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진담] 언론고시 뿌시는 커리어블 수강생 [2]

2023.10.15 | 조회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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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 :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논하라

사람들은 숫자에 민감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며칠 만에 몇 만 개의 동의를 받았는지가 관심의 대상이 된다. 국민 목소리를 청와대가 직접 듣고 답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나 이 '숫자'로 인해 여론을 선동한다는 꼬리표가 붙어버렸다. 기본 취지는 살리되 숫자는 죽여야 한다.

국민청원 게시판은 청와대와 국민 사이의 직접적 소통창구라는 취지를 훌륭히 달성해냈다. 다수의 국민이 불합리하다고 여기는 사안에 대해 청와대에 문의를 하면 수석보좌관과 공신력 있는 인물이 답을 한다. 기존의 정당과 언론은 다양한 안건들 중 취사선택을 해서 공론화하는 경향이 있었고 국민 의견이 청와대에 바로 전달되기 어려웠다. 국민청원은 이를 가능케했다.

그런데 여론 선동이라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숫자 때문이다. 30일 동안 20만 개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가 답을 해야 한다는 특성은 자못 오락적이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다양한 계정을 이용해 한 명이 여러 번의 동의를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몇 십만 이라는 숫자를 보고 이것이 다수의 여론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런 밴드웨건 효과는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에서도 부각된 바 있다. 이에 게시판 폐쇄 청원도 등장했다.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라는 취지를 고려하여 게시판은 유지하되 숫자는 제거해야 한다. 며칠 만에 몇 명의 동의를 받았는지를 실시간으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 청와대만이 이를 인지하고 있으면서 청원 후 30일이 지나면 20만이 넘는 청원에 대해서만 답변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30일이 지나고 난 후에야 이를 공개하며 총 몇 명의 동의를 받았는지도 비밀에 부쳐야 한다.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숫자 공개로 인한 여론 선동은 방지할 수 있다.

사람들은 어떤 나라가 잘 사는지를 따질 때 그 나라 사람들의 '행복' 정도 보다는 GDP를 떠올린다. 마케팅 전문가 존 헤이스에 따르면 행복과 다르게 GDP는 숫자로 측정 가능하기 때문이다. 숫자에 민감한 사람들은 국민청원이 얼마 만큼의 관심을 받았는지 그 측정치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여론 선동의 꼬리표를 떼기 위한 청와대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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