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찬양사역팀들의 현장예배 재개와 부목사님들의 삶에 대해 살펴보고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기사 두 개를 가져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 '다시, Get back up again'
- 부목사님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1. 다시, Get back up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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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예배 잘 드리고 계신가요? 저희 마이티박스는 최근 팀원들과 함께 많은 현장 예배를 다니고, 또 예배를 준비하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저희 팀이 함께 준비했던 위러브 현장 예배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13일 서울 장신대에서는 위러브 현장 예배가 열렸는데요.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약 2년 8개월만에 열리게 된 예배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었던 예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열리게 된 현장 예배였기 때문에 그 열기도 몹시 뜨거웠는데요!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열린 사전 신청은 약 7분만에 마감이 되는 일도 생겼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께서 현장 예배를 고대하고 계셨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큰 기대와 기쁨을 안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배를 준비하며 등록 확인과 행사 진행에 대한 질문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하던 중 7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서버 문제로 인해 참가 신청을 못한 분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마주하게 되어 너무나도 마음이 무겁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이들 모두와 함께 예배 드릴 방법은 없을까 고민했으나 소방법상 현장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모든 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이 있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어서 빠른 시일 내에 또 예배를 만들 수 있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현장 예배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예배당 입장 시간이 한참 남은 아침 일찍부터 많은 이들이 접수를 위해 몰렸고, 많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보다 일찍 예배당에 들어가기 위한 이들로 인해 많은 대기줄이 이어졌습니다. 빈자리 없이, 심지어는 무대 앞 스탠드까지 가득 찬 이들과 함께 만들어 나갔던 이번 예배는 '다시 Get back up again'이라는 주제처럼 다시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와 멀어진 이들을 돌아오게 만드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뜨거운 현장예배는 도림교회에서도 이어졌는데요. 16일부터 진행된 '어노인팅 예배캠프 2022'는 약 2년만에 열린 어노인팅 현장 집회였는데요. 위러브 현장 예배와 마찬가지로 2박 3일간 예배를 드리기 위해 찾은 이들로 인해 예배당에 빈자리 하나 없이 뜨거운 열기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예배를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닿을 수 있도록 우리 마이티박스팀은 더욱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도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부목사님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관련 기사 : 많은 업무·적은 사례비… 생활 만족도 높지 않은 ‘부목사’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사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담임 목사님이 아닌 부목사님들의 설문에 대한 통계를 가지고 왔습니다. 필자는 대형 교회에 다니는데, 담임 목사님과의 만남보다는 부목사님과의 만남이 훨씬 더 많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지 않나요? 그럼 부목사님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신지 목회데이터 연구소의 교회 사역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통해서 소개합니다.
먼저 이 통계는, 교회의 사역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목사의 실태를 알기 위해, 553분의 부목사님들에게 조사를 하였습니다. 조사의 앞부분에는 삶의 만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2점이고, 업무량과 사례비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그럼 얼마나 일하고 얼마를 받고 계실까요?
하루 평균 9.8시간, 일주일중 5.7일을 일하고 계시다고 해요. 여러분의 부목사님들은 어떠세요? 제 주변에는 월요일 하루를 쉬시고, 금요일이나 목요일에 짧게 일하시는 경우가 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특별새벽기도회나 행사기간에는 그런거도 없죠?
그러는 중에 평균 사례비는 260만원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교회의 크기가 줄어들면, 사례비도 줄어요. 물론 힘든점과 연관지어 놓은 그래프를 보면, 일도 줄긴하나 봅니다. 아 물론 일이 줄어서가 아니라 사례비가 너무 적은 점이 더 힘드신 걸수도 있지만요. 일반적으로 목사가 되려면, 가정을 꾸려야하는데 가정을 꾸리신 후에 260만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수 있을까요? 이어진 목회데이터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이중직 의향이 있으신 부목사님이 57%나 되었습니다. 이중직 목사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는 이중직 목회자입니다" 도서를 참고하세요!
다음으로 제가 소개해드릴 내용은 담임 목사와 부목사의 인식 차이입니다. 첫 번째로 현재 교회의 어려운 점에 대한 통계입니다. 재밌는 점은 담임 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에요. 담임 목사님들은 전도의 어려움, 출석 교인 수 감소, 재정 문제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부목사님들은 다음 세대 교육 문제, 영적 침체,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와 같은 교인들의 직접적인 마음 상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어요. 이어지는 조사인 향후 목회 중점 분야도 비슷하게 이어져요. 교회 공동체성, 교회학교 교육, 소그룹과 같은 쪽에 부목사님들은 중점하고 싶다고 하셨고, 담임 목사님들은 주일 현장 예배에 집중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따라가는 것이겠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교회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통계는 부목사님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 계신지, 우리의 교회들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여러분의 담당 목사님에게 이번주에는 좀 더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연락 한번 해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목회데이터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mhdata.or.kr/bbs/board.php?bo_table=koreadata&wr_id=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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