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리퍼블릭] 뜨거운 내한 공연의 열기, Play in Korea✈️

2025.11.03 | 조회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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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월에는 어떤 소식들이?

마인드리퍼블릭의 월간 트렌드 레터에서 최근 소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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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문화가 되어가는 ‘해외내한’

코로나가 지나가면서 천천히 문화 상권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해외 문화의 유입도 늘어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2025년 한 해에 예정된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만 약 240개일 정도입니다.

국내에 활발히 들어오고 있는 건 비단 해외 아티스트뿐만이 아닙니다. 극장가가 살아나며 <주술회전>,
<체인소맨>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콜라보를 진행하고, 해외 공연들도 때를 노려 한국에 진출하고 있죠.

이는 해외 문화가 성공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며, 한국의 해외 문화 시장이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정받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기존에 뿌리 깊게 묻혀 있던 매니아 층이 수면 위로 올라와 해외 문화와 서브 컬쳐 소비에 노를 젓고 있고, 해외 문화 담당측도 단순히 ‘내한했다’는 사실 외에 이벤트나 관객에게 베네핏을 주는 등 매니아 층의 소구점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점을 매니아 층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랑하는 문화가 형성되며 차츰 매니아 층을 넘어 대중이 해외 문화를 받아들이고 동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다양한 해외 문화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됩니다. 이는 기존 해외 문화를 소비하는 층이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 새로운 문화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죠.

해외 밴드, 유명 해외 영화 등 흔히 말하는 ‘메이저’ 문화뿐만 아니라 음악 연주회, 연극, 공연 등 마이너한 장르까지, 내한의 깊이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기업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마케팅 시장이 열리는 좋은 기회입니다.

본격적으로 다양화되어가는 해외 내한, 이번 11월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1. 재결합의 전설, ‘오아시스’가 한국에 돌아왔다

갤러거 형제의 전설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올해 16년만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복귀 기념으로 펼쳐진 내한 공연은 그야말로 역사의 한 장면이었는데요. 경기 고양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약 55,000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웅장함을 더했습니다. 오아시스의 대표곡 “Wonderwall”과 “Don’t Look Back in Anger” 등으로 채워진 세트리스트는 이들의 내한이 단순 복귀 이상의 시대적 부활과도 같은 의미를 갖게 했죠.

특히 주목할 점은, 공식 예매처인 NOL 티켓의 통계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전성기를 겪었던 4050세대보다 10 알파 세대 팬들이 훨씬 많은 객석을 채웠다는 점입니다. 해외 밴드임에도 압도적인 대중성과 독보적인 밴드 서사, 10 사이의 밴드 붐이 맞물려 세대 대통합이라 부를 있는 공연이 완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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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세대가 모여드는 내한 공연은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기 적합한데요. 오아시스 역시 내한 기념 아디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내놓았고, 공식 상품까지 포함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을지로에 팝업 스토어를 개장했습니다. 이는 공연이라는 문화를 매개체로 팬들의 브랜드 노출도와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동시에 문화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브랜드에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방식입니다.

점차 늘어나는 다양한 해외 스타들의 내한 공연, 적극적으로 활용해 만합니다.

 

2. 거대한 서커스의 대표 주자 ‘태양의 서커스’, [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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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밴드의 대표 주자가 오아시스였다면 세계 86개국에서 4억 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서커스 공연의 대표 주자, “태양의 서커스” 역시 이번에 한국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2018년 서울에서 처음 내한 공연을 했을 당시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었는데요. 이번 내한 공연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한국에서의 태양의 서커스 영향력을 또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험과 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공연인 만큼 팝업스토어, 브랜드 체험, 굿즈 관객 참여형 공간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sns 업로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커스라는 주제는 평소에 많이 접하기 어려운 주제이기 때문에 sns에서의 친근한 접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공연을 즐기던 매니아 층을 오피니언 리더로 내세우고 체험과 팝업 등을 홍보해 대중이 쉽게 즐길 있는 문화 생활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것도 흥행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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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서커스 역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했는데요. 공연의 주된 분위기를 내는 보라색과 어울리는 웰치스와의 협업이 있습니다.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관람할 있는 공연의 특성을 살리고 보라색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공연의 즐거움을 웰치스에 결합할 있는 협업이었습니다.

