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리퍼블릭] 📱Y2K가 아닌 Now2K, 10월 마케팅 트렌드 레터

2025.10.01 | 조회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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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리퍼블릭 트렌드레터

광고대행사 마인드리퍼블릭 마케팅 트렌드 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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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월에는 어떤 소식들이?

마인드리퍼블릭의 월간 트렌드 레터에서 최근 소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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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호기심, 세대를 이어주는 콘텐츠의 힘

요즘, 과거가 다시 유행입니다. 예능 <놀면 뭐하니>의 서울가요제 복원, 명작 영화의 재개봉, 그리고 10년 넘은 구형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10·20대까지.

이런 현상들은 단순히 ‘복고가 유행이네?’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같은 콘텐츠라도 세대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죠.

그래서 브랜드에게는 이런 콘텐츠가 세대를 연결해주는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감정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그 자체가 요즘 시대에 통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사례들이 있을까요? 복고를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컨텐츠를 함께 살펴보시죠.

 

1. <놀면뭐하니> 서울가요제: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 축제

MBC <놀면 뭐하니>1980년대에 방영된 서울가요제를 그대로 복원하는 기획으로, 프로그램의 올해 방영 분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1980년대 방영 당시 인기 있었던 곡, 서울가요제 참가자들이 불렀던 곡 등으로 선정하였고 당시 무대의 연출, 콘셉트를 그대로 살리고 시대상을 반영하되, 

2025년 현재 10대~30대까지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들, 최유리, 잔나비, 솔라, 이준영, 아이브 리즈 등이 출연하여 나이가 많은 세대에겐 80년대의 감성으로, 젊은 세대에겐 현재 인기 가수들로 어필하며, 세대를 잇는 교차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컨텐츠는 단순히 옛날 것을 보여주는 복고를 넘어, 세대 간 감정과 해석이 만나 함께 공감하는 장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자녀, 한 가족이 함께 TV를 보며 각자 다른 이유로 감동받는 순간, 그 자체가 브랜드에게는 강력한 마케팅 기회가 됩니다.

과거를 복원하는 그치지 말고,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을 설계한 컨텐츠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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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시 스크린에 오른 명작, 세대를 잇는 영화관

최근 영화관에서 과거 명작들이 다시 상영되고 있습니다.

E.T, 모노노케 히메, 토이스토리, 대부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이죠. 이 재개봉은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니라,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한때 부모님의 손을 잡고 극장을 찾았던 관객은 이제 본인의 아이와 같은 영화를 다시 보고, 처음 보는 10대들은 그 영화를 통해 ‘부모님이 어떤 세대였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단순히 고전 영화의 첫 경험을 넘어, 부모 세대의 감성·가치관·문화적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연결 고리가 되는 것이죠.

OTT로는 느낄 수 없는 영화관만의 몰입감 속에서, 같은 콘텐츠를 서로 다른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세대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입니다.

브랜드 입장에선 중요한 인사이트가 됩니다. 과거 콘텐츠도 현재의 감정선과 연결된다면, 자체로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자산이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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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아이폰 감성미

요즘 10대부터 20대 초중반까지의 젊은 세대 사이에선, 최신 아이폰 외에도 10년 전 구형 아이폰을 함께 들고 다니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포착됩니다. 아이폰6S, 7, SE 1세대와 같은 오래된 모델들이 중고 플랫폼과 쇼핑 앱의 검색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카메라 감성 때문이죠.

흔히 최신 스마트폰은 고화질의 선명한 사진을 찍는 것이 기본이지만, 구형 아이폰은 오히려 빛이 번지고 흐릿한 사진, 그리고 따뜻한 색감을 만들어냅니다. 사진 톤은 지금 유행하는 Y2K 감성이나 영트로(영한 + 레트로) 스타일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몽글몽글한 감성, 따뜻한 무드 인스타그램 콘텐츠로 연출할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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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운 건, 이런 사진의 감성이 부모님 세대의 오래된 사진들과도 닮아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10대·20대는 이 흐릿한 사진을 통해 부모님의 젊은 시절이나 당대 정서를 자연스럽게 상상하고, 그 감정선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억’이라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게 빛바랜 사진이듯, 이 세대는 구형 아이폰으로 그 감정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셈입니다. 해상도는 낮고, 빛은 번졌지만, 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시간이 흐를수록 사진은 흐릿해지지만, 기억은 오히려 더 아름답게 미화되는 법이니까요.

장롱 속 사진첩, 싸이월드, 스마트폰 갤러리 한구석에 저장해 둔 흐릿한 사진 한 장을 쉽게 지우지 못하는 마음, 지금의 콘텐츠 소비자도 같은 이유로 구형 아이폰을 꺼내 듭니다.

이렇듯 구형 아이폰은 단순한 복고 아이템이 아닌, 젊은 세대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감성과 시절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장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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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테야테야,트렌드로갈테야

요즘 어디론가 간다는 마케팅 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갈테야테야’, 대체 어딜 향해 간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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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밈은 지난 6월, 트위터의 한 유저가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팅을 앞두고 실패하면 콘서트에 가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짤로 승화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신나게 콘서트장까지 걸어가다 씨큐(경호원)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얼마나 콘서트를 갈망하는지 보여주며 차츰 덕질계의 대표 밈으로 자리잡았죠.

‘가고 싶은데 가지 못하는 마음’을 대변하던 이 밈은 이후 ‘덕질 대상을 향한 욕심’을 표현하는 수단으로도 발전하며 ‘갈테야’에 성공해 목표를 쟁취하고 기뻐하는 양상도 나타났는데요.

지금은 일상 정말 다양한 곳에서갈테야밈을 만나볼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X에서 브랜드들이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는데, 주로 행사 방문이나 제품 획득에 성공해 좋아하는 모습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밈의 시초가덕질 만큼, 자체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웃기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좋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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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테야테야 OO 갈테야문장 자체가 유명세를 이후로는 짤을 그려내기 어려운 연예계에서도 자주 보이기 시작하며갈테야밈이 과연 어디까지 있는지 궁금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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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예영국인 / 인스타그램 1490K, 유튜브 268K

‘명예영국인’은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한국인 인플루언서로, 현지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브리티시 감성을 전달합니다. 유튜브 개설 5개월 만에 구독자 26만, 최고 조회수 149만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49만 명에 달합니다.

영국식 영어 발음, 일상 문화 차이, 스타일리시한 패션 다양한 주제를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어 패션/뷰티/푸드 영역에서 글로벌 감성의 콘텐츠 협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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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담 노박 / 인스타그램 137k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일상 콘텐츠로 풀어가는 미국 출신 인플루언서입니다. 최근 길거리에서 한국인 여성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릴스 영상이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고, 한국 문화와 정서를 직접 경험하며 공감형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한 여정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가 눈에 띄며,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에서도 진정성이 살아나는 점이 강점입니다. 실제로 최근 비비고와의 콜라보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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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이달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식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마케팅 관련 문의는 아래 버튼을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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