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진담] 언론고시 뿌시는 커리어블 수강생 [96]

2024.02.15 | 조회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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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 : 정상회담의 방향성

아인슈타인은 주어진 1시간 중 55분을 ‘올바른 질문’을 알아내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적절한 질문이 무엇인지 안다면, 정답을 찾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보도에 있어서도 언론은 올바른 질문을 설정해야 한다. 그 질문은 ‘보도를 통해 평화를 어떻게 촉진할 것인가?’이다. 이는 공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공영방송에 있어서 더욱 각별한 질문이다.

현재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보면 이 질문에 대해 나름의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조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에 일방적으로 적대적인 기사를 쓰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언론마다 통일의 방식, 대북 정책에 대한 견해차가 있어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거스르지는 않는 것이다. 공영방송은 정상회담을 생중계하며 회담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중앙일보는 4.27판문점 선언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로 한 발을 내딛었다고 표현했고, 한겨레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물론 일부 언론에서는 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리려 시도했지만 완전한 비핵화의 ‘운만 뗐다’에서 ‘운은 뗐다.’로 제목을 수정하기도 했다.

공영방송이라면 특히 평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질문에 유념해야 한다. 평화라는 당위적 가치를 추구해야 함은 물론이고, 공영방송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방송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남북 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한 공공의 이익이다. 지금은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할 수 있는 유례없는 적기이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 그리고 북한 관계자들 사이의 훈훈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때로는 연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북한의 현실적인 문제와 흠결을 드러내기보다는 남북관계를 개선시키고자 하는 북한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회담이 종료된 후에도 어젠다 키핑을 통해 평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공영방송은 평화라는 가치 지향적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위대한 수학자로 알려져 있는 것은 그의 천재적 두뇌 덕이 크겠지만, 올바른 질문 설정 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언론 역시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있어서 보도 방향에 대한 질문을 올바르게 설정해야 한다. 이는 당위적 가치이자 공적 가치인 평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의 질문이어야 한다. 작금의 상황으로는 현재 언론들이 이 고민을 소홀히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이 고민을 꾸준히 유지하고, 숙성시켜나가는 데에는 공영방송이 앞장서야 한다. 공영방송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국가들 사이의 우호적인 관계를 조명하는 방송을 송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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