 

3. 점점 깊어지는 해외 문화의 정점 ‘슬립노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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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몰입형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는 기존 공연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놓는 센세이션한 공연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관객이 원하는 층,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이머시브 공연이자 대사 없이 실제 상황처럼 흘러가는 논버벌(Non-Verbal) 공연이죠. 모두가 공연의 배경인 ‘맨덜리 바’에 들어온 손님이 되어 가면을 쓰고 관람하게 되며 이러한 요소 하나하나가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국내 내한에 맞춰 옛 대한호텔 건물 전체를 통째로 극 중 장소인 ‘매키탄 호텔’로 개조했는데요. 거대한 건물 규모 덕분에 다른 국가에서는 어려웠던 조명 효과까지 구현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하고 특별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특이한 형식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했지만 이 특이함을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경험’으로 오피니언 리더들의 후기에 힘입어 연예인부터 다양한 일반인까지 많은 이들이 다녀오는 공연이 되고 있습니다.

슬립노모어는 칵테일 바가 등장하는 만큼, 내한과 동시에 극장 인근의 여러 칵테일바와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작품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형상화한 프로모션 칵테일 ‘SLEEP NO MORE’와 콜라보 굿즈 상품을 판매했는데요. 이는 공연 관람이 끝난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계속 가져갈 수 있다는 좋은 평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극장 근처 충무로 바의 홍보까지 이어졌습니다.

분위기 있는 개인 칵테일 바들이 슬립노모어가 주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신의 칵테일 바에 그대로 입힐 있는 좋은 마케팅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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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이 안 멈추는데 어떡해? ‘골반통신’

최근 들어 많은 이들의 골반이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유행을 이끌어가며 많은 이들의 골반을 흔든 ‘골반통신’!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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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통신’은 크리에이터 ‘퐁귀’가 업로드하는 <골반이 안 멈추는데 어떡해…> 릴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밈이 되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골반 춤과 만화처럼 이어지는 스토리가 주요 골조로, 밈으로 퍼지며 계속해서 새로운 내용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특정 상황을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ㅜ.ㅜ’라는 멘트와 함께 골반 춤으로 부각시키는 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골반통신의 BGM으로는 2014년 발매된 걸그룹 AOA의 ‘짧은 치마’가 사용되었는데요. 밈의 파급력에 힘입어 10년 전 노래가 역주행하는 일이 벌어지며 ‘짧은 치마’가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놀라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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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곡을 발매한 걸그룹 NMIXX는 신곡에 등장하는 골반 안무와 골반통신 밈을 접목시켜 신곡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팬들은 ‘이 밈을 해 주다니!’, ‘공식 채널인 게 믿기지 않는다’등 긍정적이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신곡 홍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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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영화 홍보, 릴스형 협찬 광고에서도 골반통신이 활용되며 제품이나 콘텐츠를 홍보할 때 웃기고 재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며 좋은 감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확산되는 골반통신 , 모두의 골반과 마음까지 흔들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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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노시호 / 인스타그램 8040k, 유튜브 80k 

‘야노시호’는 일본의 패션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한국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로 인지도가 높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는 80만으로 이미 굉장히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편의 유튜브에 잠깐씩 출연을 했던 야노시호가 따로 채널을 개설하면서 유튜브 개설의 1분 남짓 예고편은 업로드한 지 2일만에 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주부, 엄마 그리고 패션 모델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유쾌하고 밝은 성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또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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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로비/ 유튜브 2490k

지식 정보 유튜버로 25만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입니다. 주요 콘텐츠는 음식의 재료 원가를 분석하는 영상으로, 대중 사이에서 유행하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며 실제 들어가는 원가를 계산하는데요. 비싸고 거품이 많이 꼈다는 인식을 지닌 음식들의 원가를 분석하는 날것의 콘텐츠로 숏츠 최고 조회수는 1753만 회를 기록했으며, 다른 콘텐츠들도 1000만 회를 가뿐히 넘기며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 음식과 관련된 재밌는 협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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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켓피디아/ 인스타그램 150k

‘아이폰 17로 찍은 제품 광고 릴스를 주제로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폰 17로 촬영한 스타벅스 광고 영상이 51만 조회수라는 큰 관심을 얻으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잘 꾸며진 세트와 웅장한 배경음악, 화려한 촬영 구도가 마치 멋있고 비용 많이 들인 광고 영상을 탄생시킬 것 같지만, 결과물이 형편없이 허술한 퀄리티라는 반전 요소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영상 업로드 이후 많은 브랜드에서 협업 제안을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는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또한 기대할 있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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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이달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식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마케팅 관련 문의는 아래 버튼을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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