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따뜻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따땃한 코타츠에 앉아 코코아 한 잔 준비했어요! 구독자님도 좋아하는 음료 하나 가져오셔서 같이 이야기 나눠요~😊
오늘은 제가 매일 출퇴근하는 모리빌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화제의 아자부다이 힐즈 오픈
시작하기에 앞서 잠깐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11월 24일, 드디어 화제의 아자부다이 힐즈가 오픈했어요! 이로서 롯본기 힐즈, 오모테산도 힐즈, 토라노몬 힐즈를 잇는 또 다른 도쿄 명소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도쿄타워🗼가 보이는 도쿄 한복판에 최고층 빌딩을 갱신한데다 상업/문화/주거/오피스/호텔/학교/병원 등 다양한 시설을 망라한 스케일도 대단한데, 보시다시피 아름다운 건축과 자연을 융합하는 디자인 능력이 예술적이예요!
도쿄 사람들이 봐도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도쿄의 미래(Modern Urban Village)로 인정하고 있고, 도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더 갖게 해주었다고 봐요.
같은 업계 사람이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이 아자부다이 힐즈 시리즈를 만든 것이 바로 모리빌딩 주식회사예요.
도쿄의 가치를 높이는 모리빌딩
모리빌딩은 모리가(森家)에서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회사인데 단순히 재벌이라고 보기에는 그들이 걸어온 길이 좀 달라요. 미래에 대한 비전이 명확하고, 그것을 지역주민 한명 한명 수십년간 설득해서, 혁신적이고 예술적인 방향으로 도시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한 회사죠.
그렇게 완성된 모리빌딩은 도쿄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봐요.
도쿄의 최고층 빌딩군을 만들어냈고, 자연과 융합된 도시경관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도쿄의 미래, 도시의 미래를 그려냈어요.
무엇보다 도쿄가 국제도시의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어요.
모리빌딩 오피스에는 왜 외국계 기업이 많을까
이전에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고 느낀 점으로 '일본에 살고 있는지 외국에 살고 있는지 가끔 구분이 안간다. 싱가폴에 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라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느낌을 준 요소 중 하나가 모리빌딩에서도 찾을 수가 있어요.
골드만삭스, 애플 등 굵직굵직한 외국계 기업이 일본지사로 입주한 모리빌딩은 계획 단계에서 부터 외국인이 살기 쉬운 도시만들기를 지향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도쿄 오피스를 넘어 아시아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왜 외국인들이, 그것도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이 곳에 왜 몰리는지 느낄 수 있어요.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라이프 스타일을 한 곳에서 모두 추구할 수 있어요.
도쿄의 심장인 미나토구의 고급 레지던스에서 살면서 멋진 오피스로 출근하고, 자녀는 국제학교로 등교하고, 하이엔드 호텔에서 바캉스를 보내고, 급할땐 병원까지. 저도 형편이 된다면 이곳에서 살고 싶네요! 😂
덕분에 모리빌딩에는 외국계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고, 이 일대(미나토구)는 도쿄에서 외국계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되었어요!
위에 사진은 제가 점심시간에 토라몬 힐스에 나가서 찍은 모습이예요. 오피스 빌딩인데 평화로운 공원의 한 장면같죠?😌
이곳에 있다보면 곳곳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고, 영어로 된 안내판/아나운스 볼 수 있어요. 얼마전에는 인하우스 국제 유치원의 꼬마들이 영미권 선생님과 함께 손잡고 나와서 피크닉하는 모습을 봤는데 외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도쿄를 더 멋지고 세련된, 국제도시로 느끼게 해주는 모리빌딩. 앞으로 모리빌딩이 어떻게 더 도쿄를 멋지게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됩니다.
모리빌딩 이야기가 구독자님에게 흥미있는 이야기였다면 좋겠네요! 괜찮았다면 미야씨에게 살짝 피드백 부탁드려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구요! 우리 화요일에 일본어 컨텐츠로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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