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기록
mist@maily.so
우울과 공황을 안고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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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낙스 한 알을 삼키고는
어둠 속에서 혼자 몸을 웅크리고 있는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한다. 작은 말소리, 숨소리, 빛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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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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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치는 불안을 담배연기로 몰아내며
나는 야금야금 망가져 갔다. 불안이 턱 밑까지 차오를 때면 처방받은 알약을 찾았다. 그마저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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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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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하지 못하는 편지
버겁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싶어서 그랬어. 상처받기 싫었어. 너를 필요로 하는 순간순간이 모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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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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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울에 질식할 것 같은 날이면 글을 썼다.
전화번호 목록을 한참 뒤적이다가 끝내 외로워질 때는 길을 잃은 것만 같았다. 혼자만의 시간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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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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