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는 목줄 풀린 개에게 공격당한 어린이와 마이티박스가 소개하는 온라인 에배에 대해 살펴보고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기사 두 개를 가져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 목줄 풀린 개에게 공격당한 8살 어린이
- 예배로 영어 공부를 한다면?
- 지난주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다!
1. 목줄 풀린 개에게 공격당한 8살 어린이
관련 기사 : 목줄 풀린 개가 8살 어린이 공격…경찰, 개는 안락사 진행
오늘도 안타까운 이야기로 첫 기사를 시작합니다. 지난 11일 오후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어린이 A군이 목줄이 풀린 개에게 공격을 당한 이야기인데요. 하원 후 아파트 단지를 이동하던 A군은 갑자기 마주한 개가 달려들자 도망갔으나 결국 약 2분동안 개에게 집요하게 공격을 당하며 목과 팔 등을 물려 심하게 다쳤다고 합니다.
현재 A군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봉합 수술 등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건 당시의 끔찍한 내용이 담긴 CCTV 영상에는 목격한 주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주민은 무서웠던 탓인지 공격 받고 있는 A군을 뒤로한 채 서둘러 자리를 피했고, 결국 A군은 한참 저항하다 이내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장을 목격한 택배기사 B씨는 들고 있던 택배 카트를 휘둘러 A군을 물고 있던 개를 쫓아냈는데요. 만약 B씨가 개를 쫓아내지 않았더라면 더욱 끔찍한 상황이 발생 되고야 말았을 것입니다. 한편 문제의 개는 사고 직후 소방대원에게 포획되어 센터로 이송되었고, 또 다시 인명 사고를 낼 우려가 크다고 보고 안락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견주는 인근에 살고 있던 80대 남성 주민으로 밝혀졌으며 "평소 개를 묶어 놓고 키웠는데 사고 당일 새벽 개가 목줄을 풀고 달아났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으며 과실 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 사고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가고 있는데요. 특히 '지나가던 행인이 무책임하다', '신고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냐' 등 A군이 공격당하는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친 행인을 두고 아무리 무서웠더라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데에 너무했다는 의견과 심지어는 처벌 받아야 한다는 등의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나가던 행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행인이 얼마나 무서웠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장에서 아이를 돕기 위한 신고 등의 '어떤' 행위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을 수 있겠으나 이 행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지는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어찌됐든 이 사건에 대한 원인은 100% 견주에게 있으니까요.
조금은 씁쓸하기도 한 기사였습니다. 우리 사회가 서로 돕는 공동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기도 하고요. A군이 하루 빨리 나을 수 있기를 바라며! 서로 품고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 예배로 영어 공부를 한다면?
오늘은 함께 이야기할 만한 기사가 보이지 않아서, 필자가 주일 밤에 가끔 듣는 국외의 온라인 예배를 소개 해드립니다. 저는 교회에서 영상 등을 통해 예배를 세우는 모습으로 섬기고 있다보니, 국외의 예배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하여 보기 시작했어요. 물론, 가끔은 설교와 찬양을 드리고자 재생버튼을 누르지만, 잘 들리진 않더라고요. (한국어로도 설교는 어려울때가 있는데,,,)
첫번째는 elevation church (유튜브 링크)입니다. Elevation worship과 Steven furtick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수 있어요. 실제 예배 실황중에는 2만명의 사람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못찾는 것 수도 있겠지만, 유튜브 라이브 워십 중에는 최다 시청자를 보유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는 찬양도 너무 좋지만, 목사님의 파이팅 넘치는 설교가 인상깊어요. 진짜 와 이렇게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두번째는 churchhome (유튜브 링크)입니다. 이곳은 저스틴 비버가 함께 찬양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핫해졌습니다. 11개월 만에 해당 영상이 무려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매주 힙한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계시고, 이 공동체는 유튜브 내용에 아래의 공동체 설명만 적혀있는 것이 인상 깊어요.
세번째는 전통의 hillsong (유튜브 링크)입니다. 힐송도 hillsong church의 예배를 매주 생중계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동시 시청자가 높지 않은 점이 신기하지만, hillsong 의 찬양과 함께 하는 것으로 엄청난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의 예배를 드리는 또 다른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은 유튜브 생중계의 채팅을 닫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예배의 방해도 되고, 관리도 쉽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해외의 많은 예배는 유튜브를 통해서 이야기도 하고 나눔도 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자신의 국가를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위해 기도도 하고 대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새롭습니다:) 글로벌 예배로 느껴진달까요?
주일날 예배를 한번 드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알아가기 위해 많은 예배를 드리는 것은 참 좋은 일인데, 해외의 예배도 한번쯤 드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어공부도 덤으로 될지도 모르죠 :_)
3. 지난주에 있었던 이슈를 짧게 요약해 보았어요.
1. ‘강간치사’ 인하대생 구속심사…발칵 뒤집힌 학교 안팎
지난 15일 인하대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캠퍼스 내에서 한 여학생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나체로 발견되었는데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사건은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구속 영장이 발부되어 조사 중에 있으나 피해자를 밀지 않았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꼭 사실이 밝혀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럴수가, 다시 마이티박스에서 코로나를 쓰게 되다니요. 다시금 고개를 들며 지난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다른 변이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확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벌써 일본은 하루 11만675명이 확진 되는 등 지난 2월 최고 수치인 하루 10만4169명을 제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치사율이 낮고 중증자가 적기 때문에 사회경제활동과 행동 제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제발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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