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만들었는지조차 모르는 조개 껍데기 동굴 발견

마게이트 조개 동굴은 영국 남동쪽에 위치한 마게이트 마을에서 1835년에 발견된 인공 동굴로, 그 제작 시기와 목적, 그리고 제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 동굴은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바닥을 제외한 벽과 천장이 약 460만 개의 조개 껍데기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동굴의 정확한 연대 측정이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동굴 내부에서 사용된 등불로 인해 조개들이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이용한 연대 측정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 동굴이 프리메이슨에 의해 비밀 의식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그 제작 시기를 1100년대로 추정합니다. 이들은 동굴에 새겨진 컴퍼스, 각진 자, 눈 등의 상징이 프리메이슨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동굴 천장의 구멍은 바깥의 빛을 들여와 해시계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동굴은 KBS의 여행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2014년 11월 켄트 편에서도 소개되었으며, 그 독특한 구조와 미스터리한 배경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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