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슨 달력 써?
옛날부터 신기했던 것이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한 달 전체가 나와있는 달력을 보고 오늘이 며칠인지 아는 것일까? 아니면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이번 달 네 개 혹은 다섯 개의 수요일 중 가장 오늘 같은 날을 찍는 것일까? 하지만 나를 포함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 한 달 짜리 달력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고 있다.
하루하루 넘기는 달력, 그런데 말씀은 곁들인.
오늘은 색다른 달력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한 달 전체가 나와있는 달력이 아니라 하루 하루 넘기는 탁상 달력이다. 또한 단순히 날짜만 딸랑 나와있는 달력이 아니다. 이 하루하루 넘기는 달력에는 아래 성경 말씀과 그 말씀에 알맞는 멋있는 또는 앙증맞은 그림이 같이 그려져 있다.
* 오늘 소개할 달력은 '햇살콩 한줌묵상 365'이다. *
- 지루한 책상에 매일매일 변화를 가져다 준다.
매일 같은 모양의 달력과는 다르게 하루하루 새로운 그림으로 맞아주는 달력은 지루할 수 있는 책상의 분위기를 새롭게 한다. 회사 또는 내 방 책상 위에 있는 이 달력을 넘기는 행위는 새로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루틴이 될 것이다.
- 오늘에 맞는 말씀을 받을 수 있다.
넘길 때마다 다르게 있는 말씀은 마치 오늘 나의 상황과 딱 맞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새해가 시작할 때에 말씀 카드를 뽑아 그 해의 말씀으로 간직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매일 말씀 카드를 뽑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오늘 너에게 주시는 말씀이야~" 라며 안부 인사 또는 위로를 보낼 수 있다.
- 365일 어느 때나 선물로 주기 좋다.
주변 교회 친구들에게 또는 전도하고 싶은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가? 예쁜 디자인과 말씀을 곁들인 이 달력은 어느 때나 최고의 선물이다. 또한 년도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달력이기 때문에 1년 내내 어느 때나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 달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한다.)
과연 나는 매일 잘 넘기고 있을까?
위 사진은 내 방 책상 위에 있는 달력이고 보다싶이 날짜는 1월 4일에 멈춰있다. 작년 1월 4일일지 올해 1월 4일일지도 의문이다. (오늘은 4월 28일이다.) 핑계를 대자면 매일 새로운 말씀도 중요하지만 말씀은 살아있기 때문에 같은 말씀도 매일 새롭게 묵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특징들을 누리고 싶다면 새로운 매력의 하루 달력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달에도 이어서 내가 사서 직접 경험해 본 기독교 용품에 대해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그럼 다음 달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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