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하지 못하는 편지

2023.11.08 | 조회 177 |
0
|
우울 기록의 프로필 이미지

우울 기록

우울과 공황을 안고 살아가기

버겁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싶어서 그랬어. 상처받기 싫었어. 너를 필요로 하는 순간순간이 모두 지옥이라 어쩔 수가 없었어. 할퀴고 못난 말들을 쏟아 붓고 그렇게 또 널 상처 입힐까 무서워서. 그걸 보면 정말 죽고 싶을 것 같아서. 받아들이기 싫어서 네가 너무 미워지니까 도망친 거야. 네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그냥 숨어버린 거야. 너에 대한 건 아무것도 모르고 싶어서. 미안해. 나는 네가 예쁘고, 밉고, 무섭고, 안타깝고 그냥... 그냥 나는 내가 너무 싫어.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우울 기록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우울 기록

우울과 공황을 안고 살아가기

메일리 로고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