅 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구금,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에 대응하는 민주화 운동 발발

이후, 군정은 독재를 지속하기 위하여 다양한 법을 바꾸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비례대표제를 채택하여 투표가 군부에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민주주의 식 투표를 진행하면 최다득표자가 당선이 되지만, 비례대표제를 택하면, 다수의 정당이 군부를 지지하고 있으므로 군정의 장기집권을 위해 바꾸는 것이라 볼수 있어요.

 그러면, 쿠데타 이후의 미얀마의 실제 상황은 어떠할까요? 미얀마의 가장 큰 도시인 양곤마저도 사흘에 한번꼴로 전기가 공급 되고 있고, 미얀마 군과 시민 방위군의 교전도 확대되고 있어요. 이때문에 거처를 잃은 난민도 계속 생겨 나고 있고요. 또한, 코로나 19사태와 겹치면서 폭팔적인 물가 인상을 진행했고 이때문에 경제적 양극화에 의한 불만도 퍼져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에요. 지난 성탄절 전날, 미얀마 동부 마을에서 30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도 있었어요. 2명의 Save the Children 직원도 희생되었구요. 이래서 많은 국제 단체들도 철수를 진행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난 5월 4일 한국 세계 선교회 협의회의 발표에 따르면, 167명의 선교사 분들이 여전히 현지에서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위험 속에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서 계시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미얀마는 불교국가로 기독교 인구가 4%밖에 되지 않는 곳이기도 해요. 선교사님을 위해, 미얀마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때 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이슈를 짧게 요약해 보았어요.

1.배구선수 이어 BJ까지..악플에 시달리다 잇따른 극단적 선택(기사보기) 큰 생각없이 단 댓글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해요. 최근 프로배구 김인혁 선수와 인터넷 방송인 잼미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요. 두분 모두 수많은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고통을 받으셨는데요. 이에 따라서 악플러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미국, 재건 노리던 IS 수괴 시리아서 제거(기사보기) 테러로 인해서 세계인에게 많은 아픔을 주었던 IS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 국가)가 재건을 노리던 도중, 미군의 급습에 의해 수장이 사망했어요. 지난 3일 시리아 북서부에서 미군의 특수부대가 IS의 수괴인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아쿠라시이를 제거했다고 밝혔어요. IS는 2019년 미군에 의해 세력이 약화된 후 지하조직으로 전환하여 재건을 노렸지만, 수괴를 잃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죽음은 마음 아픈 일이지만, 테러가 앞으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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