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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꼭 소화해야하는 심리학 용어!
1. 레드퀸 효과 (Red Queen Effect)
"제 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뛰어야해. 만약 앞으로 가고 싶으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 中
레드퀸 효과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상대에 맞서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발전하지 못하면 끝내 도태된다는 가설이다.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레드퀸의 말에서 나왔으며 1973년 진화생물학자 '리 반 베일른이 레드퀸 효과라는 용어로 정의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라지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환경과 같은 속도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드퀸 효과의 대표적인 예
치타와 가젤
치타는 땅 위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다. 속도를 시속 110~120km를 거뜬히 뛴다. 사냥할 때 결정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치타의 사냥성공률은 사자나 표범에 비해 월등히 높다. 치타의 주 먹잇감은 가젤영양이다. 가젤은 몸집이 작고 워낙 속도가 빨라 다른 동물들이 잘 사냥하지 못한다.
동물학자들에 의하면 치타는 이 틈새시장을 주목했고, 가젤영양을 사냥하기에 적합한 구조로 신체를 진화시켰다 한다.
치타가 진화한 3가지
1. 최대한의 산소를 흡입할 수 있도록 폐를 넓혀 분당 호흡을 60~150회로 증가시켰고, 좀 더 많은 혈액공급을 위해 간과 동맥, 심장도 확대했다.
2. 더 빨리 더 유연하게 뛸 수 있도록 다리와 등뼈는 가늘고 길게 바꾸었다.
3.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턱과 이빨 크기를 줄이고 몸무게도 40~50kg으로 줄였다.
이런 전문화를 통해 치타는 세 걸음 만에 시속 64km까지 속도를 올리고, 1초에 7m씩 세 번 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치타의 비극은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 모든 것을 희생해 원하던 스피드를 얻었지만, 바로 그 때문에 생존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치타는 사냥 성공률은 높였지만, 왜소한 체격 때문에 애써 잡은 먹이를 절반이상 빼앗긴다. 가령 표범은 사자나 하이에나를 피해서 먹잇감을 나무위로 갖고 올라가지만, 치타는 그럴 능력이 없다. 더 심각한 것은 치타가 가젤영양의 숫자가 조금만 줄어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게 됐다는 점이다. 전문화가 가져온 부작용이다.
관련자료
[주필칼럼] ‘레드 퀸 효과(Red Queen Effect)'와 치타의 슬픔 - 가스펠투데이 (gospeltoday.co.kr)
레드 퀸 효과, 뛰지 않으면 죽는다 | 경영전략 | DBR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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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아플 수 있지,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넌 과거로부터 도망치거나 아니면 배울 수 있아
디즈니 영화 라이온킹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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