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상대적으로 재미있다' 정도지, 그 자체로 흥미로웠던 수업이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저는 대학생 시절 회계학 수업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도 있고, 당시에도 아주아주 작은 사업을 벌리고 있었던 제게 있어서 '회계'라는 과목은 '배부른 소리'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아니, 매출을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해야지, 무슨 회계야. 그냥 기장 맡기면 되는 것 아닌가' 식으로요.
그보다는 상담심리 수업이 좋았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담심리' 그 자체에 푹 빠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좋아했다는 것이지요. '해야만 하는 리스트들 사이에서의' 선호도 순위가 존재했다는 뜻입니다. 졸업 이후에는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 딱히 없지요. 더 이상 장학금 등을 빌미로 협박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당연하게도 굳이 시간을 내어 관심도 없는 과목을 공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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